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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시장 점유율이 깨진 SK텔레콤, 삼성 갤럭시S3 3G 모델 출시로 시장 점유율 회복?

 

최근 SK텔레콤이 갤럭시S3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통신업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매체(아이뉴스24) 5월 중 갤럭시S3 3G 모델에 대한 망 연동 테스트를 1~2주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동통신사의 입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LTE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3 3G 모델로 출시하는 연유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그 속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이동통신사 가입자수 변화

먼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 중 이동통신사 제공서비스(기술방식)별 이동통신 가입자수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통위는 태블릿 및 DBDM 단말기 포함한 2012.2월 기준으로 약 5266만명(52,66,750)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이동통신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CDMA(2G) 증감(증감율)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은 1월 대비 203,613(-3.1%)이 감소한 6,442,711, KT 14,499(-32.8%, 2G 서비스 종료)이 감소한 29,721, LG유플러스는 -251,276(-2.9%)이 감소한 8,326,12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KT 2G 서비스를 종료한 시점에서 CDMA(2G) 가입자 변화를 살펴보면 KT CDMA(2G) 가입자가 빠르게 다른 서비스로 옮겨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이동통신사들이 LTE 네트워크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WCDMA(3G)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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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 WCDMA(3G) 증감(증감율)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은 155,120명이 감소한 18,767,412(-0.8%), KT 86,536명이 감소한 16,377,705(-0.5%), LG유플러스는 251,276명이 감소한 8,326,120(-2.9%)으로 나타나 WCDMA(3G) 가입자들이 LTE 서비스로 옮겨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CDMA(2G) 가입자와 WCDMA(3G) 가입자를 유입한 LTE 서비스(4G)의 증감(증감율)을 살펴볼까요 SK텔레콤은 334,111명이 증가한 1,336,753(33.3%), KT 120,505명이 증가한 232,434(107.7%), LG유플러스 304,619명이 증가한 1,153,894명을 기록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KT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LTE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무려 107.7%의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습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8개월 뒤라면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LTE 네트워크 서비스가 SK텔레콤의 WCDMA(3G) 가입자 증감(증감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1 12월까지 9,877명이 증가해 19,036,649명을 기록하며, 현 상태를 유지했는데요. 2012 1월 가입자 현황에서부터 114,117명이 감소하면서 2월 가입자 현황까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그 동안 SK텔레콤이 유지해왔던 50%대의 시장점유율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큰 50%대의 시장점유율

2011 11월 기준(방통위가 조사한 시장점유율)으로 SK텔레콤이 50.5%의 시장점유율을 줄 곧 유지해 왔는데요. 매출액과 가입자가 절반을 넘어선 50%대의 시장점유율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써 누려왔던 업계 1위의 상징성과 SK텔레콤에게 상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LTE 네트워크 서비스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방통위가 새롭게 LTE Wibro(와이브로)를 포함시키면서 2012 2월말 가입자 53,534,012명 기준으로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은 49.70%(26,607,933)로 추락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KT(32.59% 17,446,065) LG유플러스(17.71% 9,480,014)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을 뺏어온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이 때문에 SK텔레콤의 상징성도 무너졌고,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이 축소되는 상황까지 연출됐습니다.

 

SK텔레콤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전략은?

현재 SK텔레콤의 상황을 잠시 살펴보면 하이닉스 반도체(SK하이닉스)를 인수한 영향으로 인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의 축소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더군다나 LTE 전국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가 커버리지를 앞세워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SK텔레콤이 받는 심리적 압박감은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큰 손실을 줄이면서 경쟁사를 견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서두에 언급했던 5월 중 삼성전자 갤럭시S3 3G 모델 출시설이 SK텔레콤이 내놓은 전략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를 통해 3G 가입자 이탈 방지, 기업 브랜드 관리, LTE 전국망 커버리지 구축 시기 연장, 4G LTE 네트워크 망 품질 관리, 경쟁 이동통신사 견제 효과 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로, 3G 가입자 이탈 방지를 꼽았는데요. 최근 출시되고 있는 고사양의 스마트폰은 LTE 스마트폰 밖에 없기 때문에 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S3 LTE가 아닌 3G 모델로 출시될 경우 LTE로 이동하려는 스마트폰 예비 구매층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LG유플러스는 3G 모델로 갤럭시S3를 출시하기에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고 LTE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S3 LTE 단말기에 집중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4G LTE 시장에서 뒤쳐지고 있는 KT는 자칫하면 시장 주도권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게 내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갤럭시S3 LTE 단말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갤럭시S3 3G 모델을 수급하더라도 갤럭시S3 LTE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해 소비자를 유혹할 것으로 보입니다.

 

, LTE에 집중하려는 LG유플러스와 KT를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따라서 SK텔레콤은 갤럭시S3 3G모델과 갤럭시S3 LTE모델을 쌍두마차로 내세우면서 LTE 시장과 3G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SK텔레콤은 최소한의 마케팅 비용으로 효과적인 타겟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도 얻게 됩니다.

 

두번째는 기업 브랜드 관리입니다. 국내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갤럭시S3 3G 모델 망 연동 테스트 관련 소식은 SK텔레콤 내부에서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매체와 합의된 내용이 보도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SK텔레콤도 방통위에서 공개한 것처럼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내부 정보가 공개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망 연동 테스트와 같은 고급정보는 쉽게 노출되기 어려운 고급 정보이기 때문에 거짓으로 보도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언론이 지켜야 할 보도원칙(정확성, 객관성, 공정성)과 복수 검증 확인과정을 빼먹고 기사를 보도 했다면 SK텔레콤에게 고소를 당하고도 남습니다.

 

결국 SK텔레콤은 의도적으로 흘린 정보를 통해 LTE 스마트폰에 거부감을 갖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SK텔레콤은 LTE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으로도 최고급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는 유일한 이동통신사라는 인식을 심어줌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LTE 전국망 커버리지 구축 시기 연장입니다. LG유플러스가 LTE 전국망을 구축한 데 반해 SK텔레콤은 사용자 대비 LTE 전국망을 구축한 것에 불과해 진정한 전국망이라고 부르기에는 손색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SK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쏟아 부은 막대한 자금 때문에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SK텔레콤이 1,336,753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LTE 네트워크 망을 단시간에 LG유플러스처럼 구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현재처럼 증가할 경우 LTE 네트워크의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최근 일부 매체가 보도한 LTE 통화 품질 불만이라는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재 상황을 감안 할 때, SK텔레콤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3G 네트워크망으로 LTE 네트워크망을 일시적으로 대체하고, 3G 가입자와 4G LTE 가입자의 비율을 조절해 LTE 전국망 커버리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는 앞서 열거한 경쟁 이동통신사 견제, 가입자 이탈방지 등 복합적인 요소들과 얽혀있습니다.

 

글을 정리하며

다소 비약이 심할지 모르지만, 이 모든 정보들을 조합해보면 삼성 갤럭시S3 3G 모델 출시는 SK텔레콤이 50%대 시장 점유율이 깨지면서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내놓은 전략적 대응처럼 보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갤럭시S33G 모델로 출시된다는 소식은 반갑기 그지 없지만 LG유플러스와 KT가 이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SK텔레콤의 전략은 수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LTE 스마트폰 요금제로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상황으로 번지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빨리 4G LTE 스마트폰도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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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행위 통해 얻어낸 KT 2G 서비스 종료, 득과 실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G 휴대폰 사용자들의 시선을 외면한 채 KT의 손을 들어줬다. 방통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2G 휴대폰 서비스 이용자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로 이동통신사를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따라서 원망의 화살은 KT에서 방통위로 옮겨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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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2.1GHz 주파수 경매에서 무릎은 꿇은 KT가 2G CDMA망 서비스 종료카드를 꺼내 들면서 이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 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KT가 새롭게 할당 받은 4G LTE용 주파수가 적합하지 않아 2G CDMA망 서비스를 종료하고 남는 주파수 영역대를 4G LTE용 주파수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리고 KT는 지난 3월 28일 'KT, 6월 30일 2G(PCS) 서비스 종료, 다양한 전환지원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6월 30일 2G(PCS)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시 KT는 미국 버라이존, 일본 소프트뱅크모바일의 해외 사례를 거론하며 "2G 네트워크 서비스를 차세대 네트워크인 4G LTE로 전환하여 서비스 제공 수준을 높이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어 "2G(PCS) 이용고객이 계속해서 불편없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3G(WCDMA)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이용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기존 2G(PCS) 고객 중 01X 번호 이용 고객이 3G(WCDMA)로 전환할 경우 2013년까지 쓰던 번호로 계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표를 접한 네티즌과 사용자들은 서비스 종료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방통위는 4월 19일 KT가 2G 서비스(PCS 사업) 폐지 승인신청 접수를 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KT 2G 서비스 폐지 논란은 사용자들에게 사전 고지된 바 없어 사용자들의 강한 여론이 형성됐다. 이로 인해 방통위는 2G 서비스 폐지 심사에 강한 압박감을 못 견디며, 심사기간을 지연시켰다. 결국 방통위는 6월 24일 KT의 PCS사업(2G 서비스) 폐지 승인 유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조건을 내걸었다.

이 당시 KT 2G 서비스 이용자수(11월 5월말 기준)가 81만명에 달해 아직 이용자가 많고 충분한 홍보 기간을 둔 국내외사례 등을 고려해 KT가 제시한 서비스 종료일정은 다소 무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일정 수준 이하의 이용자수가 갖춰질 경우 다시 심사하겠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이에 KT는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지원폭을 넓혀 가입자 전환속도에 박차를 가했고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자 7월 25일 다시 2G 서비스(PCS 사업) 폐지 승인 신청을 냈다.


그리고 9월 19일 방통위 상임위원회에서 지난 7월에 제출했던 2G사업폐지계획(안)이 접수되었음을 KT가 재확인해줬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공중파 방송이나 국내외 주요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KT가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가 보도됐다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 문방위원들(김부겸, 김재윤, 장병완, 전병헌, 전혜숙, 정장선, 천정배, 최종원)은 지난 11월 21일 “KT가 2G 서비스 종료를 앞당기기 위해 갖가지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2G 이용자들을 회유했다”고 문제를 지적하며 공동성명서을 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통위는 KT가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일방적인 일괄 직권해지/허위내용 고지)를 묵인하고 지난 11월 23일 KT의 PCS사업(2G 서비스) 폐지를 조건부 승인한 것.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딱 그 상황이 됐다.

방통위에서도 가입자 수도 많이 줄어들었고, KT가 새롭게 할당 받은 주파수로 4G LTE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조건부 승인을 내준 것이겠지만 기업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좀 더 신중한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 하다못해 KT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 제재를 가한 뒤, 방통위의 명분이라도 만들었어야 했다. 그렇지 못한 방통위는 허위내용을 고지 받아 해지한 사용자들의 원망과 2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15만 가입자들이 쏟아내는 불만의 목소리가 담긴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KT가 2G 서비스 종료를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을 살펴보자.
우선 얻은 부분을 살펴보면, 4G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크다. 2G 서비스 주파수 영역을 그대로 4G LTE 주파수 영역대로 재활용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망운영이 가능해졌다. 특히 KT는 타 이동통신사에 비해 2달여가량 늦게 4G LTE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CCC 기술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4G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상태다.

두 번째로 눈에 띠는 가시적인 효과는 2G 서비스망 유지비용을 절감이다. 1천억원 이상의 2G 망 유지비용이 절감됐다. 이 때문에 수천억원의 망 투자비용이 필요한 4G LTE에 대한 투자여력도 동반 상승하게 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어내게 됐다. 이는 첫 번째와 맞물리게 되는 부분으로 KT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게 됐다.

반면, KT가 잃은 것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가 동반 추락했다는 것이다. KT가 사용자들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결정함에 따라서 2G 가입자들과 그 가족들이 KT라는 기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게 형성됐다. 또한 당분간 도가 지나친 2G 서비스 종료 과정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 이미지 추락은 물론 기업 신뢰도 역시 동반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가입자 전환을 위한 마케팅 및 보상 지출비용이 생각보다 컸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지출된 비용과 앞으로 2G 가입자들을 3G 서비스 전환시키면서 지출해야 할 비용이 약 400억원에 달한다. 년간 유지비용이 1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적은 비용으로 보일지 몰라도 4G LTE에 투자하는 여력이 빠듯했던 KT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방통위가 내건 조건부 승인 조건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추가지출이 뼈아플 수 밖에 없다.

세 번째는 이 모든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국민들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세 번째가 KT에게 가장 뼈아플 것이라고 생각한다. KT가 스마트폰 대중화에 가장 앞장섰다라는 것은 아이폰 도입을 통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KT가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들이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려졌고 앞으로도 이슈가 될 여지가 높기 때문에 KT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첫 번째 요소와 맞물리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지도 모를 것이다. 아마도 KT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색안경을 끼고 볼 가능성이 높아 4G LTE로 승부수를 띄울 때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비춰보면 4G LTE라는 서비스를 확보하게 무리수를 두면서 KT가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다.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본질이지만 그 이윤을 소비자를 통해 얻어내는 만큼 소비자를 배신해서는 안됐다. 당장은 KT가 아닌 이를 용인한 방통위에 모든 시선이 쏠리겠지만 그 원인은 KT가 제공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여론을 좀 더 수렴하고 이를 전환하기 위해 사용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면 KT에 대한 평가는 달라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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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를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통화품질 및 3G 데이터품질 불량으로 KT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차에 갤럭시S2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폰을 구매하기 전 SK텔레콤을 10여년간 사용해왔지만 통화품질에 대해서는 큰 불만을 느끼지 못했던 터라 SK텔레콤향 갤럭시S2를 구매할까 고민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통신사별 갤럭시S2 예약판매자 현황을 살펴보니, 지난 4일을 기준으로 SK텔레콤이 12만여대, KT 6 5천여대, LG유플러스는 2 1천여대를 판매 된 것 입니다. 물론 이 수치는 SK텔레콤의 마케팅 능력과 소비자들의 판단이 한몫한 결과로 보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상황을 염두해두고 번호이동 또는 신규개통을 한다면 SK텔레콤을 선택할까? 아니면 LG유플러스를 선택할까?’라는 고민을 해봤습니다. 쉽게 결론이 나지 않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구하고자 물어봤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와 제 친구의 권유로 회사내 아이폰 사용자가 80%에 달했고, 주변의 지인들도 하나둘씩 아이폰으로 바꾼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렇다고 아이폰4를 해지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새로 구매한다고 한다는 것을 미리 이야기를 하고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대부분 저처럼 KT의 통화품질과 데이터품질에 불만이 있는 사용자가 많았고, 기기를 변경할 경우 타 이동통신사로 선택한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중 어느 통신사로 옮기고 싶은데?”라고 물어봤습니다.

 

대다수 SK텔레콤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로 데이터 및 통화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손꼽았는데요. LG유플러스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스마트폰 단말기도 다양하지 않고 타 통신사에 비해 통화 품질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주변 지인들에게 들어서라는 대답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LG유플러스가 사명과 브랜드명을 바꾸면서 이미지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대답이였습니다. , LG유플러스가 노력했던 부분들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겠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 의외로 SK텔레콤이 아닌 LG유플러스를 선택했습니다. 결국,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갤럭시S2 구매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LG유플러스향 갤럭시S2로 예약판매를 신청했습니다. 역으로 생각한거죠. ‘KT의 데이터 및 통화 품질에 불만을 갖고 있던 사용자들이 대거 SK텔레콤에 몰린다면?’ SK텔레콤도 KT와 같은 문제점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을 선택할 순 없었습니다.

 

KT를 통해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통화품질 불량 및 3G 데이터품질이 극속도로 악화됐다는 점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폰3GS를 해외에서 구매해 개인 전파인증 받고 KT로 개통했을 때만 하더라도 이렇진 않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했죠. 아이폰4가 정발되면서 아이폰4를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아이폰4를 사용하면서 잦은 3G 접속 끊김 현상과 Wi-Fi 접속 오류 등이 자주 일어나면서 통신사 변경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에서 KT는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보니 이야기가 다른 데로 흘렀는데, 아무튼 LG유플러스향 갤럭시S2를 예약구매하고 실수령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확실히 Super AMOLED Plus를 채용한 갤럭시S2의 디스플레이 성능은 단연 발군이였습니다. 특히 4.3인치의 디스플레이는 눈을 편안하게 해줘 쾌적한 웹서핑이 가능했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청시 다양한 코덱의 영상을 재생할 수 있었고, 화면모드(선명한/표준/영화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었습니다. 아이폰4와 무게를 비교하니 확실히 가볍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도 뛰어났습니다.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버그도 없었고,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 터치감만큼은 아이폰4와 비교했을 때,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웹서핑시 스크롤을 할 때, 갤럭시S2는 좀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면 아이폰4는 좀 더 부드럽게 스크롤 됩니다. 화면전환시 큰 차이는 없지만 아이폰가 좀 더 부드러웠다고 해야 할까요? 딱 꼬집어서 말하긴 어렵지만 아이폰4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조화가 잘 이뤄져서 부드러웠다면, 갤럭시S2는 하드웨어의 스펙으로 부드럽다기 보다는 빠르게 반응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부분은 인정해야 할 것 같네요.

 

LG유플러스향 갤럭시S2를 사용하면서 한가지 불편한 점은 의외로 3G의 커버리지가 좋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면, 한강 다리를 건너기 직전부터 3G의 성능이 급격이 떨어졌고, 3G 상태에서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사용해봤는데, 3G 데이터품질이 떨어졌습니다. 반면, KT 아이폰의 경우 한강 다리를 건너기 전부터 간헐적으로 데이터 수신을 주고 받았고, (패킷을 주고 받는 데이터량 체크시) SK텔레콤 갤럭시S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LG유플러스보다는 데이터 수신률이 높았습니다. 그 외에는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 이 이야기를 빼 놓을 뻔 했네요. SK텔레콤과 KT는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방식과 NFC(근거리 무선 통신 시스템)를 지원하고, LG유플러스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만 지원(NFC 미지원)합니다. 이론적인 속도로 WCDMA > CDMA라는 공식이 성립하는데, 실제로도 조금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이론적인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는 비슷하다라고 주장하고 있어서 여러분들이 직접 대리점에 가서 체험을 해보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NFC를 지원하면 좋을 것 같지만 아직 국내 시장에 NFC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NFC 기능이 없어도 큰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 NFC 기능이 있으면 좀 편리해집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하드웨어 만족도를 10점에 놓고 보면 9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4.3인치의 큰 디스플레이를 보다보니 3.5인치의 아이폰4가 살짝 초라해 보일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안드로이드용 인기 앱(App)이 빨리 출시되어 앱 개발 순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아닌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으로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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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1 18:40
    • Favicon of http://dtalkeragit.tistory.com BlogIcon David. Oh  수정/삭제

      지적하신 부분은 수정하였습니다. 'S-'라고 표기가 되어야하는데 ' (스페이스)'로 기재되어서 오류가 생겼습니다.

      2011.05.11 19:16 신고

 

LG유플러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S2의 조기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초고속 4세대 LTE 시험망을 구축과 함께 기존 망 안정화를 위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대폭 늘릴 수 있는 CDMA2000 1x EV-DO 리비전B(이하 리비전B) 기술방식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것. 그동안 LG유플러스는 1.8GHz 대역의 리비전A망을 사용해 왔지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폭주하면서 망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존 리비전A는 다운로드 속도 3.1Mbps(업로드 1.8Mbps)를 지원하지만, 리비전B는 주파수 채널을 3개 사용할 경우 9.3Mbps(업로드 5.4Mbps)까지 전송속도가 가능해져 리비전B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은 한차원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받게 된다.

 

갤럭시S2부터 적용될 리비전B 기술방식이 적용되면,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3배까지 높아진다.

 

이번에 구축한 리비전B 기술방식은 기존 리비전A가 휴대폰에서 하나의 주파수 채널(FA)만을 선택해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주파수 채널을 2~3개까지 동시에 잡아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리비전A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라져 고객들의 데이터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아직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전기통신 설치 승인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획득하는 즉시 서비스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 전용 채널을 리비전B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경쟁사의 WCDMA(HSDPA)와 대등한 양질의 데이터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리비전B 전국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2(SHW-M250L)의 예약판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갤럭시S2는 예약가입 5일만에 1만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LTE 전용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전에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고 보다 빠른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 안에 리비전B 기능을 장착한 3~4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강력한 라이벌 등장했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 예약가입을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실시한 것. SK텔레콤 갤럭시S2의 예약가입 판매가는 2년 약정 기준으로 올인원45요금제 선택 시 297,400, 올인원55요금제 선택 시 245,000원이다.

 

LG유플러스에서 예약판매하고 있는 스마트 요금제와 비교해보면 LG유플러스가 좀 더 저렴해진다.(스마트 45 요금제 선택 시 290,400, 스마트 55 요금제 선택 시 211,200)

 

 

하지만 SK텔레콤에서 출시하는 갤럭시S2 WCDMA 최상위 버전인 HSPA+(하양 최고속도 21Mbps)망을 지원함에 따라, LG유플러스(CDMA Rev.B 기술-9.3Mbps)와는 근소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편집자주-여기서 근소한 차이란 이론적인 속도가 아닌 가입자 대비 데이터 사용속도를 말함)

 

결국 SK텔레콤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면서 LG유플러스의 경쟁자가 등장했다. 이 때문에 이동통신사간 출혈 경쟁을 감내하면서, 그 출혈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보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우수한 데이터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경쟁하길 기대해본다.

P.S. 일단 NFC가 빠진 갤럭시S 예약판매에 참여했다. 추후 이를 가지고 리뷰를 작성해 볼 예정이다. 이걸로 내명의의 휴대폰으로 개통된 휴대폰이 4대가 되다니...(SK텔레콤 1대, KT 1대, LG유플러스2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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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4세대(4G) LTE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드디어 차세대 초고속 통신망인 4세대(4G) LTE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

 

이렇게 이동통신사가 적극적으로 4G LTE 망 상용서비스를 서두르고 있는 이유는 단연 스마트폰 데이터 트래픽 폭증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로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하면서 망 품질에 대한 불만이 이어졌고, 이는 통신사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

 

 

명분과 실리를 얻은 4G 도입

이동통신사들이 4G 도입을 서두르면서 명분과 실리를 얻었다. 일단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주파수 부족이라는 명분을 얻었다. 여기에 3G 사용자가 증가하는 만큼 2G 사용자들은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호소하고 서비스 유지 비용에 대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KT가 대표적이다. “네트워크 투자 확대를 통해 더 나은 통신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명분으로 2G 서비스 강제 종료를 선언한 것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KT 2G 서비스가 전파법 의거해 11 6월말에 주파수 이용기간이 종료된다는 명분을 얻었다. 여기에 2G 서비스를 유지하는데 연간 700억원의 고정적 비용이 지출과 동 주파수 대역대를 2G 서비스가 아닌 3G 이상의 차세대 통신망에 할당하겠다는 실리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2G서비스를 유지해서 비용을 회수하는 것보다 3G/4G LTE CCC에 투자하는 것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SK텔레콤도 아날로그 서비스에서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서비스를 종료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다른 통신사들도 KT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현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KT는 조금 다른 움직임을 꾀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움직임을 각각 살펴보면서 누가 더 유리한 위치에 서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4G LTE 도입에 사활을 건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1년도에 2.1GHz 주파수 영역대(3G-CDMA) 입찰을 따냈지만 동기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2006년도에 반납하게 되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활성화와 함께 3G 서비스로 전환하게 되면서 문제는 발생하고 만다. 주파수 대역대 문제로 스마트폰 도입이 뒤쳐지게 된 것이다.

 

반납한 40MHz 대역폭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스마트폰 도입이 좀 더 쉬워져서 현재보단 유리한 고지에서 경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가용 대역대가 좁게 된 LG유플러스는 역차별이 아닌 역차별을 당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뒤쳐진 3G 사업을 포기하고 4G LTE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800MHz 시험 주파수 대역을 지정 받고, 이어 서울전파관리소로부터 LTE 시험 무선국 허가 승인을 받은 것. 이 때문에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보유한 800MHz 주파수 20MHz의 대역폭을 7 1일부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LTE 시험 전파 발사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친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난해 4 800M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해 LTE 조기 상용서비스를 위한 준비 단계로 경기 오산 지역에 LG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기지국과 광중계기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국 허가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시험 전파를 발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앞으로 4G LTE 12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LG유플러스, 국내 최초 4세대 LTE 시험 전파 발사

http://www.dtalker.net/www/News/NewsView.php?p_grpcode=A&p_brdcode=07&p_seq=2224

 


 

최대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 3G 시한폭탄

이동통신 3사중 휴대폰 가입자 절반 이상을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3G 서비스만 놓고 보면 SK텔레콤은 1600만명, KT 1500만명 수준으로 엇비슷하다. 여기에 KT 3G 서비스 품질 저하의 주된 이유를 주파수 부족으로 꼽고 있어 SK텔레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이 KT보다 우위에 설 수 있었던 부분은 20MHz의 대역폭 우위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편집자주-SK텔레콤 60MHz, KT 40MHz) 그런데 스마트폰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SK텔레콤의 데이터 트래픽 규모가 2010 1월부터 2011 1월까지 약 20.9(147TB->3078TB)나 증가하면서 SK텔레콤 3G 네트워크를 압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의 2G 가입자가 모두 3G 가입자로 전환될 최악의 상황도 예상범위 안에 있어야 한다.

 

만일, 방송통신위원회가 20MHz KT에 할당하게 될 경우 3G 서비스 환경이 동등해져 SK텔레콤의 입지가 흔들리게 된다. 그렇다고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한정된 주파수 내에서 망을 증설할 경우 막대한 비용이 추가되는 부담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주파수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SK텔레콤은 기존에 사용했던 800MHz 주파수를 LTE로 활용한다는 복안이지만 2.1GHz 대역대를 확보하는 것도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SK텔레콤의 LTE 시험국(Test-bed) SK텔레콤 분당사옥 및 인근 지역에 설치됐으며, SK텔레콤이 금년 7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 하는 4세대 이동전화 LTE 서비스 준비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고 언급했고 “SK텔레콤은 분당지역에 이어 서울 등으로 시험국 운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그리고 SK텔레콤은 지난 20여 년간 800MHz대역에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총 집결해 4세대 LTE서비스 에서도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중계기 등 기존 800MHz 대역의 장비를 LTE용으로 적극 활용하여 지하공간, 실내공간 등에서 완벽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 SK텔레콤, 4 16 4세대 이동전화LTE 국내 첫 시험국 가동 시작

http://www.dtalker.net/www/News/NewsView.php?p_grpcode=A&p_brdcode=07&p_seq=2225

 

 

4G LTE로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를 꿈꾸는 KT

아이폰을 도입한 KT는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있다. 애플 아이폰을 비롯해 스마트폰 도입으로 1500만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한 KT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SK텔레콤을 턱밑까지 추격해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마냥 KT에게 좋은 것 만은 아니였다. 폭발적인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데이터 사용량도 폭증한 것이다.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한 (KT의 분석)결과, 지난해 1월 대비 올 1월 기준으로 데이터 사용량은 아이폰 321%, 기타 스마트폰(안드로이드 및 윈도모바일 25) 778% 증가했으며, 사용량 상위 10% 고객이 3G 트래픽의 93%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데이터 폭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트래픽이 높았던 일부 지역은 전화가 불통되는 등 소비자가 큰 불편을 겪었고, 이 내용이 기사화되기도 하면서 불명예를 썼다. 이러한 데이터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KT4G LTE라는 카드를 꺼내들기 전에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는 토털 네트워크 전략을 수립했다. 3W 네트워크라는 기본 전략과 클라우스 모바일 서비스를 접목해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과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 이를 위해 900MHz의 주파수 대역대를 선택했다.

 

전체적인 밑그림은 이렇다. 기존 3W 네트워크를 비롯해 와이브로 4G 전국망, 3G, 4G LTE 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센터(이하 CCC)’, 프리미엄 와이파이존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데이터 트래픽 분산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자사가 보유한 올레(Olleh) 와이파이(WiFi) 및 넷스팟(NETSPOT) (Zone)을 활용하고, 이동 시에는 3G 4G LTE CCC, 와이브로(Wibro) 망을 통해 트래픽을 분산하는데 수월해 진다. 여기에 와이파이망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와이파이 기술(퍼블릭 에그)를 버스 및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에 구축한다면 다른 이동통신사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어 기술도입을 적극 서두르고 있다.

 

KT가 새롭게 선보일 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센터(이하 CCC)’는 지난 2 MWC2011에서 공개된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의 이동통신 기술을 3G 4G LTE에 접목할 수 있고 설치 및 관리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3G+4G LTE 듀얼밴드 전략이 가능해진다) 현재 CCC를 구축할 장비 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내년 4분기까지 주요 광역시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어느 통신사가 4G LTE 서비스에 유리할까?

어디까지나 예상에 불과하지만 서비스만 놓고 보면 KT 4G LTE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현재 KT가 서비스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CCC를 접목한다면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4G의 도입으로 가장 두드러진 약진을 보여줄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를 꼽고 싶다. 그동안 주파수 대역폭의 부재로 타사에 비해 다소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800MHz의 대역폭을 지닌 4G LTE가 도입되면서 타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된다. 아마도 통화 서비스 품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은 큰 변화보다는 기존 800MHz 대역폭의 통신망을 활용하면 안정적인 4G LTE망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워 타사에 비해 좋은 통화품질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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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 서비스 종료, LG유플러스에게 기회인가

2011. 3. 28. 19:19 Posted by 비회원

 

KT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를 6월말 종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밝힌 만큼 2G 사용자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현재 KT 2G망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약 50만명 이 상황은 LG유플러스에게 득이될까? 실이될까?

 

우선 01X 번호를 유지하려는 사용자를 최대한 흡수할 수 있다면 득이 된다는 쪽에 한표 주고 싶다.

 

기존 2G 사용자들이 3G로 이동하지 않고 2G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번호에 대한 애착심, 우수한 통화품질, 높은 연령층 등 세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번째로 번호에 대한 애착심이다. 희소성을 가지는 골드번호 일수록 값어치가 높다. 그리고 오랜 시간 사용한 번호를 바꾼 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점도 한 몫한다.

 

두번째는 우수한 통화품질이다. 산간지역으로 가거나 인구 밀집도가 높은 부분에선 더 차이가 벌어진다. 이 때문에 2G 사용자는 3G 통화 품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2G폰 사용을 고수한다.

 

세번째, 높은 연령층이다. 3G 스마트폰의 선호도는 젊은 층이 높은 반면, 2G 폰 사용자들은 고연령층이 많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거북스러워하는 연령층이기 때문에 피처폰(2G)을 고수한다.

 

휴대폰 번호에 가지는 애착이 남다른 2G 사용자들은 6월말까지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다른 이동통신사로 변경해야 하는데, 위의 조건을 감안하면, 피처폰 사용자들은 자신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확률이 높다. , KT에서 유플러스로 옮길만한 매리트를 소비자에게 주지 않는다면, 이러한 상황도 LG유플러스에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LG유플러스는 CDMA(2G)서비스가 기반이 된 만큼 타 이동통신사보다는 조금 유리한 위치에 서있다. 하지만 최근 2G폰 출시를 제한하고 있어 옥의 티로 꼽힌다이를 극복하면 가입자를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는 기존 2G 가입자를 잡기 위해 스마트폰 특가공급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KT를 그대로 이용할 사용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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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T이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이폰 꽁짜로 준다는데 당연히 KT 에 남겟죠 ㅋㅋ 난 KT 괜찮음 ㅋ

    2011.03.29 14:51
    • Favicon of http://www.dtalker.net BlogIcon David. Oh  수정/삭제

      아 저도 아이폰4 때문에 K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번호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특히 비즈니스로 인해 번호 변경이 어려우신 분들이 번호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셨습니다. 만일 제게 아이폰을 공짜로 준다면 골드번호를 제외하고는 망설이지 않고 KT로 남겠습니다...(아이폰이 없다는 전제하에..)

      2011.03.29 15:16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4도 아니고 아이폰3GS를
    그것도 공기계도 아니고 약정을 걸고 준다는데
    누가 KT에 남고 싶을까요.

    2011.04.03 15:56

LG전자 4G LTE 음성통화 세계 최초 시연

2011. 2. 14. 14:01 Posted by 비회원

 

LG전자가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1에서 4G LTE 망을 통한 고음질 음성 및 영상통화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시연에 적용한 LTE 음성통화규격은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서 제정한원 보이스(One Voice)’ 기술이며, LG전자는 LTE 스마트폰레볼루션(Revolution, 모델명: VS910)’에 시범 적용해 선보였다.

 

기존에는 음성통화는 CDMA WCDMA 망을, 데이터통신은 LTE망을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해왔지만 원 보이스 규격을 적용하면 CDMA WCDMA망이 없어도 LTE 망 만으로도 음성통화 및 데이터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카이프(Skype)와 같은 아이디, 패스워드가 필요한 기존 인터넷전화와 달리 본인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 가능하며, 이동통신사 망을 사용해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LG전자는 이 규격을 적용한 LTE 스마트폰을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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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서도 아이폰이 출시될 수 있을까?

2010. 10. 7. 16:51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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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타 통신사에 아이폰을 공급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 측근들의 말을 인용하며, "애플 아이폰이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 예전부터 루머로 떠돌던 CDMA 방식의 아이폰이 출시설이 다시 한번 불거지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인터뷰한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중에 출시한 아이폰을 올해 말부터 양산하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버라이즌으로 출시될 아이폰은 아이폰4와 비슷한 사양에 CDMA의 방식을 채용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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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관계자들은 현재 CDMA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퀄컴의 베이스밴드 칩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SK 텔레콤이나 CDMA(리비전A) 방식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에게도 아이폰 단말기를 소비자에게 보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참고로 2006년 7월경 루슨트테크놀로지스가 버라이존에 리비전A 장비를 공급한바 있다.)

SK텔레콤이 갤럭시S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 가운데 KT가 아이폰4를 출시하며 맞불을 놨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의 구매에 맞는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못해 점점 뒤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소식이 터져나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러나 CDMA 방식이라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LG유플러스가 사용하고 있는 3G와 연동이 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애플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사람들이 차세대 애플 아이폰 개발을 시작했고, 기존의 아이폰들과 다른 폼 팩터(Form factor)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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