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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숨겨진 몇 가지 노림수

 

지난 25 LG유플러스가 기습적으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LTE 스마트폰도 3G 스마트폰과 같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 SK텔레콤도 재빠르게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LG유플러스를 견제했다. 그 동안 이동통신 3사는 3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폐해를 언급하며,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을 반대해왔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하게 된 것일까?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 이통3사가 밝히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도입 이유?

LG유플러스가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LTE 서비스에서 국내 최초로 무제한 요금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요금폭탄을 우려해 네트워크 투자확대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객편의를 위해 선도적으로 내놓은 요금제라고 밝힌 것.

 

KT SK텔레콤도 잇따라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함께 선보였다. 먼저 KT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All IP 무선 생태계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LTE에서 무선 인터넷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반면, SK텔레콤은 2013년 최고의 고객가치 지향이라는 경영원칙 아래 고객들에게 만족이상의 자부심, 기대 이상의 경험, 진정성 기반의 공감을 제공하기 위해 콸콸콸 2.0을 선언했고,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joyn.T(조인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위의 View ON 버튼을 누르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습니다.

 

 

|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탄생 배경?

이동통신3사가 선보인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좀 더 들여다보면 복잡한 속내가 얽혀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지난 12 12 2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3사의 보조금 과다 지급한 것에 대해 총 66일 간의 신규가입 중지와 118 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서 깊이 있게 살펴봐야 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3로 촉발된 보조금 경쟁은 LTE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LG유플러스와 LTE 시장에 막 진입한 KT가 촉발시켰고, SK텔레콤도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보조금 경쟁에 뛰어들면서 불거졌다. 결국,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를 받고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일단락된 분위기다.

 

이통통신사 입장에서는 그 동안 가입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해왔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로 중단됐고, 영업정지 기간 동안 가입자 이탈현상이 심화되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보조금을 제외하면 요금제를 손보는 것만 남았는데, 수익성과 직결되는 부분이라 서로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LTE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릴려는 LG유플러스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칼을 빼든 것이다.

 

|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숨겨진 몇 가지 노림수

무제한 요금제를 반대했던 이동통신사들이 갑자기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꺼내든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터. 이동통신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경쟁사가 영업정지 기간에 신규가입자를 유치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를 최대한 이용하고 싶을 것이다. 타사 가입자에게 매력적인 배너핏을 제공해야 하는데, 보조금 지급이 제재조치를 당한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요금제를 손보는 것이다. 이동통신사의 입장에서 수익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소비자 베너핏을 갖춘 요금제를 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요금제와 소비자 베너핏 올린 요금제 출시다. 그것이 바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다.

 

이 요금제에는 몇 가지 노림수가 숨겨져 있다.

첫 번째, 값비싼 LTE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

소비자들에게 LTE 스마트폰 요금제는 비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4G LTE 서비스 가입자가 쉽게 늘지 않고 있다. 이는 LTE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조금 지급 경쟁을 부추기는 계기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중요한 것은 이동통신사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

 

결국,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꾀했다. 지금의 LTE 요금제보다 더 비싼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출시해 기존의 LTE 요금제가 싸게 느껴지도록 착각하게 만든 것이다. 비유해서 설명하면, 기름값이 1900원대에서 2300원대로 치솟으면 2100원대로 판매하는 기름이 싸게 느껴지는 일종의 착시효과 같은 것이다.

 

두 번째, 스마트폰 10만원대 요금제 출현

100만원대를 돌파한 스마트폰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서 스마트폰 요금제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봤다. 그리고 이동통신사는 10만원대의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다. 이동통신 시장에서 처음으로 10만원대 요금제가 등장한 것은 큰 의미를 부여한다. 향후 스마트폰 요금제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20만원대 요금제가 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리게 된 셈이다.

 

LTE 무제한 요금제가 최상위 요금제라는 대표성과 가시적인 매출 상승을 함께 제공해 프리미엄 마케팅의 포석으로 LTE 무제한 요금제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이통사간 경쟁이 심화되면 트래픽 폭증을 예상하면서도 무제한 요금제를 다시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렇게 되면 이동통신사는 트래픽 폭증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LTE 무제한 요금제를 앞세워 스마트폰 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주장할 것이다.

 

세 번째, LTE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시장 반응 모니터링

3G에 이어 4G LTE에서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등장했다. 이동통신사들은 시장의 반응에 따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라는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에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LTE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을 정도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성립해야 한다.

 

무제한 요금제 지속 가능성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용자 이용패턴, 트래픽 통계, 서비스 품질, 시장 반응 등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야 한다. 분석된 결과에 따라서 LTE 무제한 요금제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다. 또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자사의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서비스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포석으로 예상된다.

 

네 번째, 단계별 무제한 요금제 적용에 대한 포석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동통신사도 무제한 요금제에 대해서 염두해두고 있을 것이다. 또 경쟁이 치열해지거나 이동통신사 중 한 곳이라도 가입자 유치를 위해 변칙적으로 요금제를 제공한다면, 또다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대두될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면, 소비자에게 거부감이 적게 들도록 단계별 무제한 요금제 적용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일 것이다. 그 일례로 안심요금제와 같은 속도제한 정책 요금제가 그러한 노력들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꼼꼼히 살펴보면 이동통신사들의 근본적인 맥락은 비슷하다. 요금제가 정한 기본데이터 소진시 최대 전송속도를 (3G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제한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동통신사별 차별화 전략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을 좀 더 유연하게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3G 데이터 무제한 사용자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미지출처: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292381&s_no=1292381&page=1이미지출처: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292381&s_no=1292381&page=1

 

하지만 요금제가 너무 비싸다. 일반 사용자는 구매하고 싶어도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금액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오유게시판에 호갱님 109천원 LTE!!! 요금제 무제한이라는 비웃는 게시물까지 올라왔다. 그 만큼 소비자가 느끼는 요금제 진입 장벽이 너무 높은 것은 아닐까.

 

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발표한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2012 11월 말 기준으로 국내 3G LTE 가입자의 1인당 월 데이터 소비량은 각각 1.08GB, 1.72GB을 기록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데이터 무제한이라는 달콤한 덫에 빠져 통신비를 과다지출하는 일은 부디 없기를 바란다.

  

Daum View 베스트 선정 감사드립니다.Daum View 베스트 선정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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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greentire.kr/ BlogIcon 짤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추천 꾸 ~ 욱 누르고 갑니다. ^ ^

    2013.01.30 16:36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2013.01.30 17:44
  2. Favicon of https://companyjit.tistory.com BlogIcon 컴퍼니제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그 꼼수를 다 알면서도 가만히 있는 방통위가 미울뿐입니다...ㅠㅜㅋ

    2013.02.01 09:12 신고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현장을 덮쳐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과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제재를 하려고 하니 딱히 방법이 없는 것이겠죠.

      2013.02.02 16:39

[짧게 보는 IT 이슈] LTE 데이터요금제, 이월하고 싶으면 돈을 더 내라?

 

KT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데이터요금제를 발표했다. 우선 KT가 발표한 요금제부터 먼저 보자. KT는 오는 8월 1일부터 LTE G650, LTE G750, LTE G1250 등 세가지 종류의 G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G요금제는 3천원을 추가하면 데이터 정액요금제에서 주어지는 LTE 데이터 용량을 한시적으로 1개월까지 이월해준다. 단, 소비자가 소진하지 못한 데이터에 한해서다. 이 말은 LTE데이터 1개월 이월비가 3천원이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그것도 단 1개월 한시적으로...

 

 

 

편의점에서 산 음료수를 오늘 먹던 내일 먹던 내 소유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그런데 사용자가 돈을 내고 사용하는 데이터의 용량을 사용자가 사용하지 못해 자동으로 이월되는 것이 아니라 3천원이라는 돈을 내고 이월해야 한다니 말이나 되는가?

 

KT가 출시한 3G 요금제 중 아이요금제는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는 자동이월해주고 있어 요금제 역차별에 가깝다. 참으로 불평등한 계약조건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소진하지 못한 데이터를 돈으로 돌려주는 요금제를 출시해라. 그렇게 한다면 최소한 소비자에게 볼멘의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KT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것보다 봉이 김선달식 LTE 요금제 판매로 큰돈을 벌고 싶은가 보다.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면서, 소진하지 못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한 번쯤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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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ydelhiescorts.co.in/ BlogIcon Independent Escorts in Delhi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3.01.22 05:49

 개인화 콘텐츠의 시작점, 올레펍 에디터가 포문을 열 수 있을까?

 

온라인 서비스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콘텐츠 시장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 동안 콘텐츠 시장은 기업이 주도해 콘텐츠 생산과 유통구조를 장악해 개인이 만든 콘텐츠를 외부에 공급하고 노출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TNM과 같은 소셜창작자 그룹이 개인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통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소비와 생산이다. 그런데 잘못된 소비패턴(불법 콘텐츠 다운로드)으로 인해 콘텐츠 순환구조가 왜곡돼 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꽤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무너졌다.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부분은 정당한 대가를 주고 콘텐츠를 소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앱스토어의 등장으로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을 구매하는 비중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콘텐츠 소비에 대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문화가 정착되면 콘텐츠 소비와 생산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어떻게 해야 콘텐츠 시장에서 생산-소비-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유통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 앱스토어가 등장한 것처럼 양질의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이 등장해야 하고 무료/유료로 제공되는 콘텐츠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료로 제공되는 콘텐츠의 경우 저렴하게 공급되어야 한다.

 

물론 무조건 콘텐츠 공급을 싸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콘텐츠 공급가격을 낮출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을 도입해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 기본전제이다. 이를 모두 만족시킨다면 소비자는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고,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저작권자는 광고수익과 콘텐츠 지불비용으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더욱이 콘텐츠 저작권자는 저작권료를 통해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에 맞춘 타게팅된 정보성 광고를 함께 제공한다면 노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이 될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이상적인 생태계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 가격대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소비자 배너핏(Benefit)이 없다면 콘텐츠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기 어렵다.

 

따라서 기업에서 만든 콘텐츠에 기대기보다 양질의 정보가 담긴 개인용 콘텐츠를 통해 콘텐츠 유통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람들이 점점 콘텐츠 플랫폼에서 무료로 구매하는 것이 익숙해질 즈음 차별화된 유료 콘텐츠를 통해 구매하는 빈도가 늘어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Source : http://promotion.olleh.com/event/20111213/pevent.asp

이와 같은 측면에서 KT가 선보인 올레펍 에디터(Olleh Pub Editor)는 주목해볼 만 하다. 올레펍 에디터(Olleh Pub Editor)는 개인화된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개인이 온라인 매거진으로 손쉽게 출판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 중심의 콘텐츠 유통구조가 지닌 단점을 적절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이와 같은 서비스 플랫폼들이 대거 등장해 사용자들을 불러모을 수 있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올레펍 에디터(Olleh Pub Editor)가 개인화된 콘텐츠 서비스의 포문을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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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품질평가로 드러난 LTE 데이터 속도의 불편한 진실

 

과정과 결과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 과정과 결과가 모두 훌륭하면 좋겠지만 모든 일에는 변수가 발생한다. 그래서 과정이 나빠도 결과가 좋거나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나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사회는 그 과정과 결과를 평가한다.

 

과정이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과정이 중요한 것일까? 아니면 모든 것은 결과로 평가 받기 때문에 결과가 중요한 것일까? 과정과 결과를 나누는 것은 근시안적인 행동일 수 있지만 사회라는 조직에 속해 있는 만큼 평가를 내리기 위해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선택을 강요 받는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개그맨 박성광이 지상파 방송 개그 프로그램에서 모순으로 뭉쳐진 현대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위트(?)있게 내뱉은 말이다.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경제가 지속되는 만큼 우리는 결과를 중시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물건과 서비스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소비자라면 과정보다 결과(물건을 구입한 이후 발생한 문제)가 더 중요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4G LTE 네트워크 서비스망 문제만 해도 그렇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고 LTE 전국망을 구축했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SK텔레콤과 KT도 이에 질세라 전국망 커버리지라는 용어를 사용해 마케팅 포인트로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이동통신사가 내세웠던 인터넷 속도와 통화품질은 소비자의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웹 벤치마크 사이트인 벤치비(Benchbee)가 24일 공개한 모바일 품질현황(4월 23일 19시 기준) 중서 이동통신3사의 Download 속도, Upload 속도, RTT(지연율), LOSS(손실율) 순으로 살펴보자.

 

LTE 다운로드 속도 평가 결과는 전국망을 제일 먼저 구축한 LG U+(LG유플러스)의 경우 24.8Mbps, LTE WARP에 가상화 시스템을 적용한 KT는 30.7Mbps, 그리고 프리미엄 LTE를 내세운 SK텔레콤은 32.4Mbps를 기록했다.

 

LTE 업로드 속도 평가 결과는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12.4Mbps, LG U+(LG유플러스)가 11.9Mbps, KT가 11.6Mbps를 기록했다.

 

LTE RTT(지연율, Round Trip Time) 평가 결과는 LG U+(LG유플러스)가 43ms(milli second), KT와 SK텔레콤이 각각 37ms를 기록했다.

 

LTE Loss(손실율, Loss Rate) 평가 결과는 KT가 0.1%, SK텔레콤과 LG U+(LG유플러스)가 각각 0.2%를 기록했다.

 

5월 2일 기준으로 작성된 모바일 품질현황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위의 수치는 전국망을 구축하고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강조한 LG유플러스의 LTE 품질이 타사에 비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LG U+(LG유플러스)가 새롭게 주파수를 할당 받은 상황에서 수치가 높을수록 저평가되는 RTT와 Loss 수치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것은 다소 실망스런 결과가 아닌가 싶다.

 

오히려 SK텔레콤이 불리한 입장에서 선전해 놀라웠다. 더군다나 LG U+(LG유플러스)보다 좀 더 많은 LTE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전송속도를 기록했다는 것은 사용자 가입대비 망 확산속도와 함께 망 품질관리 최적화 부분에서 SK텔레콤이 LG U+(LG유플러스)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서 소비자는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도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온/오프라인 이슈가 만들어 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은 빠르고 안정적인 LTE속도 유지

자 벤치비에서 모바일 품질현황(4월 23일 19시 기준) 결과로 인해 과정과 결과가 모두 드러났다. LG U+(LG유플러스)는 LTE 전국 네트워크망을 빠르게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품질을 유지하지 못했고, 타사보다 가장 늦게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안정적인 서비스 속도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꽤나 인상적이였다.

 

최근 LTE 스마트폰을 구매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로 LTE의 속도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LG U+(LG유플러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의 이동통신사가 전국망을 구축을 완료해가는 시점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LTE 속도 유지가 이동통신사들에게 주요 과제로 떠오른 만큼 소구전략으로 빠른 인터넷 속도 체감이라는 키워드가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다.

 

이동통신사가 LTE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의 LTE 품질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사를 밝히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는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가입자 뺏기 놀이에 빠진 나머지 LTE 품질에 대해서 외면할지도 모를 것이다.

 

 

감사합니다.다음뷰 베스트에 올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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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글쌔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저런 테이터상으로 보면 기준점을 어디에두냐에따라 틀리겠지만 블러그님도 아시겠지만 현제 에스케이가와 케이티가 LTE통화불량 그리고 핸드오버기술결함등으로 진통을격고 있는걸 알수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결함이 단기간내에 끝나지않을것이구 LTE실사용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현제는 유플러스가 답이라고 말합니다 핸드폰이 전화기능자체가 불량인건 있을수도없는일이죠
    속도도 수치상으로 저렇게 나오지만 실제 사람들이 측정해보면 엘지가 더 빠르죠

    2012.05.03 23:45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LTE 통화품질에 대해서는 특정 통신사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문제점입니다. ^^;; 그 문제를 단정적으로 지으시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어떤 근거로 하나 같이 유플러스라고 선택했다는 결론이 나오는지 그 근거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위의 데이터는 실제 사용자가 체크한 데이터를 취합한 것인데 글쎄요님이 "실제 사람들이 측정해보면 엘지가 빠르다"고 주장한 부분도 쉽게 납득할 수가 없네요

      2012.05.04 14:08
  2. BlogIcon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결과도 신뢰 못합니다.
    보면 측정 샘플이 kt가 제일 비율이 높죠. lte 고객 50만정도밖에 안되는테 타사는 거의 4배수준
    그걸 보면 신뢰가 안가고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안터지면 얘기가 다르죠
    일단 터지는게 로스건 뭐건 우선이죠 ㅡ_ㅡ

    2012.05.05 23:51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그렇게 따지면..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가입자수를 놓고 테스트를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래서 그 대안으로 이동통신사를 제외한 통진 데이터 지표를 테스트 할 수 있는 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벤치비를 제외한 다른 곳은 -0-;; 안보이네요.

      2012.05.06 00:55
  3.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변도 lte는 유플러스가 빠르다는얘기를 많이합니다 이글은 은근히 유플러스를 평가절하하려는듯한 느낌이강하네요

    2012.06.30 12:38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자신의 주변에서 LG U+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LTE가 빠르다고 LG U+ 전체 사용자의 LTE가 빠르다는 이야기로 귀결되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요? 은근히 유플러스를 평가절하 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가지고 주관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 왜곡된 것이라고 한다면 지나가다님의 의견도 제 제게 지적한 논리적인 오류가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위의 글에 대한 부분에서 객관적인 결과 내용이 이동통신사의 속도 조작과 관련이 있다는 글도 다뤘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중립적으로 작성했다고 보는데요?

      Source : http://dtalker.tistory.com/2957

      LG유플러스 사용자 또는 미래의 가입자에게 좋은 정보를 주실려고 한 것이라면.. 좀 더 객관적인 정보를 담은 글을 트랙백으로 보내주시거나 댓글로 알려주는 것이 좀 더 (소비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일 될 것 같네요

      2012.07.02 02:01

 

그 동안 이동통신3(SKT, KT, LGU+)가 중구난방으로 제공했던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통합한다고 합니다. 중복 구축을 방지하고 무선인터넷 환경을 개선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된 와이파이(Wi-Fi) 서비스 통합은 지난해 이동통신3(SKT, KT, LGU+)가 합의한 공공장소 와이파이(Wi-Fi) 공동 구축/활용에 합의하면서 진행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는 뉴아이패드(아이패드3)의 출시로 조용하기만 하네요. 역시 뉴아이패드(아이패드3)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는 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통합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전국 시/구민회관, //구청 민원실, 버스터미널, 도서관, 공원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의 국립서울과학관, 시립미술관 등을 시작으로 4월까지 전국 400개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을 완료하고 6월까지 총 1,000개 장소까지 확대한다고 하네요.

 

해당 공공장소에서는 와이파이 이름(SSID) Public WiFi Free를 통해 무선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공통 접속화면을 제공하고 각 사의 사용자 인증과정을 거쳐서 무료로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접속해보지 못했지만 자동인증과정이 아닌 사용자계정(ID)과 비밀번호(PW)를 입력하는 형태를 유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앞으로 공공장소를 다니다 Public WiFi Free 네트워크가 잡힌다면 무료로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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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기계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는 전략일까? 상술일까?

 

다음 달 도입될 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에 맞춘 통신사의 맞대응 전략으로 KT가 가입자 식별 카드 (USIM)을 끼우지 않은 휴대폰 단말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KT가 공기계 스마트폰 단말기를 판매하는 이동통신사 최초로 업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지만 이를 두고 바라보는 시선이 결코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KT가 공기계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를 서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 현재의 상황을 정리하기 전에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국내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과 이동통신사와의 관계

- 중국발 저가 스마트폰 국내 시장 진입

- 이동통신 시장의 유통구조를 손에 쥐고 있는 이동통신사의 입장

-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와 경쟁사의 유통망 확보 경쟁

- 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 시행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대비 전략(이동통신사 및 제조사의 입장)

- 국내 시장의 스마트폰 브랜드 선호도

 

이런 요소들이 고려되었을 때, 재미있는 가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존 기득권층이 유통망을 쉽게 내놓지 않고 경쟁사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같은 이동통신사는 기존의 휴대폰 대리점 유통망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유통한다고 한다면, 스마트폰 제조사는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거나 이를 유통해줄 수 있는 총판 또는 종합벤더를 찾아야만 합니다.

 

특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국내 제조사들의 매출 의존도가 높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자사의 매장에서 타사의 스마트폰을 유통한다는 것은 자사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떨어뜨릴 수 있어 적극적으로 유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국내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지닌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도 한 몫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경쟁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이나 유통사에 시장지배적 구조를 가진 제조사가 의도적으로 인기 스마트폰의 공급을 줄여나간다면,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시장지배적 구조를 가진 제조사의 의도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이 시나리오 대로 가기 위해서는 일전에 보도된 것처럼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간의 묵시적인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위의 추천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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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내용 정리

KT가 언론보토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온라인 공식 판매 인터넷 쇼핑몰 올레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갤럭시S2 HD LTE, 애플 아이폰 4S, LG전자 옵티머스 LTE 태그, 팬택 베가 LTE M 5종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매되는 통신 기기의 가격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6GB 9839백원, 갤럭시 노트 32GB(공기계 판매 안됨), 갤럭시S2 HD LTE 9498백원, 애플 아이폰4S 16GB 864천원, 애플 아이폰4S 32GB 996천원, LG 옵티머스 LTE 태그 842천원, 베가 LTE M 9398백원입니다.

 

판매되는 공기계 스마트폰의 가격이 높은 것을 의식한 듯 KT관계자는 판매가격이 출고가보다 다소 높은 이유는 카드수수료와 물류비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KT 관계자는 약정구매를 싫어하는 고객들과 공단말기를 희망하는 수요층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판매를 준비했다며 공단말기 수요 파악의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블랙리스트 제도 도입 시 제조사 또는 다른 유통사가 판매하는 영향력에 따라서 가격인하가 될 수 있다는 전략적인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올레샵을 통해 확인한 사실(Fact)

그래서 올레샵에 접속해 공기계 단말기를 구매하는 경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첨부한 올레샵 메인페이지에서 공기계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시죠.

 

링크 : http://shop.olleh.com/ollehshop/Main.jsp

 

 

 

올레샵 메인 페이지에 있는 공지사항이나 이벤트 프로모션을 살펴보아도 공기계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는 경로는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핸드폰 메뉴를 눌러보았습니다. 모든폰보기, 스마트폰, LTE, 최저가폰, 일반폰(피처폰), 유심단독개통만 있을 뿐 공기계 단말기 구매에 관련된 정보는 찾을 수가 없네요.

 

특히 일반 소비자의 대부분이 공기계로 판매되는 제품이 LTE 제품인지 아닌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나 지인에게 듣고 KT 올레샵에서 공기계 단말기를 구매하려고 했다면 낭패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레샵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갤럭시S2 HD LTE, LG전자 옵티머스 LTE 태그, 팬택 베가 LTE M 4종은 LTE, 애플 아이폰 4S는 스마트폰 메뉴로 이동하면 된다라고 알고 있었지만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모든 폰 보기를 눌러보고 단말기 구매를 눌러 검색을 해봤습니다.

 

옵티머스 LTE 태그,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M, 갤럭시노트 16G(블랙), 갤럭시노트 16G(블랙)가 나오네요. 그런데 갤럭시노트 32GB와 아이폰4S가 없습니다. 모든 폰 보기에서 눌렀는데 말이죠.

 

그래서 스마트폰 메뉴를 누르고 단말기 구매를 눌러보았습니다. 이런안나오네요. 분명 스마트폰 메뉴를 누르면 아래쪽에 아이폰4S에 관련된 구매정보가 나오는데 어찌된 일인지 난감해서 전체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나오네요. 의도적으로 아이폰4S가 빠진 것인지 아니면 단순 실수인지 모르겠네요.

 

공기계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에 숨겨진 진실(Truth)?

자 함께 살펴보니 어떠셨나요? 올레샵에서 공기계 스마트폰 단말기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마치 적극적으로 팔 의지가 없는 것처럼 생색내기에 불과한 모습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더군다나 중요한 것은 출고가보다 높은 판매가격입니다. 또한 KT-대리점-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과정도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요.

 

기존에 판매하던 유통망(다 차려진 밥상)에 숫가락만 올려놓은 것에 불과한데, 출고가에 포함되었던 카드수수료와 물류비가 다시 포함된다는 것은 현금 결제가 아닌 카드 결제시 수수료 10%를 붙여 계산하는 업체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특히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언락폰(공기계 스마트폰)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점은 심각해 보입니다.

 

얼마 전 공정거래 위원회가 출고가가 통신사랑 제조사의 담합으로 부풀려져 있다는 발표를 내놓은 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KT의 행보는 다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공정위의 발표가 나오자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와 삼성전자가 반박하는 발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만 그 시기가 미묘하게 겹치고 있어 부정적인 생각밖에는 들지 않네요.

 

관련 기사 :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316000483&md=20120316112338

 

이동통신사의 입장에서 공기계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 가격을 높게 책정한 부분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대리점 판매를 유도하기 위한 고가 마케팅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공기계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 가격을 높여 공장출고가에 보조금이 추가된 통신사 판매가격을 원가처럼 보이게 해서 소비자들의 반발심리를 잠재울 수 있는 카드로 내세우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게 얘기하면 마케팅 전략이고, 나쁘게 말하면 상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결국, KT가 공개적으로 언급한 카드수수료와 물류비는 표면적인 이유일 것이고 언급하지 않은 이면에는 공기계 스마트폰 단말기를 판매한 대리점에 제공하는 보조금과 수수료 부가세가 다 포함된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또한 공기계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가격을 높여 약정구매를 유도하려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저만의 착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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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사기치는 교묘한 상술이징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데..ㅎㅎ 저넘들이 과연 저렴하게 판다고?? 그걸 믿는 사람은 아마도 업다, ㅎㅎㅎ 저거는 결국 구석으로 몰아넣고 결국에는 사가지대로 교묘히 가두리 양식처럼 고객을 기만하는 사기야,,사기..ㅎㅎㅎ 저넘들이 어던 개잡넘덜인데 ㅎㅎㅎ 저걸 믿어? ㅎㅎㅎㅎ 법으로 각종 마트 백화점 슈퍼에서 팔게해야 하는거다,잉 ㅎㅎㅎ 가입비? ㅎㅎ 그것도 페지시켜야한다, 먼 가입비가 판매가에 5분1, 10분에 1이냐? 잉 ㅎㅎㅎ 가입비 9900원이면 된다, 잉 ㅎㅎㅎㅎㅎ..굘귝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에 통신 시스템은 독점이라는거지,잉 ㅎㅎㅎ 아무나 통신사가서 가입하는 제도를 만들어야하지만 국가는 교묘히 이거를 오히려 방해하는 시츄,,ㅎㅎ 시민을 호구로 보는거지, 잉 우리도 다 아는데, ㅎㅎㅎㅎ 다 알면서 당하는 이상한 세상, 허허허허 교묘히 작업모드로 또 우릴 호구로 만드는 세상, ㅎㅎㅎㅎㅎㅎ 나참, 홈페이지에서 찻아봐야 하는 그런 판매가 어디있어? 허허허 나참,, 이러고도 공정이라는 세상인가? 허허허허 노무현이 다시 환생해서 다른 사람에게 빙의해서 대통령이 되야한다,, 그래야 이느무 잡넘 세상 팍팍 뒤집어 놓는데,,잉, 허허허허 누구누구덜은 싫지만, 잉 ㅎㅎㅎㅎ그게 누굴가? ㅎㅎㅎ 당근 1% 사람덜이징,, ㅎㅎㅎㅎ 천년만년 지들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잡넘덜 ㅗㅎㅎㅎㅎㅎㅎ

    2012.04.04 19:15
  2. 양식물고기들을 바라보면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대 그걸 아는 사람들이 선거때만 되면, 그런 대기업을 밀어주는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뽑지요. 뭐랄까, 학습효과는 없는 걸까요?

    2012.12.08 05:28


[컬럼] 2012년 스마트폰 시장을 주목해야 할 5대 키워드 – 이동통신사와 윈도폰(윈도우폰7)

5회에 걸쳐 기획된 이번 컬럼은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의 제조사의 전략을 분석해 2012년 스마트폰 시장 전망을 진단해볼까 한다. 세번째 키워드로 3G 스마트폰을 살펴봤다. 지금 살펴볼 네번째 키워드는 이동통신사와 윈도폰(윈도우폰7)을 꼽고 싶다. 이동통신사가 윈도폰(윈도우폰7)을 도입한 만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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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키워드-이동통신사와 윈도폰(윈도우폰7)


"윈도폰(윈도우폰7) 과연 성공할까?"

2012년에는 애플, 구글의 2강구도를 깨뜨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처럼 윈도폰(윈도우폰7)이 해외에서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는 이동통신사가 연내 출시를 포기했을 정도로 윈도폰(윈도우폰7)에 대한 반응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소비자가 아닌 이동통신사가 시장성이 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이런 배경에는 이동통신사 처한 입장과 부정적인 시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윈도폰(윈도우폰7)에는 다른 스마트폰과 다르게 MS가 하드웨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예를 몇 가지 들면, CPU 프로세서(1GHz), 메모리(512MB), 화면 해상도, 버튼 개수 등 구체적인 하드웨어 규격이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제조사가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 내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이런 가이드라인은 국내 스마트폰 트렌드와는 좀 동떨어진다. 특히 국내 사용자층은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으려는 충동적 구매의지와 고가의 스마트폰 구입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행동의식이 강해 최고사양의 하드웨어 스펙을 지닌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높다. 이런 경향은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전략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최근 6개월 이내 이동통신3사가 출시한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보급형 스마트폰의 출시 빈도는 낮아진 반면, 하드웨어 스펙이 높아진 (출고가 기준) 80만원대 이상의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 노트, 갤럭시 S2 HD LTE, 갤럭시 S2 LTE, 베가 LTE M, 모토로라 레이저, 아이폰 4S, 옵티머스 LTE, 레이더 4G, 옵티머스 EX, 베가 넘버5, 옵티머스 3D 등 고가의 스마트폰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이동통신사는 가입자당 월 매출(ARPU)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가 고가에 대한 가격 저항의식이 희미해지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는 시대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윈도폰(윈도우폰7)을 도입하기 위해 무리수를 둘 이유는 없다.

더군다나 4G LTE 마케팅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폰(윈도우폰7)을 지원하게 될 경우 자칫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먼저 KT를 살펴보자. KT는 이동통신 3사중 가장 먼저 윈도폰(윈도우폰7)을 출시한다. 윈도폰(윈도 최초라는 타이틀은 따냈지만 정작 출시되는 윈도폰(윈도우폰7)의 스펙은 최근 출시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비하면 부족해 보인다. 따라서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의 반응을 본 뒤 향후 윈도폰(윈도우폰7) 시리즈의 출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기서 잠깐! - KT로 출시될 노키아 루미아 710은 보급형 제품으로 스냅드래곤 2세대 1.4GHz의 프로세서(MSM8255), 500만 화소(720p 지원)의 내장카메라, 3.7인치 디스플레이(WVGA, 800 x 480)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SD카드를 통한 저장매체 확장이 불가능하고, 하드웨어 스펙의 가이드라인이 있어 제품 차별화가 어렵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있다]

SK텔레콤은 KT가 도입하는 것을 지켜본 뒤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난 이후에 도입하겠다는 상황이고, LG유플러스는 4G LTE 서비스에 모든 역량을 투입한 상황이라 윈도폰(윈도우폰7)에 집중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이동통신사가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윈도폰(윈도우폰7) 도입에 적극적이지 못한다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잡긴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2012년에는 이동통신사의 움직임에 따라서 윈도폰(윈도우폰7)의 성공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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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유플러스는 LTE스마트폰으로 3G 가입 허용할까?

이동통신사 KT가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하이킥을 날렸다.

KT가 2012년 1월 20일까지이긴 하지만 LTE 스마트폰을 한 달간 한시적으로 3G 무제한 데이터 가입을 허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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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KT는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M, 갤럭시 노트 등 최신 LTE 스마트폰 3종을 3G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는 올레 프리미엄 스마트폰 한정세일을 발표하며, '고객과 시장요구 반영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한정 판매 한달간 시행'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올레 프리미엄 스마트폰 한정 세일은 19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한 달간만 진행되고 전국 올레매장 및 올레샵 어디서나 동일하게 추가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M, 갤럭시 노트 등 최신 LTE 스마트폰 3종을 3G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세일기간 중 갤럭시 S2 HD LTE와 베가 LTE M을 6만4천원 요금제 이상의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4만원(갤럭시), 9만원(베가)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갤럭시 노트는 월 7만8천원 이상의 요금제를 가입해야 4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KT는 "공정가격표시제도인 페어프라이스 정착에 호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혜택으로 드리는 동시에 최신 LTE 스마트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수용해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2G 서비스 종료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특히 LTE 서비스가 미뤄지면서 KT가 미리 구매한 LTE 스마트폰 재고를 떠안아야 하는 부담이 커졌고, 자칫 4G LTE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온 것이다.

KT의 이번 행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수 많은 이슈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장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이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의 행보를 따라갈 것이냐'였다.

네티즌들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G 가입을 일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 사실 4G LTE를 주력서비스로 밀고 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행보로 인해 애매한 상황에 처했다. KT를 따라가자니 좋지 못한 선례를 만들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있자니 기존 가입자들의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에 손 놓고 바라볼 수 없는 상황에 빠진 것.

하지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처럼 LTE 스마트폰을 3G 요금제로 허용할 계획은 희박해 보인다. 그 이유로 이와 같은 선례를 만들 경우 자칫 기존 사용자와 추후에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사용자들간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될 것이기 때문이다. 기존 100만가입자들의 형평성 문제와 함께 4G LTE 시장 활성화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 같은 행보를 함께 하게 될 경우 제살 깎아먹기식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결과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애써 외면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4G LTE 브랜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경우 차세대 4G LTE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여 4G LTE에 대한 이슈를 간신히 부각시켜 놓은 상황에서 재 뿌리는 KT의 행보는 어쩔 수 없는 극약처방이긴 하지만 업계 불문율(?!)을 깨뜨리면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동일한 행보를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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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행위 통해 얻어낸 KT 2G 서비스 종료, 득과 실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G 휴대폰 사용자들의 시선을 외면한 채 KT의 손을 들어줬다. 방통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2G 휴대폰 서비스 이용자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로 이동통신사를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따라서 원망의 화살은 KT에서 방통위로 옮겨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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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2.1GHz 주파수 경매에서 무릎은 꿇은 KT가 2G CDMA망 서비스 종료카드를 꺼내 들면서 이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 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KT가 새롭게 할당 받은 4G LTE용 주파수가 적합하지 않아 2G CDMA망 서비스를 종료하고 남는 주파수 영역대를 4G LTE용 주파수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리고 KT는 지난 3월 28일 'KT, 6월 30일 2G(PCS) 서비스 종료, 다양한 전환지원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6월 30일 2G(PCS)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시 KT는 미국 버라이존, 일본 소프트뱅크모바일의 해외 사례를 거론하며 "2G 네트워크 서비스를 차세대 네트워크인 4G LTE로 전환하여 서비스 제공 수준을 높이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어 "2G(PCS) 이용고객이 계속해서 불편없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3G(WCDMA)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이용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기존 2G(PCS) 고객 중 01X 번호 이용 고객이 3G(WCDMA)로 전환할 경우 2013년까지 쓰던 번호로 계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표를 접한 네티즌과 사용자들은 서비스 종료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방통위는 4월 19일 KT가 2G 서비스(PCS 사업) 폐지 승인신청 접수를 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KT 2G 서비스 폐지 논란은 사용자들에게 사전 고지된 바 없어 사용자들의 강한 여론이 형성됐다. 이로 인해 방통위는 2G 서비스 폐지 심사에 강한 압박감을 못 견디며, 심사기간을 지연시켰다. 결국 방통위는 6월 24일 KT의 PCS사업(2G 서비스) 폐지 승인 유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조건을 내걸었다.

이 당시 KT 2G 서비스 이용자수(11월 5월말 기준)가 81만명에 달해 아직 이용자가 많고 충분한 홍보 기간을 둔 국내외사례 등을 고려해 KT가 제시한 서비스 종료일정은 다소 무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일정 수준 이하의 이용자수가 갖춰질 경우 다시 심사하겠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이에 KT는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지원폭을 넓혀 가입자 전환속도에 박차를 가했고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자 7월 25일 다시 2G 서비스(PCS 사업) 폐지 승인 신청을 냈다.


그리고 9월 19일 방통위 상임위원회에서 지난 7월에 제출했던 2G사업폐지계획(안)이 접수되었음을 KT가 재확인해줬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공중파 방송이나 국내외 주요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KT가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가 보도됐다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 문방위원들(김부겸, 김재윤, 장병완, 전병헌, 전혜숙, 정장선, 천정배, 최종원)은 지난 11월 21일 “KT가 2G 서비스 종료를 앞당기기 위해 갖가지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2G 이용자들을 회유했다”고 문제를 지적하며 공동성명서을 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통위는 KT가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일방적인 일괄 직권해지/허위내용 고지)를 묵인하고 지난 11월 23일 KT의 PCS사업(2G 서비스) 폐지를 조건부 승인한 것.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딱 그 상황이 됐다.

방통위에서도 가입자 수도 많이 줄어들었고, KT가 새롭게 할당 받은 주파수로 4G LTE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조건부 승인을 내준 것이겠지만 기업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좀 더 신중한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 하다못해 KT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 제재를 가한 뒤, 방통위의 명분이라도 만들었어야 했다. 그렇지 못한 방통위는 허위내용을 고지 받아 해지한 사용자들의 원망과 2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15만 가입자들이 쏟아내는 불만의 목소리가 담긴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KT가 2G 서비스 종료를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을 살펴보자.
우선 얻은 부분을 살펴보면, 4G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크다. 2G 서비스 주파수 영역을 그대로 4G LTE 주파수 영역대로 재활용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망운영이 가능해졌다. 특히 KT는 타 이동통신사에 비해 2달여가량 늦게 4G LTE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CCC 기술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4G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상태다.

두 번째로 눈에 띠는 가시적인 효과는 2G 서비스망 유지비용을 절감이다. 1천억원 이상의 2G 망 유지비용이 절감됐다. 이 때문에 수천억원의 망 투자비용이 필요한 4G LTE에 대한 투자여력도 동반 상승하게 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어내게 됐다. 이는 첫 번째와 맞물리게 되는 부분으로 KT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게 됐다.

반면, KT가 잃은 것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가 동반 추락했다는 것이다. KT가 사용자들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결정함에 따라서 2G 가입자들과 그 가족들이 KT라는 기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게 형성됐다. 또한 당분간 도가 지나친 2G 서비스 종료 과정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 이미지 추락은 물론 기업 신뢰도 역시 동반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가입자 전환을 위한 마케팅 및 보상 지출비용이 생각보다 컸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지출된 비용과 앞으로 2G 가입자들을 3G 서비스 전환시키면서 지출해야 할 비용이 약 400억원에 달한다. 년간 유지비용이 1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적은 비용으로 보일지 몰라도 4G LTE에 투자하는 여력이 빠듯했던 KT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방통위가 내건 조건부 승인 조건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추가지출이 뼈아플 수 밖에 없다.

세 번째는 이 모든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국민들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세 번째가 KT에게 가장 뼈아플 것이라고 생각한다. KT가 스마트폰 대중화에 가장 앞장섰다라는 것은 아이폰 도입을 통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KT가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들이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려졌고 앞으로도 이슈가 될 여지가 높기 때문에 KT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첫 번째 요소와 맞물리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지도 모를 것이다. 아마도 KT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색안경을 끼고 볼 가능성이 높아 4G LTE로 승부수를 띄울 때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비춰보면 4G LTE라는 서비스를 확보하게 무리수를 두면서 KT가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다.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본질이지만 그 이윤을 소비자를 통해 얻어내는 만큼 소비자를 배신해서는 안됐다. 당장은 KT가 아닌 이를 용인한 방통위에 모든 시선이 쏠리겠지만 그 원인은 KT가 제공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여론을 좀 더 수렴하고 이를 전환하기 위해 사용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면 KT에 대한 평가는 달라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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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내비 1박2일 캠핑 후기] 이수근, 노홍철과 함께한 1박2일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수근, 노홍철과 함께한 올레내비 1박2일 캠핑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주말을 보낸 것 같아요. 행사를 참여하며 두 사람의 이미지는 평하자면 인간미가 넘쳤던 이수근, 예의 바른 청년 노홍철이라고 언급하고 싶네요. 제가 왜 그렇게 평가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설레임과 기쁨이 교차한 12일 당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수근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과 기쁨이 교차했다. 세안을 하고 짐을 챙긴 뒤 버스를 타고 광화문역에 8시 10분쯤 도착했다.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로 발걸음은 점차 빨라졌다. 약속장소에 도착하고 보니 군데군데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꺼번에 시야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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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시간이 다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KT 올레내비 직원들을 볼 수 없었다. 아마도 건물 안에 있겠지?라는 생각에 테이블에 털썩 앉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벌써부터 몇몇 사람들은 앉아 있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약속시간이 5분이 지난 시점에서 KT 올레스퀘어 건물에서 담당직원이 나오며, 우리를 건물 안으로 안내했다.


안내된 건물 내에서 잠시 기다리다. KT 올레내비 직원들이 후드티와 조와 이름이 들어간 배번호를 건네 받고 조별로 나뉜 자리에 앉았다. 나는 이수근팀을 선택했는데, 6조에 배정받았다. KT 올레 강연장 중앙에 레크레이션 강사 분이 나왔는데, 얼레?... 내가 아는 분이 나왔다. 아는 블로거를 만난 것부터 지금의 상황도... 행사를 자주 다닌 건 아니지만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다. 설레임으로 긴장됐던 마음이 편해졌다. 이 때까지 나는 레크레이션 강사가 이수근 형님 대학교 직속 후배라는 것을 몰랐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두니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레크레이션 강사는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진행을 시작했다. 먼저 KT 오선민 대리님의 올레내비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이어졌고, 레크레이션 강사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상품을 내걸고 문제를 냈다. 조용하기만 했던 강연장 분위기는 금새 뜨거워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레크레이션 강사는 어색한 팀 분위기를 하나로 묶기 위해 조장을 선별하고 조별 깃발 만들기 미션을 던졌다. 다른 조들은 벌써 인상 깊은 깃발을 만들고 있는데, 우리 조는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 나도 나서고 싶지만 나이도 있고, 분위기도 어색해서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이 지속되자 한 명이 의견을 냈고, 이어 몇몇이 의견을 내며, 6조 팀명은 수근수근으로 결정됐다.

이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더 멋지고, 인상 깊은 깃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서로 나서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니... 그냥 무조건 몸으로 때운다!라는 구호를 적고, 부족한 부분에 이수근 형님의 애칭 양평 타짜를 적으며, 깃발을 마무리했다. 깃발을 완성하고 제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각조별로 깃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홍철팀인 1, 2, 3조가 가장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수근팀인 4, 5, 6조는 그냥 평범하게 넘어갔다. 팀 소개가 끝난 뒤 조별 미션이 주어졌다. 미리 준비된 아이폰4S에 업데이트된 올레내비를 담아 이를 이용하는 미션이였는데, 번호를 검색해 위치를 찾고 그 곳에서 인증샷을 찍어오면 성공하는 미션이였다.

우리팀은 세번째로 출발했고, 순조롭게 검색해서 해당 장소로 이동했다. 그런데 검색은 아이폰4S로 하고 주변에 있던 의경들에게 물어보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으음 도와주고 싶은데, 나서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뒤따라갔다. 그런데... 헉..... 아이폰4S를 들고 뛰다 떨어뜨렸다. 역시나... 아이폰 뒷면유리가 깨졌다. 미션이 중요하니 다시 집어들고 미션장소로 뛰어갔다. 미션장소에 도착하니 스탭이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미션을 완료했다.


그런데, 스탭이 우릴 출발시키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빠졌다. 왜!!!.... 왜!!!! 왜!!!!! 라고 되물었지만...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할 즈음... 뒤에서 이수근 형님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건네와 다들 놀랐다. 서둘러 같이 미션 사진을 다시 촬영하고 이수근 형님의 손을 잡고 냅다 뛰었다. 아마도 스탭이 우리를 기다리게 만들었던 이유는 이수근 형님이 4, 5, 6조 미션 장소 근처에 계셨다가 빨리 도착하는 팀으로 이동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이수근 형님과 같이 뛰어가자 주변에서 사람들이 이수근 형님을 알아보고 말을 건네자 정신없이 뛰면서도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주셨다.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내 강연장으로 뛰어가자 아쉽게도 노홍철팀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미션은 이수근팀 또는 노홍철팀 전원이 도착해야만 이기는 미션이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4, 5조가 빨리 도착하길 빌었다. 결국 이수근팀이 간발의 차이로 미션을 성공했다. 

그 기쁨도 가시기 전에 이수근 형님의 한마디로 조원들은 무한 감동을 받았다. 조원들의 실수로 깨졌지만 수근이형이 실수로 깨뜨렸다고 조원들을 감싸주는 멘트를 KT 올레내비 관계자들에게 미리 날리면서 참가자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별거 아닌 것일수도 있지만 깨뜨린 당사자에게는 위축되거나 크게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을 이수근 형님의 한마디 배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부분에서 인간적인 배려가 진하게 느껴졌다.


미션의 성공으로 이수근팀이 복불복 간식 이벤트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예능의 달인들이 이 상황을 그대로 두지 않았다.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이 계속되었지만 예능의 달인들은 이 상황을 두사람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는 상황으로 이끌어갔고 참가자들은 이를 환호했다. 결국 가위바위보는 럭키가이 노홍철이 승리했고, 결국 사이좋게 나눠먹게 됐다.

미션이 끝난 뒤 각조들은 이수근팀, 노홍철팀으로 나뉘어 각각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가 출발하고 간식이 주어졌다. 이수근 형님과 이렇게 가까이서 얘기하는 것은 다들 처음이라 설레이는 분위기가 금세 퍼졌다. 이수근 형님은 재치있는 언변과 진솔한 대화로 인간미를 보여줬다. 다들 금새 이 분위기에 적응했고 나도 이수근 형님을 수근이 형으로 부르게 됐다.


버스가 출발한지 시간이 지나자 재미있는 사진 찍기 미션이 주어졌다. 올레 모바일 페이스북에 재미있는 사진을 올리고 이를 좋아요가 많이 눌린 팀이 이기는 것으로 결정되는 방식이였다. 결국, 노홍철이 아프리카TV 방송을 하고 있는 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아프리카TV 방송을 하고 있는 노홍철 팀이 승리했다.


버스가 출발했지만 차량이 무척 막히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미 일정에 큰 차질이 빚어져 점심식사를 차에서 해결하게 됐다. 이 때, 돌발퀴즈 미션이 주어졌는데, 각자의 휴대폰에 문제가 전송되고 이를 빨리 맞추는 방식이였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PC로 메세지를 전송한 게 아니라 휴대폰으로 전송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추가된 번호가 먼저 메세지를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었다. 이 문제를 지적하고 싶었지만... 소심한 나머지 말하지 못했다.


총 5개의 문제가 주어졌는데, (여러분도 맞춰보길 바란다.)
첫번째, 올레내비 고객센터 전화번호.
두번째, 네이버 기준 노홍철, 이수근의 나이의 합은?
세번째, 올레내비가 사용 가능한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종류는 모두 25가지이다. 다음 중 올레내비 사용 가능 단말이 아닌 것은? 1) 이자르, 2) 베가 No.5, 3) 레전드, 4) 안드로원.
네번째, 무한도전과 1박 2일은 지금까지 몇 화 까지 방영되었는가? Ex) 무한도전 22화, 1박2일 21화
다섯번째, 올레내비 출시일은? 팁 뉴스 검색을 해보세요~
였다.

시간이 흘렀다....
차가 막히며 지루한 시간이 이어지자 수근이형은 조용히 잠들었다. 다들 수근이형이 무리한 스케줄 일정으로 피곤한 것으로 생각됐다. 수근이 형이 없으니 팀끼리 얘기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오히려 이수근팀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로 이어졌다.

문제가 끝난 뒤 다음 미션 장소인 행담도 휴게소에 도착했다. 차량이 막혀 이미 행담도 휴게소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차량이 지나가는 순간 수많은 이목이 차량에 쏟아졌다. 차량이 잠시 멈추고 수근이 형 매니저가 열린문으로 커피를 전달했다. 다들 생각치도 못했던 커피 선물에 기뻐했고, 신기해했다. 미션장소로 이동한 우리는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퍼즐 맞추기 게임을 했다. 바로 올레내비의 아이콘 퍼즐 맞추기 였는데, 매직을 미리 준비한 이수근팀이 노홍철팀을 손쉽게 이겼다.

게임이 끝난 뒤 화장실로 이동했다. 노홍철도 같이 화장실로 이동하자 사람들이 몰렸다. 서로 손잡고 인사하고, 사진찍고 싸인공세까지... 그럼에도 노홍철은 차량에 탑승할 때까지 예의바르게 행동하며, 기분상하지 않게 행동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차량에 탑승하기 전 노홍철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차량이 출발할 때, 수근이 형이 탑승을 안했다. 미션을 준비한다고 매니저랑 먼저 떠났다고 한다. 다들 아쉬움이 남았지만 어서 빨리 도착하기만을 바랬다. 예정된 시간을 훨씬 지나서 목적지인 태안 학암포의 펜션에 도착했다.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차량에서 내려 한참을 이동했다. 갈대밭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나중에서야 보도자료로 사용된 것을 알았다. 아래 링크를 보면 숨어 있는 누군가(?!)를 볼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369321

KT가 연합뉴스에 제공한 보도자료 사진


시간이 너무 훌쩍 지난 관계로 예정된 자연관찰로 미션이 취소되고 저녁 식사 메뉴를 쟁취하는 복불복 게임이 이어졌다. 이수근팀, 노홍철팀으로 나뉘어 아이스 박스에 담겨진 고기와 야채들을 획득하는 게임이였다.


작전회의가 이어졌고, 결국 먼저 뛰어가는 사람이 임자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준비를 마쳤다. 나도 같이 뛰고 싶었지만 오른쪽 발가락을 수술한 관계로 우리팀원들의 휴대폰을 보관하고 사진만 찍기로 했다.


출발이라는 소리와 함께 이수근 팀원과 노홍철 팀원들은 열심히 달렸다.


누군가는 바닷물쪽으로 뛰어가면서 넘어지고 물에 빠지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누구하나 멈추지 않았다. 마치 저녁식사는 굶지 않겠다는 의지가 결연하게 드러나 있었다.

우리팀은 고기 세박스와 야채를 획득하며 의기양양해 했다.


다들 아쉬웠는지 우리 팀원들이 조용히 다가와 수근이 형을 붙잡았다. 나는 잽싸게 휴대폰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했고, 없다는 싸인을 보내자 다른 멤버들은 수근이 형을 바닷물에 던져 버렸다. 다들 즐거워하며 웃는 사이 물속에서 나온 수근이 형은 노홍철을 불렀고, 나는 잽싸게 눈치채고 "노홍철 잡아라!!!"라고 외쳤다.


눈치 빠른 노홍철은 저 멀리 도망갔지만 우리 팀원들의 손에 잡혀 끌려오게 됐고 나는 또 다시 노홍철의 바지 속을 체크했다. 노홍철도 빠질 수 없다는 상황을 인지했는지 순순히 바닷물에 빠졌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물에 빠졌지만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복불복 게임이 끝난 뒤 물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숙소를 배정 받았다. 숙소로 짐을 옮긴 뒤 몽골텐트로 나와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며, 새로운 미션이 진행됐다. 야식레이스가 걸린 미션이였다.


이 미션은 각 팀에서 2명씩 차출해 각각 이수근, 노홍철과 팀을 이뤄 자동차를 운전해 해당지역을 찾는 미션이였다. 다들 승리하기를 기대하며, 배웅했다.

남은 사람들은 고기도 정리하고 음식을 준비했다. 하나둘씩 고기 굽기 시작하고 식사가 시작됐다. 식사를 시작한지 10여분이 지나 노홍철팀, 이수근팀이 차례로 도착했다. 노홍철팀이 승리했지만 수근이형의 언변으로 무효처리가 됐다. 게임을 시작할 때,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말이다.

수근이형과 노홍철이 도착하자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우며, 술이 한자리 돌 즈음 이야기꽃이 피었다.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다. 이수근 팀원 중 한명이 자신의 동생이 군대에 있다면서 전화통화를 시도한 것이다.


수근이 형은 흔쾌이 수락을 했고, 부대명을 얘기했는데, 수근이 형이 전역한 사단(?!)이였다. 한참을 통화하며,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준 수근이형을 보면서 다들 이수근 팀을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


다들 수근이 형, 노홍철과 사진찍는데 여념이 없을 무렵 인근 숙소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수근이형과 노홍철은 인근에서 몰려든 시민들과 사진을 찍어주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촬영이 어렵다고 거듭 당부하는 모습이 볼 수 있었다.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였다. 연예인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지만 직접 옆에서 본 그들의 행동은 가식이 아닌 진심이 담겨있었다.


한차례 소동이 끝나고 레크레이션 시간이 돌아왔다. 레크레이션 강사의 주도로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됐다. 그 중에서 가장 긴 벨트를 찾는 게임이 있었는데, 내가 차고 있던 벨트를 건네주자 그 게임에서 1등 해버렸다.


그리고 조원들의 소망을 적어 풍등을 만드는 시간이 있었다. 다들 풍등을 처음 만들었지만 정성껏 열심히 만들었다.


풍등을 다 만들자 야외로 나왔고, 몇 가지 게임을 한 뒤에 캠프파이어로 이어졌다.


캠프파이어가 끝날 즈음 만들었던 풍등을 날리며 다들 소원을 하나 둘씩 빌었다.

캠프파이어가 끝난 뒤 노홍철과 수근이형의 애장품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나는 수근이 형이 "오늘 다른 사람들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느라 정작 자신의 사진을 못찍은 분이 있는데 그 분께 이 모자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 사람이 바로 나였는데... 어안이 벙벙했고 정말 놀랐다. 주변에서는 축하한다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수근이형이 나를 기억해주고 지목해주었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

그렇게 선물을 받고 캠프파이어가 끝났다. 그리고 자리로 돌아가 수근이형과 노홍철은 각각 자신의 팀을 돌며, 팀원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당시 수근이형과 노홍철에게 부탁한 영상메세지가 있어 노홍철팀에 가서 부탁한 영상을 촬영했다. 그런데.. 그 사이 수근이형이 우리 캠핑카에 왔다 간 것이다. 이런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 줄은 그 때는 몰랐다.


영상을 촬영하고 캠핑카로 돌아온 나는 팀원에게 수근이 형이 왔다간 사실을 듣게 됐다. 하지만 같이 있던 팀원이 수근이형에게 사정을 설명하자 웃으며 다시 오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고 했다. 당시 분위기는 기분 나빠하지 않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얘기했다. 술과 안주를 가져오고 자리가 뒷풀이 장소가 마련됐다.


나는 그곳으로 달려갔고, 수근이형과 다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미리 부탁한 영상 메세지 촬영도 무사히 마쳤다. 다시 술자리로 온 수근이형은 연예인이 아닌 옆집 형의 모습으로 빙의해 우리들에게 정말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영상으로 찍어놨기 때문에 지금 자리에서 밝히기 어렵지만 그 중 기억나는 부분은 열정이라고 언급한 부분을 꼽고 싶다. 궁금하다면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


수근이형은 미리 언급했지만 맥주를 잘 못 마신다고 했다. 그래서 떨어진 소주를 좀 더 사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다. 인간적인 만남을 중시한다고 밝힌 수근이형과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니 내 이름이 계속 불리게 되었고, 결국 이수근 팬클럽 회장이 되어 버렸다. 이 자리에서 수근이형은 카페에 가입한다는 조건과 조만간 개그콘서트에 초대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뭐 개인적으로 휴대폰 번호를 알려준다고 약속하시긴 했지만 진짜 연락을 주실지는 모르겠다. 시간이 많이 흘러 술자리를 파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마지막으로 기념될 만한 사진을 촬영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그렇게 술자리를 마무리했다. 난 다행스럽게도 레이크레이션 강사분과 친분이 있어 그 자리에 앉아있는데, 수근이형이 왔다. 이 자리에는 KT 올레내비 관계자도 없었고, 다른 팀원들도 없었던 그야말로 사석이였다.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서일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것을 알게 되었고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인근에서 횟집을 운영하셨던 사장님.. 싸인을 요청하시고 자연스럽게 옆자리에 앉으셨다.


이 때, 인근에 계시던 시민 몇 분이 수근이형에게 싸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형은 거절하지 않고 사진 촬영을 해주며 사석을 이어갔다. 하지만 계속해서 다른 분들이 오셨고, 수근이형이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풋살) 경기를 제안했다. 이 때, 수근이형은 노홍철을 부른 상태였지만 시민들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게임에 임했다. 나도 축구를 좋아해 함께 뛰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

노홍철이 매니저와 함께 레크레이션 강사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수근이형을 찾았지만 시민들과 함께 공을 찬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리에 앉았다. 육개장 컵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면서 주변 시민들의 사인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다. 또한 방송용 카메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만한 모습을 취하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 모습 그대로다.

중간중간에 수근이형 공차는 모습을 보다 잠시 자신의 차량으로 갔다. 20분 후 수근이형이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자 노홍철을 찾았다. 매니저가 노홍철을 데리러 가고 수근이형은 회집으로 들어갔다.


나도 자연스럽게 회집으로 들어갔고, 정말 레크레이션 스탭(KT 올레내비 스탭 아님)과 매니저를 제외하고 수근이형과 노홍철과 함께 한 테이블에 앉았다.

그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게 회를 함께 먹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새벽 4시쯤 다음 스케줄로 인해 자리를 떠나야 했고, 그렇게 그들을 배웅했다. 수근이형은 차량에서 떠날 때까지, 내 이름을 불러주며, "꼭 연락하겠다"고 그 한마디를 남긴 채 떠났다. 나는 그렇게 수근이 형을 배웅하고 우리조원들이 있는 캠핑카로 갔다.

새벽 5시 30분쯤 자리를 파하고 우리 캠핑카로 와서 잠이 들었고, 그렇게 아침이 밝아왔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8시 30분 즈음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어제 수근이형과 촬영한 앨범 사진을 받았다.


사진촬영이 끝난 뒤 차량으로 이동해 아침을 먹었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끝으로 공식일정이 모두 끝났다.


연예인이지만 소탈했던 모습을 보여준 수근이형과 항상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준 노홍철을 통해 그들이 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몸소 체감했다. 비록 KT올레내비 행사를 통해 1박2일의 짧은 만남이였지만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또한 그들의 열정과 성실함을 널리 알릴 것이다. 그것이 두 사람의 팬으로써 그들의 마지막 모습까지 본 내 역할이 아닐까 싶다.

미모가 돋보이셨던 도우미분을 마지막에 배치해 므흣하게 마무리를 시도해봅니다.


P.S. 수근이형... 연락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요 ㅠㅠ 바쁜 것은 알지만 연락처 꼭 남겨주세요. 안주시면 홈플러스나 CGV에서 다시 만나면, 미워할꺼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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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소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어요 ^^

    2011.11.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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