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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형 서비스 PND로 진화한 T map Navi

2010. 10. 4. 10:33 Posted by 비회원

[IT News BlogTimes] 통신형 서비스 PND로 진화한 T map 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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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Blogtimes 오세경) -  내비게이션 시장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그동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내비게이션 시장은 거대 자본을 가진 기업들의 참여로 PDA용 내비게이션과 전용 내비게이션(PND:Personal Navigation Device)으로 나뉘게 되었다. 그러나 시장이 급성장하자 수십여개의 업체가 난립했고 PDA용 내비게이션과 전용 내비게이션 시장(PND)을 가지고 경쟁하는 사이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고 만다. 바로 모바일용 내비게이션인 네이트 드라이브(T Map의 전신)가 등장하게 된 것. 결국 휴대폰 시장의 성장과 함께 PDA 시장은 위축됐고, 휴대폰 단말기가 PDA 내비게이션 시장을 흡수하는 상황에 이르고 만다. 내비게이션 시장은 새롭게 재편되어 모바일용 네비게이션과 PND로 나뉘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다. 내비게이션 시장이 DMB를 포함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단말기를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모바일 단말기 중 네비게이션을 지원하는 휴대폰 단말기와 유사한 성격을 지니게 된 것이다. 제품의 포지셔닝 영역이 겹쳐지는 문제가 발생하자 경쟁은 점차 치열해졌고, 금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경쟁에서 뒤쳐지는 기업들은 수익성이 줄어들었고, 사업을 접거나 부도가 발생하는 기업들이 나타났다. 네비게이션 업체들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결국, 해결책의 핵심 키워드는 '컨버전스'였다. 새로운 장점과 장점이 합쳐진 디지털 디바이스 컨버전스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해외에서는 통신형 서비스를 도입한 PND가 트렌드를 형성하며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통신형 서비스의 특징은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휴대폰의 서비스를 접목시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라는 것이다.

통신형 서비스를 도입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미국의 Garmin과 네델란드 기업의 TomTom을 꼽을 수 있는데, Garmin의 경우 Windows Mobile OS, LBS형 서비스, 모바일 웹브라우저, 개인용 내비게이터(OMP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All-in-one으로 묶었고, TomTom LBS, SNS 서비스를 단말기에 적용시켜 통신형 단말기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국내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PND 중에서도 Wibro(와이브로) 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아이나비 'TZ,'를 선보였다. 통신 서비스가 접목됐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지만 Wibro 서비스 제공 지역이 한정되었고, 통신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큰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최근 Wibro를 보완하기 위해 3G 통신 서비스가 채택된 PND가 선보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SK마케팅앤컴퍼니 'T200', 아이나비 'TX', 삼성전자 '갤럭시 탭(SK텔레콤 출시예정-현재 미공개 됨)'등이 있으며, 차세대 통신형 네비게이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두 가지로 꼽아본다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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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혜택.
네비게이션은 최단거리를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목적을 지닌 단말기기 때문에 빠른 길안내가 중요하다. 이를 전용 네비게이션 단말기가 DMB를 적용해 빠른 길안내를 돕고 있지만 모바일용 네비게이션으로 인정받은 'T map'과 비교하면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TPEG는 일정시간에 제공된 정보를 수신하고 음영지역이 있을 경우 교통정보를 수신 받지 못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 반면, 3G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반영 효율성 측면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지닌다.

둘째,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활용 가능성.
최근 통신사를 중심으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모바일 단말기의 활용성은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블루투스/USB 테더링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으로 다른 포터블 기기와 연결해 인터넷을 접속 유지시켜줄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는 노트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부터 통신형 네비게이션까지 인터넷 접속을 요금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추가요금 지불 없이 통신 접속료를 단일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얻는 이익이 무척 크다.

이 두 가지를 놓고 본다면, PND 시장에 출시된 통신형 네비게이션 중에서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일까?

압축을 해본다면, 안정적이고 음영지역이 없는 3G를 채택한 SK마케팅앤컴퍼니 'T200', 아이나비 'TX'로 좁혀볼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은 SK텔레콤으로 9월말~10월초 출시예정인 관계로 제외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두 제품을 비교해보자.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아이나비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보를 취합했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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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비교한 정보를 정리해본다면, 엔나비 T200은 휴대폰 단말기 네비게이션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T map 교통정보를 수신해 빠른 길안내와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장점이 돋보인다. 반면, 아이나비 TX는 네비게이션 시장에서 타사의 제품보다 높은 신뢰도를 가진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1)을 지닌 아이나비 3D 맵을 채택해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이 두 제품 중 어느 제품이 소비자에게 좀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최근 통신사들의 서비스가 공격적으로 바뀌면서 무선 인터넷 환경이 바뀌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SK마케팅앤컴퍼니에서 출시한 'T200'을 추천해 주고 싶다. 두 제품 모두 3G 통신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맵 업데이트에서 차이점이 드러난다.

T200(SK
텔레콤)은 구매 후 업데이트 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아이나비 TX는 구매 후 2년 뒤 2만원의 고정비용이 매년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3G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T200은 테더링을 통해 2년 동안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아이나비 TX는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아이나비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2010 12월 말까지 한 달에 300M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고 15,950원의 요금(KT)을 이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가격을 꼼꼼히 따져보고 추가 유지비용이 얼마나 부과되느냐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T200에 좀 더 많은 관심이 쏠리지 않을까 싶다. 필자도 T200이 실제로 사용하면 얼마나 편리할까 싶어서 직접 사용해봤다.

T200
에는 3G 통신을 지원하는 휴대폰 중 테더링 기능을 제공하는 폰으로 T map 교통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그리고 SK텔레콤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2년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그 이후에는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 혹시 SK텔레콤이 2년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이후에 요금을 부과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SK텔레콤의 전략적인 측면으로 살펴본다면, 휴대폰 약정기간이 2년이라는 것과 휴대폰 교체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어 평균 1년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답은 금방 나오지 않을까 싶다. 테더링을 지원하는 폰들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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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통신사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SK텔레콤의 카페폰과 KT의 아이폰3GS, 아이폰4, LGU+의 맥스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테더링이 지원되는 폰은 아이폰3GS와 아이폰4만 지원하고 있어서 KT의 아이폰으로 테스트 해봤다. 그리고 3G 통신형 네비게이션인 만큼 하드웨어적인 비교보다는 빠르고 정확한 검색이 가능한지 맵에 초점을 맞춰서 작성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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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케팅앤컴퍼니에서 출시한 'T200'에는 SK 엔나비 맵이 탑재돼 있다. SK 엔나비 맵의 전신은 토마토(Tomato) 맵이다. 일단 히스토리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SK에서 네이트 드라이브를 서비스하고 업그레이드해서 T map을 선보인다. 하지만 휴대폰의 액정이 작고 불편하다는 점에서착안해 네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데, 2007 1월에 선보인 토마토(Tomato) 맵이다. (당시 TM-7000에 토마토 맵을 탑재해 맵 베타 테스터를 선발했는데, 맵 버그를 신고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행운을 누렸다.) 같은 달 9월에 토마토 맵이 업그레이드 되어 엔나비로 거듭나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T map SK텔레콤에서 출시한 많은 단말기에 내장해 무료 서비스로 제공해왔다. 현재는 Tmap을 지원하는 단말기가 약 600~800만대 정도 보급되어 인지도를 높이면서, 수도권의 시내주행이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T200은 네이트 드라이브를 사용한 사용자들로부터 인정받은 T map의 경로 검색 정보를 그대로 T map Navi(엔나비)에 이식했기 때문에 기대된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T200에 내장된 SK 엔나비 맵을 살펴보도록 하자. 사용해보면서 SK 엔나비의 장점을 열거해 본다면, 5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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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쉽고 빠르게 조작 할 수 있다.
엔나비를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친숙한 인터페이스 환경을 접할 수 있다. 기본 개발 베이스가 엔나비에 있는 만큼 화면구성 및 UI가 익숙하다. 테더링을 연결하는 방법도 쉽고 간편하다. 메인화면에서 휴대폰 등록 메뉴가 나타난다. 이때, 휴대폰의 블루투스기능과 테더링 기능을 활성화 시켜두고 검색을
누르면 휴대폰/스마트폰이 검색된다. 3개의 폰을 동시에 등록할 수 있으며, 대표폰을 등록해 놓으면 재부팅이 되더라도 알림창이 뜨면서 빠르게 테더링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테더링 기능을 모르는 사용자에게는 이마저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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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경로 탐색 시간이 짧다.
T맵의 경로 탐색 결과를 살펴보면, 테더링을 연결한 것과 연결하지 않았을 때 약 2배의 차이가 났다. 3G 통신 서비스를 이용해서 인지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경로 검색시간이 7~8초에 불과할 정도로 빠른 시간내에 탐색이 완료됐다. (주석-장거리 경로 검색은 방대한 데이터를 수신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티 회원들이 네비게이션의 성능을 확인할 때 종종 사용된다.)

최근 네비게이션에 TPEG 기능이 포함되면서 주기적인 재탐색이 활성화 되었다. SK T map navi는 경로 이탈이나  재탐색시 짧은 시간에 위치를 수신할 수 있어 돋보였다. 경로 탐색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주행 중 주기적인 재탐색 기능이 활성화 되더라도 빠르게 현재의 위치를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했다. 빠른 경로 탐색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가 많은 만큼 SK T map Navi의 기능은 눈에 띄었다. 이는 장거리 운행이나 네비게이션 사용이 잦은 사용자와 주기적으로 교통정보를 수신하는데 있어서 유리한 요소로 꼽힐 듯 싶다.

셋째, SK T map 서버에서 처리하고 3G망으로 수신한다.
그럼 SK T map Navi의 검색결과가 빠른 이유는 무엇일까? 내비게이션에 내장된 CPU에 의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 자체적으로 수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SK링크(T map에서 사용) TPEG사업자의 교통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KS링크(TPEG 네비에서 사용)의 정보를 취합해 SK T map 서버에서 처리했다. 그리고 그 경로 탐색 결과를 T200에서 3G망으로 수신했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만일, 교통정보를 수신해 네비게이션에서 처리했다면 경로 탐색 시간은 더욱 길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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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TPEG이 아닌 SK T map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신한다.
TPEG의 교통정보도 우수하긴 하지만 T map 사용자들에겐 큰 감흥이 오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것일까? 바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길안내를 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아는 몇몇 지인은 서울 내에서는 T map만 이용할 만큼 그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막상 사용해보니 100점의 만족도를 놓고 보았을 때 90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신뢰할 만했다. 도착 시간 예측 범위가 정확했고, 실시간 교통정보(경로 검색결과)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일부 경로에서는 교통정보의 수집이 원활하지 않아서 인지 최단거리 또는 최적의 경로를 계산하면서 사용자가 알고 있던 교통정보와 차이가 발생했다. 예를 들면,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거나 3G 테더링 기능을 종료했을 때 가 더 빠르기도 했다. 네비게이션은 단지 운행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지 너무 맹신하는 것은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다섯째, 스마트폰의 무제한 요금제를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해당되지 않겠지만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앞으로의 전망이 밝은 만큼 포함시키지 아니할 수 없다. (주석-최근 통신사의 주력제품들도 스마트폰으로 교체되고 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다른 통신형 네비게이션과 달리 데이터 통화료가 2년간 무료라는 점은 사실상 무제한이나 다름 없다. 그리고 KT도 사실상 무제한 요금을 채택하고 있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최신 가전제품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의 성향을 본다면, 2년 약정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폰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설문조사기관이 최근에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폰 교체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금까지 T map Navi를 살펴보기 위해서 요모조모를 살펴봤다. 전용 내비게이션(PND:Personal Navigation Device) 제품 중에서도 Wibro 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제품군도 있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바로 별도의 요금제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추가요금은 소비자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진다. 모바일 네비게이션 시장은 성장 잠재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통신사의 서비스 정책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국내 통신형 PND 시장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지는 미지수지만 다양한 서비스와 독창적인 기술 및 아이템으로 무장한 통신형 네비게이션 T200이 기대된다.


(Blog Journalist  : 오세경 iblo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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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틈새시장을 노린 아이패드(iPad)는 지난 27일 세상에 공개됨과 동시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패드를 출시한 애플은 데스크탑인 아이맥’, 노트북인 아이북’,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터치’, 스마트폰인 아이폰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IT산업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비롯해 휴대폰, 넷북, 콘솔게임기, E-Book(e)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아이패드를 국내외 외신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애플의 독자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인가에 대한 추측부터 IT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한 추측과 가능성을 조망하는 기사들이 쏟아지며 연일 이슈를 생산해내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가 관심을 받는 만큼 dtalker도 다양한 기사를 쏟아냈다.

 


국내외 언론을 포함한 대부분의 매체들이 애플 아이패드에 대해서 많은 기사들을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패드란단어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다. 28일 단 하루동안 쏟아진 기사가 약 300여건으로 뒤덮일 정도로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공개했을 당시와 비교해봤을 때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세계 1,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도 이와 같은 언론의 모습을 연출하지 못한 상황에서 애플은 이를 해냈다. 언론매체들과 관계 기업들이 판단하는 애플 아이패드(iPad)의 가치가 얼마나 되기에 TV방송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매체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는 것일까?

 

애플은 그동안 아이팟의 성공적인 런칭 그리고 전세계에서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벌어진 일화들까지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왔기 때문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살펴보면 매킨토시부터 이어진 아이팟 -> 아이폰 -> 맥북에어(노트북군)까지 사용자층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기대감이 뒷받침됐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지 않을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일전에 작성한 애플 iPad(아이패드)가 국내 출시하면 실패한다라는 글과 연관지어 애플 아이패드(iPad) 해외 출시하면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작성해봤다.

 

애플 아이패드(iPad)가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은 5가지로 꼽을 수 있다.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휴대성 강조한 디자인

디자인에 대해서 찬반 논란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두께를 가진 아이패드는 칭찬할만하다. 보통 MS운영체제를 사용한 타블렛PC 제품군들은 대부분 키보드를 내장한 스위블 제품을 채택하고 있어 무거운 편이다.

 

평균적으로 넷북 프로세서 계열의 제품군은 비교적 가벼운 800g 내외의 무게와 2.5cm의 정도의 두께를 갖고 있다. 반면 (일반) 모바일 노트북 프로세서를 채택한 제품군은 1.7kg내외의 무게와 4cm내외의 두께를 갖고 있다.

 

이에 반해 내장 키보드를 채용하지 않은 아이패드의 무게는 680g으로 가벼운 편이고 1.27cm의 두께를 지녀 휴대성에서 높은 차별성을 지녔다. 또한 그립감과 휴대성을 높이고자 무게중심 분배에 신경쓴 제품디자인이 돋보인다.

 

기즈모도를 중심으로 해외 외신들은 무게와 두께는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고, 전면 디자인을 제외하고 괜찮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USB 단자의 부재와 아이폰을 확대해 놓은 전면 디자인으로 혹평을 당하고 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다양한 터치 어플리케이션으로 높은 활용성을 가져

2001년부터 타블렛 PC가 출시되었지만 아직까지 키보드가 내장된 형태를 고집하고 있다. 그 이유로 타블렛 관련 소프트웨어들이 부족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만일 아이패드처럼 키보드를 제외하고 제품을 출시하게 될 경우 이를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소프트웨어들의 부재로 타블렛 PC의 활용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키보드를 내장한 타블렛PC들이 지금까지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타블렛 관련 소프트웨어들은 부족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 OS에 기반을 둔 아이패드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과 호환된다. 이는 터치에 최적화된 14만여 개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아이튠즈에서 다운받아) 아이패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패드의 활용성을 높게 끌어올려준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12개의 애플리케이션과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아이워크(iWork)’는 간단한 문서 편집과 작업이 가능해서 활용성이 높은 제품으로 탈바꿈시킨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아이패드는 새로운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

 

 

어플리케이션의 빠른 반응 속도

아이패드가 지닌 장점으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은 바로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이 빠르게 구동된다는 점이다. 갤러리 기능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어플리케이션들은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해상도로 사용할 수 있고 2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

 

특히 사진뷰어 기능이 강해 코어2듀어 기반의 랩탑 PC보다 빠르게 확대 축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내장된 중력센서는 실행되고 있는 화면방향에 관계없이 빠르게 자동 회전해서 보여준다. 혹자는 아이폰 3GS보다 빠르다고 말하고 있다.

 

웹과 e-Book 접근성 을 높인 아이패드

아이패드는 기본적으로 내장된 Wi-Fi를 이용해서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그리고 3:4의 비율이 유지된 9.7인치의 터치스크린은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에 최적된 모습을 보여준다. 일부 외신에서는 16:9비율의 터치스크린 패널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으나 바로 웹과 e-Book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4:3비율을 채택했다는 것을 간과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및 온라인 서비스가 4:3 비율을 갖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영상에 최적화된 16:9 비율은 멀티미디어 재생시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면 화면에 보여질 때 상하가 잘리거나 상하의 길이에 맞춰서 축소될 수 있단 예기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과 e-Book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16:9 비율로 개발되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을 것이다.

 

E-Book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이북스(iBooks)

합법적 콘텐츠 이용을 기피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국내 e-Book 시장은 불법 콘텐츠의 유통을 우려한 기업들이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그동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해외에선 e-book시장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닷컴에선 스티븐 킹의총알 타기(Riding the Bullet)’라는 e-Book 2달러 5센트의 가격으로 하루만에 40만 카피가 판매된 전례가 있다는 것을 살펴볼 때 시장의 규모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기자들은 CES2010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e-Book은 활성화된 온라인 콘텐츠 시장과 함께 급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냈다. 특히, 아이패드는 e-Book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쏟아졌고, 제품공개 몇 일 전부터 출판업계와 협의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결국 애플은 아이패드 공개와 함께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떠오른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e북스토어 아이북스를 선보였다.

 

온라인 전자책 스토어인 ‘iBooks’는 하퍼콜린스, 펭귄, 사이먼 앤 슈스터, 맥밀란, 하체트 북 그룹 등 주요 출판업자들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해외시장은 2012년까지 단말기는 4740만대 규모로 확대되고 시장 규모는 111 9,100만 달러까지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잇따르고 있다.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한 아이패드

소비자가 구매 결정하는데 있어서 빠지지 않는 3대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가격이다. 애플은 성능에 따라 3가지로 출시하며 가격을 각각 499(16GB)/599(32GB)/699(64GB) 달러로 책정했다. Wi-Fi 3G 모델은 각각 629(16GB)/729(32GB)/829(64GB) 달러로 다소 높은 가격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그러나 통신사를 통해 보조금이 지급되면 AT&T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서 29.99달러, 14.99달러로 협상되어 있는 상태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미국내 3월과 5월 이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빠르게 보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9 J.D파워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중심으로 소비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1,000점 만점 기준)를 살펴보면 애플이 1(791), LG 2(772), 삼성전자가 3(759)를 차지했다. 해외의 경우 애플 제품의 경우 제품 충성도가 높아 재구매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애플측에서도 아이폰/아이팟터치 유져를 아이패드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전세계를 중심으로 아이패드의 출현을 찻잔 속의 태풍이 될지 찻잔을 깨트리고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아이패드를 기대반 우려반으로 쳐다보는 국내외 기자들과 네티즌들은 다양한 관측을 쏟아내고 있다. 부정적인 의견들은 주로 “Active X Adobe Flash 미지원, 멀티태스킹 미지원, 아이폰의 확장판, USB 단자의 부재로 인한 확장성 결여를 꼽고 있다.

 

부정적인 의견들처럼 1세대 제품이고 파격적인 시도로 인해 다소 빠르게 출시일정을 잡았을 수도 있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제품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은 맥월드를 꿈꾸는 의지가 엿보인다.

 

끝으로 관측과 예상이 난무하는 만큼 아이패드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가치가 어떤 영향을 끼칠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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