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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X(ActiveX)가 들어간 Web OS 추진하려구?

2011. 8. 25. 15:40 Posted by 비회원

액티브X(ActiveX)가 들어간 Web OS 추진하려구?

 

최근 정부(지식경제부)가 스마트폰 운영체제 글로벌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대의 흐름이 스마트 기기의 웹 접근성을 높여 웹 표준화를 앞당기게 되었고, 스마트폰 플랫폼의 표준화가 이슈로 떠오르게 되면서다. 특히,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뒤 나온 발언이라 즉흥적인 결단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지식경제부는 유사한 플랫폼으로 후발주자로 출발하는 것이 아닌 진보한 플랫폼으로 새로 다가올 스마트폼 플랫폼 표준화를 앞당겨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가 개발하려는 플랫폼은 안드로이드와 같은 운영체제가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웹 플랫폼에 가깝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른바 국내기술 글로벌 표준화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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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목해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정부의 입김이 반영돼 주도한 IT 정책이 큰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열에 하나 정도만 기업들이 이득을 봤을 뿐 참여한 업체들은 국내 언론의 이목을 잠시 끌었을 뿐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뒤쳐졌다. 예를 하나 들자면 명텐도와 WIPI 플랫폼이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명텐도와 관련된 일러스트

명텐도와 관련된 일러스트

 

 

명텐도는 이명박 현 대통령이 닌텐도와 같은 게임기를 만들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발언으로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게임기 산업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현실성을 고려하지 못한 즉흥적인 발언이라며 평가절하됐다.

 

그 이유로 글로벌 하드웨어 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글로벌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을 갖추지 못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 분석이 주류를 이뤘기 때문이다. 결국, 이 사업을 강행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실상 사업에서 손을 떼거나 사업의 방향을 바꿔 명맥만 겨우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03 4월부터 정통부에서 추진했던 국산 무선 인터넷 플랫폼 WIPI(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은 무선 인터넷 플랫폼 표준화 작업에 의해 탄생하며, 이동통신사간 플랫폼 표준화(단일화)를 주도했다. 그러나 WIPI 플랫폼은 무선 인터넷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WIPI 플랫폼이 가지는 불합리한 부분을 깨닫게 되었다. 그 후 소비자들이 개방형 인터넷 서비스(Wi-Fi)를 탑재한 스마트폰(아이폰)을 찾게 되면서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서둘러 옴니아2, 갤럭시A, 갤럭시S 등을 출시하며 결국 WIPI 플랫폼을 외면하게 됐다.

 

이뿐만 아니다. 정보통신부가 주도한 IT893(U-IT893), U-HOME, 유비쿼터스 등은 기술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안정적인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그나마 실용성이 높고 시장창출이 어느 정도 가능했던 와이브로(WIBRO) DMB 서비스 사업은 앞으로 4G LTE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IPTV)와 같은 서비스와 힘겨운 싸움을 지속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것도 글로벌 시장과 경쟁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솔직히 하드웨어 기술력은 해외보다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그 뿐이다. 우리나라는 비정상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생태계를 조성하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고 선진국 수준에 비교하면 고작 1/3 수준(OECD 19개국 중 14)에 그친다. 이는 소프트웨어를 천대하는 국내 산업환경이 가장 큰 몫을 한다고 보인다. 특히, 하드웨어 제품을 사면 소프트웨어는 공짜로 주는 관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니 안타깝기만 하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정부는 이런 문제점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일까? 한때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떠올랐던 티맥스소프트가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우(Tmax Window)를 결국 출시하지 못하고 사업 포기와 워크아웃 신청을 한 전례나 웹 기반의 운영체제인 웹OS(WebOS) 개발사업을 중단을 선언한 HP의 사례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문제점들을 안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주도하는 웹 기반의 운영체제(Web OS)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하고 싶다. 이 같은 비판이 일자 일단 지식경제부는 한발 물러선 분위기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전자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주도하려는 것은 아니며 웹 OS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한 기업들에게 요청한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산업은 생태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개방형으로 갈 것이라고 전하며 글로벌 표준을 도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PC 기반의 웹 표준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웹 표준화를 꿈꾸고 있다는데 있다. 또한 이제 와서 모바일 플랫폼에 채택될 웹기반의 운영체제(Web OS)를 개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행동은 자신들이 현재 IT 생태계(국내 웹 환경 및 소프트웨어 산업)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현재 국내 웹사이트들은 모바일 환경에 취약하다. 엑티브X(ActiveX)로 웹 사이트들이 도배를 하며 글로벌 웹 표준화와 반대로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정부가 앞장서서 엑티브X(ActiveX)로 도배된 웹사이트들처럼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문제다. 일부 공공기관이 서둘러 모바일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있지만 모바일 기기로 공공기관의 웹사이트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현재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웹 기반의 운영체제와 대조되고 있다.

 

정말 글로벌 표준화를 마련하려면 국내 웹 생태계의 변화를 먼저 꾀하고 웹 기반의 운영체제(Web OS)를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특히 모바일 플랫폼에 들어갈 운영체제라면 액티브X(ActiveX)는 무조건 배제해야 한다. 이미 글로벌 표준은 HTML5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얼토당토 않는 웹 기반의 운영체제(Web OS)에 액티브X(ActiveX)를 설치하는 어처구니 없는 글로벌 표준화를 꾀한다면,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부가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듣게 되는 원인은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변화에 급급한 근시안적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취지는 좋았지만 폐쇄성을 가진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을 꼽고 싶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좀 더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거시적인 접근법이 필요할 것이다.

 

차라리 티맥스소프트의 핵심 개발 인력을 인수 합병한 삼성전자가 HP가 포기한 웹OS(Web OS)를 인수하고, 티맥스소프트의 핵심 개발 인력과 HP의 웹OS(Web OS) 핵심 개발인력을 보충해 국내 생태계에 맞는 웹 OS를 내놓는 것이 좀 더 현실성이 있어 보인다. 삼성전자가 바다(Bada) 플랫폼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조사전문 블로그 아쉼코(http://www.asymco.com/)의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런칭한 바다(Bada) 플랫폼은 2011 2분기 시장 점유율이 4%에 달해 구글 안드로이드(48%), 애플 iOS(19%), 노키아 심비안(16%), RIM 블랙베리(12%)에 이어 5위에 랭크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과 윈도우폰 운영체제(윈도폰7) 1%에 그친 것에 비하면 크게 앞선 것이다.

 

기업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부분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뜬구름 잡는 허무한 얘기보다 현재 출시된 모바일 단말기로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선행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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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BlogTimes] 스마트폰 활성화의 쟁점은 통신사의 'Wi-Fi'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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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G를 비롯해 다양한 통신 서비스 기술이 발전하며, 모바일 디바이스(노트북, 넷북, MID, UMPC, 스마트폰)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시간과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열풍이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불완전한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 불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자.

스마트폰 발전을 저해한 위피(WIPI) 정책

(구)정보통신부는 위피(WIPI)를 국제표준 무선 인터넷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2005년 4월 위피 탑재를 의무화 시작해 약 4000만대가 넘는 휴대폰 단말기에 설치되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었던 위피(WIPI)사업은 국내 출시할 예정된 가운데 3G아이폰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고, 세계적인 트랜드에 뒤처지며, WIPI 폐지론이 대두되었다.

결국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시장 진출을 위해서 단말기의 위피 탑재 의무화가 걸림돌이 되자 4월 이동전화 단말기의 'WIPI 탑재 의무화를 폐지'하면서 Wi-Fi가 채용된 스마트폰이 주목을 받는 듯 했다. 터치폰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접목시켜 Wi-Fi(무선랜) 접속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출시되었고, 4월 위피 탑재 의무화가 해제됐으나 이통통신3사는 아직까지 위피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Wi-Fi가 적용된 스마트폰은 기존 유선 인터넷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IT업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며 네티즌을 비롯해 언론에서도 Wi-Fi 기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텔레콤)는 수익성을 보장하는 WIPI 서비스를 대체할 Wi-Fi 서비스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일부에선 "WIPI 정책을 폐지했지만 Wi-Fi 서비스 도입은 제자리 걸음으로 세계적인 트렌드를 역행하고 있다"며, "통신사들의 적극적인 Wi-Fi 도입을 촉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Wi-Fi 서비스를 수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이슈가 되고 있는 Wi-Fi를 통신사가 수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대표적으로 수익성, 국내 사용자의 특성, 트래픽 증가(시설투자) 등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WIPI를 포기하면 현재의 수익구조는 무너지고 수익성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대표적인 네트웍서비스인 SK텔레콤의 '네이트(nate)', KT의 '쇼(Show)' LGT의 '오즈(Oz)'에서 발생되는 서비스 수익을 대부분 포기해야한다. 또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기엔 너무 시간이 촉박하고 Wi-Fi 서비스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시설투자 및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절실하다. 현재, 통신사들은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와 대체 서비스를 살펴보고 투자 대비 수익구조를 극대화하기에는 Wi-Fi 지원 이동전화단말기 보급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동통신 3사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내 사용자층이 DMB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Wi-Fi가 빠지면서 대체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DMB 서비스가 자의반 타의반 이용하고 점차 그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어 그 주장을 뒷받침한다. 실제로도 주변에 핸드폰 및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DMB의 필요성을 물어보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는 것을 비춰볼 때 타당성이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Wi-Fi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DATA 통신료라는 요금이 부과되는데, DATA의 패킷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기지국의 트래픽을 분산하기 위해 트래픽 용량 증설 비용에 투자해야 한다. 이는 첫 번째로 언급한 수익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무제한 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1GB, 2GB, 4GB 등 제한적인 트래픽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사용자의 불만을 가중시키는 요소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트래픽 증가에 대한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입장을 감안해야 한다.

한편, 이동하면 Access Point간 Handover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Wi-Fi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만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항상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없다는 점에서 통신사들은 WIPI에 비해 Wi-Fi의 매력이 반감되는 요소가 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애플 앱스토어(i-tunes)의 수익구조를 채용하라!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네트워크 서비스인 SK텔레콤의 '네이트(nate)'와 KT의 '쇼(Show)'를 계속 사용하길 바라기 때문에 수익구조를 해치는 Wi-Fi가 달갑지만은 않다. IT시대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앱스토어(i-tunes)의 등장은 국내 이동통신사의 수익구조를 무너뜨리는 골치 아픈 존재지만 역설적으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안정적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앱스토어라는 성공적인 서비스를 모방하고 재창조시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세계시장에서 주름잡고 있는 구글이 국내에서 실패한 연유는 무엇인가?'와 '네이버가 구글을 제치고 국내 시장에서 성공하게 된 연유는 무엇인가?'를 살펴본다면 앱스토어 서비스를 차별화 해서 국내 사용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이동통신업계가 업계가 태도를 바꿔 단거리 무선통신 기술 와이파이(Wi-Fi)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데이터 통신 분야의 매출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무엇보다 근시안적인 안목보다 시대가 원하는 변화를 읽어내고 장기적인 계획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반대하는 것 보다는 앱스토어와 같은 서비스 툴을 개발해서 보다 다양한 수익모델을 찾아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 수익모델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국내에 출시하는 제품들의 스펙다운 문제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Wi-Pi란? 2001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위피(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는 무선인터넷 플랫폼이란 이동전화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운영체제(OS)를 이용해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기본 소프트웨어의 기술표준을 말한다"

"Wi-Fi란? Wireless Lan이라고 불리는 Wi-Fi는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에서 전파나 적외선 전송방식을 이용한 일정 거리 안에서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통신망(LAN)을 칭하는 기술이다"


 

(Blog Journalist  : 오세경 iblo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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