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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6 3D TV에 대한 오해와 진실(LG전자 3D TV 발표회) (1)
  2. 2010.02.04 2% 부족했던 3D 입체영화 토론회 (8)

3D TV에 대한 오해와 진실(LG전자 3D TV 발표회)

2010. 3. 26. 18:01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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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영상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


3D TV에 대한 오해와 진실(LG전자 3D TV 발표회)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3D 3D TV’라고 할 수 있다. 아바타의 출현으로 3D 영상 콘텐츠의 가능성을 엿봤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 산업에 이슈가 집중됐다. 올 초 CES2010에서 주요 가전업체의 핵심 화두가 3D TV였다는 것은 향후 3D산업(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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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0에서 공개한 3D

 

게다가 3D TV콘텐츠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서 업계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확한 집계가 어렵지만 한국형 3D 입체영화 산업 발전과 미래 탐색이란 3D 입체영화 토론회에 참석해 본 결과 최근 3D 영화가 출시되고 있고 출시를 앞두거나 국내에서 2D에서 3D 변환작업 중인 영화가 약 20여편이 넘을 정도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내용 참고 : 2% 부족했던 3D 입체영화 토론회 : http://dtalker.tistory.com/256>

<내용 참고 : [CES2010] 게임도 3D. 3D 모니터 'W2363D' http://dtalker.tistory.com/112>

<내용 참고 : CES2010 결산 - 3D 모니터에 사활을 건 IT기업들 http://dtalker.tistory.com/117>

 

3D 산업이 조망받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3D 기술특허 경쟁이 가속화되기 시작했고 국내기업들 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어 최신 기술이 접목된 3D TV가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이슈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3D TV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보고자 지난 25일 오후 7 LG전자가 INFINIA Full LED ‘3D TV’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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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A FULL LED 3D TV’

프리미엄 전략을 선보인 LG전자

이날 발표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LG전자는 2010 3D TV 시장규모를 380만대에서 2014년에는 8,35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LG전자는 2010년 글로벌 3D TV시장의 25%( 95만대)까지 시장을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제품의 기본전략은 깊이 있고 실감나는 입체영상을 만드는 Full LED를 삼고 있고,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 3D 표준 기술 지원, Advanced 3D Technology 등을 세가지 집중 전략을 통해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객 취향과 시청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선택 옵션(안경, 콘텐츠, Total Solution)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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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공개한 LX9500(47”, 55”)은 보더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어 얇은 베젤과 슬림한 두께를 갖고 있다. 제품의 사양은 얇고 슬림한 47”/55” Full LED,  지원해상도 1920 x 1080(Full HD), Wireless AV link, NetCast, Magic Remote Control, DLNA, USB 2.0(DivX HD, MP3, Jpeg, MPF), Intelligent Sensor, HDMI x 4(1.4)가 내장되어 있다. Full LED 3D TV의 경우 명암비는 일반 에지 LED가 평균 600 만대 1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업계 최소 수준의 1,000만대 1에 달하는 명암비를 갖고 있다.

 

더구나 LG전자는 화면 전체에 LED 소자를 가득 채운 풀 LED기술과 함께, 잔상을 없앤 트루모션 480Hz 기술도 적용돼 빠르게 전환하는 3D 화면에서 풍부한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춘 LG전자

모든 제조회사가 그렇듯이 하드웨어 기술이 소프트웨어보다 한 단계에서 두 세단계 정도 진보해서 시장의 인프라를 선점한다. 그리고 제품이 보급되기 시작할 즈음 소프트웨어들이 하드웨어를 보조해서 시너지 효과를 발산하는데, 이러한 시장의 구조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앞서나간 하드웨어 시장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 좋겠지만 소비자에게 외면 받을 경우 시장이 정체되거나 도태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와 비슷한 정체기를 겪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찾아보면 IPTV시장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이 어우러진 IPTV 서비스는 한 단계 이상의 진보한 서비스를 지녔지만 IPTV는 소비자들의 관심보다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전략에 가입자를 꾸준히 모으고 있지만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지 못했다.

 

사단법인 미디어미래연구소가 발간한 ‘2009 MFI 미디어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IPTV가입자는 222 9천 가구, 디지털케이블 방송의 경우 245만 가구, 아날로그케이블 방송은 1,238 5천가구에 이르고 있다는 부분은 IPTV가 시장을 주도하는 서비스가 아님을 알 수 있다.

 

LG전자에서 선보인 3D Full HD 3D TV도 하드웨어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콘텐츠가 결합해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산업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날 참가해서 발표회를 지켜보니 하드웨어적인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소비자들에게 마케팅 공략을 하는 모습으로 비춰졌다. 그러다 보니 이번 행사에 기자들과 IT블로거들을 초대해서 발표회를 개최한 것만 해도 그런 측면이 강하게 풍겨졌다.

 

물론 국내 사용자들이 하드웨어 스펙에 민감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대기업이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내세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의 성향이 기업들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아바타가 마케팅보다 3D를 체험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반TV와 달리 3D 체험을 경험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달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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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의 노력이 부족해 보여서 발표회가 끝나고 LG마케팅 담당자와 일문일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3D TV 하드웨어 시장이 너무 앞서나갔다. 소프트웨어 시장과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배급할 계획은 없는가?

 

LG마케팅 담당자 = 기자들에게도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현재 헐리우드 제작(·배급)사와 접촉하고 있으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주변에서 3D TV를 오직 3D를 시청할 때만 보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LG 마케팅 담당자 = 그렇게 생각하는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마디를 덧붙인다면, 3D TV 3D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기존의 2D 영상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삼성전자에서도 2D 영상 콘텐츠를 3D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 LG전자에서는 보급화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2D to 3D 제품을 전시회에 비치시켜 놓고 발표회에서 선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LG 마케팅 담당자 = 타사에서 2D to 3D를 선보인 것을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도 2D to 3D TV를 공개하고 싶었지만 소비자들이 3D 효과를 느끼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공개되고 있는 2D to 3D 기술은 3D TV에 비해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범위가 미미하다. 뿐만 아니라 2D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임의적인 기술로 3D로 변환시켜서 보여준다는 것은 한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Full HD 3D TV를 체험한 것에 비하면 효과가 떨어져서 좀 더 보완하고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 3D TV를 보기 위해 3D전용 안경을 장착하게 될 경우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LG 담당자 = 그 부분은 고민을 많이 했다. 백라이트 스캐닝(Backlight Scanning)을 통해 1초에 60장인 3D 영상신호를 받아 480장의 화면으로 구현함으로써, 3D TV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러움의 원인인 영상 겹침(Cross-Talk) 현상을 최소화했다.

 

- 현재 시장의 상황을 보면 3D TV는 고급형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제품 싸이클 주기를 감안하면 2010년 상반기나 하반기쯤에 보급형 제품들이 쏟아질 것 같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LG 마케팅 담당자 = (사적인 견해임을 밝히면서) 개인적으로 공감한다. 현재 프리미엄 제품군인 인피니아(INFINIA) Full HD 3D TV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은 뒤에 보급형 제품확산에 주력하지 않을까 싶다.

 

- 3D TV 3D 콘텐츠만 즐겨서는 뭔가 부족하다 다른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는가?

 

LG 마케팅 담당자 =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3D TV를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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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LG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3D TV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이지만 3D TV만은 좀 더 다른 측면으로 접근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물론 풍부한 얼리어댑터 층이 지식을 갖고 제품의 장단점을 전파하면 일반인들도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3D TV는 체험이라는 핵심 키워드가 존재하고 있어 이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소비자가 알고 싶어하는 부분은 얼마나 최신기술이 접목되어 생생한 3D 체험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이 3D TV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아닐까. 또한 소비자가 기존의 브라운관 TV, PDP, LCD TV를 제쳐두고 3D TV를 구매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것이 3D TV가 보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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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duds77 BlogIcon 김영근  수정/삭제  댓글쓰기

    3D에 관심은 아바타에서 더욱 집중된듯합니다 촬영을 하는 장면을 보니 새롭네요

    2010.03.27 10:46

2% 부족했던 3D 입체영화 토론회

2010. 2. 4. 07:43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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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3D 입체영화 산업 발전 가능성과 미래 탐색

한국형 3D 영화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영화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3D 입체영화 토론회 및 비즈상담회가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KOFA) 1,2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트랜드를 형성한 3D TV와 최근 인기몰이 중인 3D 애니메이션 아바타(Avata)’의 영향으로 영상 산업 전체에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3D를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시스템이 갖춰졌으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3D 산업을 확산시키는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해외 글로벌 영화사는 3D 영화시장을 놓고 선점하기 위해 장기적인 제작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오는 5월에 개봉 예정인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 7월 개봉예정인 슈렉 최종편그리고 월트디즈니사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D 애니메이션 및 영화를 3D로 제작해서 다시 개봉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이상기류가 감지되자 한국형 3D 입체영화 산업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3D 입체영화 토론회를 준비됐다. 이번 토론회는 영화 관계자를 중심으로 3D 기술을 가진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 3D가 핫 이슈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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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신재민 제1차관

 

이날 참석한 문화관광부 신재민 제1차관은 작년 하반기에 세가지 사건을 경험했다. 아바타, 스마트폰, 그리고 eBook (iPad)는 콘텐츠 산업이 중심이 되는 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가 융합되어 컨버전스된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상징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금년을 콘텐츠 산업의 원년으로 다양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새로운 산업의 원동력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이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육성할 것이다. 이번 관심은 단기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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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디지털 입체영화의 현 주소는? = 국내 CG 기술의 현주소는?’라는 주제로 발표한 ETRI 정일권 팀장은 올해의 화두 역시 3D 영상에 쏠린 만큼 CG를 포함한 3D입체영화 산업은 미래를 선도할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바타에 적용된 이모션 캡처(실제 배우들이 얼굴과 몸에 센서를 부착해 섬세한 표현이 가능)의 경우 헐리우드와의 격차가 1년에 불과하지만, 3D촬영편집 기술은 3년에서 5년 정도의 격차를 보이며 평균적으로 2년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3D TV, 3D 극장, 3D 콘텐츠 등 입체영화 산업이 주도하게 되는데 3D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 뒤쳐진 환경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디지털 입체 영화,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발표한 영진위 이재우 연구원은
앞으로 한국 시장은 한국 블록버스터와 미국 블록버스터의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 결과를 설명했고 미국 입체 영화 제작이 증가하게 될 경우 한국 블록버스터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특히 디지털 입체영화의 특징은 바로 3D 기술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참석자를 중심으로 ‘3D 영상 장비(하드웨어), 축적된 3D 기술력, 풍부한 자본, 다양한 인적자원등이 준비되면 차별화된 한국형 3D시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공통된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단편 디지털입체영화 상영 및 제작과정 공개됐다. 열악한 환경 속에 3D 단편 입체 영화를 촬영했다. 3D 입체영화 못을 관람한 일부 참가자는 인물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할 때, 입체감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지적해 3D 입체영상이 풀어가야 할 숙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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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했던 빈약한 내용의 토론 = 이날 토론회는 서울예대 김재하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고, 입체영화 '7광구'를 제작중인 JK필름의 김남수 프로듀서, 왕의 남자를 촬영한 지길웅 촬영감독, 레드로버 연구소 김정회 소장,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 성필문 대표, 광운대 이승현 교수, 빅아이엔터테인먼트 최용석 대표, EON 정성진 대표, 강원대 김만배 교수 등 총 8명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예상했던 것보다 원론적인 내용들만 쏟아졌다. 영화 관계자라면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주로 거론됐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기존의 영화보다 리스크가 큰 디지털입체영화 투자에 어려움을 지닌 구조적인 문제

◆ 저예산 고효율의 영화를 만들고 있는 한국영화의 제작현실

3D 전문가 부재에 따른 전문 인력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 기술개발과 제작의 결합 필요성 및 가능성 점검해야 한다.

◆ 다양한 3D 촬영장비를 보유해서 기술 격차를 줄여야 한다.

3D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서 좀 더 의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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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가 지닌 구조적 문제점들에 대해서 참가자들이 주장했을 뿐 빈도 떨어지는 대화가 오갔다. 구체적인 대안이나 방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했다”,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3D 기술력을 지닌 인재의 양성이 시급하다등과 같이 구조적인 문제점을 포함한 지원책들이 강조됐다.

 

예를 들면 한국 영화계의 특성상 다양한 3D입체영화를 제작하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따라서 3D 콘텐츠에 대한 원천기술과 콘텐츠를 갖추어야 한다는 부분에선 정부차원의 지원이나 전문적인 연구소 또는 제작사가 필요하다. 부족한 환경을 지니고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내부에서 경쟁하는 체제보다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차별화를 위해서 좋을 것이다. 각각 정부보조로 구성되는 컨소시엄 기업과 민간 주도로 구성되는 컨소시엄 기업을 형성에 특화된 한국형 3D영화 콘텐츠를 제작 및 운영하고 기술력을 쌓아 거대 자본에 대항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과 같이 구체적으로 제시가 되었으면 더 유익한 토론회가 진행됐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질문들이 많이 오가지 못했다.

 

앞서 발표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중복된 주장들이 오갔기 때문인지 더욱 원론적인 이야기들만 제기됐다는 생각이 든다. 차후에는 구체적인 발전방향이 제시되었으면 좋겠다.

 

▶ 토론자들이 주장했던 내용들은? = 참석자들 중 일부 중요한 부분만 추려서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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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영화 '제7광구'를 제작중인 JK필름의 김남수 프로듀서, 왕의 남자를 촬영한 지길웅 촬영감독, 레드로버 연구소 김정회 소장,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 성필문 대표

 

김남수 프로듀서 = 첫마디로 세가지 질문을 던졌다. 첫번째로 누가 정답을 가지고 있는가? 입체영화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3D에 대한 가이드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장편 3D입체 상업영화에 대한 부분은 전무하다. 확신도 없을뿐더러 아무도 결과를 담보할 수 없다.

 

두번째로 3D 전문가는 누구인가? 모두가 전문가인듯한데 처음 시작단계의 과도기에 위치하고 있다. 장편영화에 대해 현재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하지 못했다.

3D이슈에 대한 부분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획, 시나리오, 미술, 편집 등에 광범위하게 인력이 필요하다. 세계시장과 같은 높은 장벽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관건이다.

 

세번째는 정부지원책이다. 정부의 절실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가의 경제적인 지원이 없다면 한국형 3D영화를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현재 3D영화산업에 대해서 산업 전방위적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지길웅 촬영감독 = 아바타는 3D로 성공한 것이 아니다. 아바타의 촬영이 실사촬영 25%고 나머지는 애니메이션에 가깝다. 우리가 배워야 할 기술은 캡쳐기술과 응용성이다. 자본이 많은 미국에서 3D입체영화로 나온 것이 2편이고 대부분 애니메이션이였다. 실사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눈과 같아야 한다. 현재 개발된 제품들은 사람의 눈을 따라올 수 없다. 정밀성을 가진 제품이 개발되어야 하지만 사람의 눈을 따라 올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보완해야 한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왜? 입체로 가야할까?라는 물음을 던져보고 싶다. 시나리오가 입체에 적합해야 할 것이다. 입체촬영을 이해하고 이를 할 수 있도록 교육되어야 한다. 체계적인 촬영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입체촬영을 하기 전에 기본 베이스를 갖춰야 한다. 3D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나리오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스크린하고 객석하고의 거리감에 따라서 입체감과 돌출감이 다르다. 집에서 보려면 다시 재편집을 해서 최적화를 시켜야 한다는 문제점이다. 컬러가 불일치 할 수 있다. 끝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미국의 영화를 받아서 컨버팅하는 것도 좋지만 실적위주의 운영은 피해야 할 것이다. 원천기술이 없는 표준화는 무주공산에 가깝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가능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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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김재하 교수, 광운대 이승현 교수, 빅아이엔터테인먼트 최용석 대표, EON 정성진 대표, 강원대 김만배 교

 

레드로버 연구소 김정회 소장, = 로드맵을 정하고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짧은 시간에 급격한 이슈가 집중됐다. 우리가 과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기업측면에서는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부터 기술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한국은 빈약한 환경에서 시작했는데, 미국의 경우 상업성을 염두해두고 많은 지원이 이뤄졌다. 국내의 경우 빈약한 환경을 갖추고 촬영환경조차 잘 갖춰지지 못했다. 실용기술과 원천기술에 대해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 성필문 대표 = 헐리우드 영화사들은 공통적인 고민들을 가지고 있다. IT가전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하게 되었다. 아바타와 같은 작품을 계획하고 있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점을 고심하고 있다. 콘텐츠의 수요가 점차 많아지고 있어 그 대안으로 (헐리우드 영화사들은) 과거의 콘텐츠를 가지고 3D로 컨버팅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한다. 우리의 기술을 통해서 선진 기술을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빅아이엔터테인먼트 최용석 대표, = 3D 때문에 난리가 났다. 우리나라에 맞는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한국 현실을 보면 경쟁력 제로이다. 콘텐츠,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인력양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정보파악이 중요하다. 현장 교육 및 정부 지식을 공유해야 한다. 정부와 산업체 학계에서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 각각의 기관들이 어디까지 역할을 분담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현실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기술개발, 인력개발, 등이 필요하다. 3D는 공간에 대한 체험이다. 공간에 대해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벌써부터 하드웨어 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적으로 3D 산업에 대해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국내에서도 모색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족하게 느껴졌다. 3D 콘텐츠에 대한 원천기술과 콘텐츠를 갖추어야 한다는 부분에선 공감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3D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단지 아바타 효과로 나타나는 후폭풍의 영향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3D TV 2010년을 기준으로 급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들을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3D TV가 동반 성장해야하는 조건이 맞물려 있어 고심이 더욱 클듯하다. 3D TV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적당한 가격대로 제공되고 소비자가 왜 구매해야 하는지를 설득해야 하는 과제와 함께 3D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로 확산된 만큼 한국형 3D 기술 축적과 차별화를 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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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cilavinka.tistory.com BlogIcon Aptunus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바타로 촉발된 3D영화에 관해 국내 기업과 정부가 3DTV와 같은 하드웨어적인 것이 다시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소프트웨어나 컨텐츠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들으려하지 않으니, 물론 아직 태동기이기 때문에 어떻게 변할지는 미지수 이지만 걱정이 앞서는 군요

    2010.02.04 14:44 신고
    • Favicon of http://dtalkeragit.tistory.com BlogIcon David. Oh  수정/삭제

      거대자본을 가진 해외 3D시장으로부터 맞서 영화산업의 발전이 필요한 토론이 아니라 마치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영화산업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모임으로 보였습니다.

      2010.02.04 16:09 신고
  2. mast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분들 하는일이 항상 그렇죠 뭐.

    2010.02.13 03:18
  3. Favicon of http://cafe.naver.com/3dtv100 BlogIcon 김호두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됐네요 예리한 지적이 놀랍습니다.
    패널들중 여럿을 알고 있지만 블랙체링님, David.Oh님, masta님의
    덧글에 동감하는 현실이 저도 부끄럽습니다. http://cafe.naver.com/3dtv100 함 놀러오셔요

    2010.02.21 13:28
    • Favicon of http://dtalkeragit.tistory.com BlogIcon David. O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3D TV 관련 기사 때문에 영상 컨텐츠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방문했지만 아쉬운 내용을 몇자 적어보았네요.

      2010.02.26 15:51 신고
  4. houdinist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링님 말씀처럼 우리나라 아바타에의해 투자를한다쳐도
    그돈 어디로 사라질지 모릅니다 대부분 하드웨어적인곳으로 사라지겠죠.. 3DTV만 잔득나와봐야 뭐합니까 컨텐츠 부족인데 IPTV꼴나지나 않을지.. 제발 하드웨어투자하는거에 반이상이라도 컨텐츠와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킬 생각들은 안하는건지..

    2010.03.26 10:41
    • Favicon of http://www.dtalker.com BlogIcon David. Oh  수정/삭제

      맞습니다. 아직도 대기업들은 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지하긴 했지만 본업인 하드웨어에 치중하는 경향을 자주 보입니다.

      2010.03.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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