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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애플스토어에서 CTO로 구매한 맥북에어의 파우치를 구매하기 위해 프리스비 명동점을 찾았다. 맥북에어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진 파우치를 살펴보던 중 같은 날 이고앤컴퍼니에서 신제품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고앤컴퍼니란 이름은 다소 생소했다. 좀 알아보니 2010년 하반기 액세서리 중 이슈를 끌었던 제품 '아이폰4 슬라이드 케이스'를 출시한 기업이다. SNS 디자인 콘셉트를 채용해 11가지 컬러를 지닌 상, 하의 케이스를 다른 배합으로 조합하면, 121가지 개성있는 컬러 케이스로 표현할 수 있어 소비자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3층의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된 신제품 런칭 이벤트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지향하는 ego 브랜드를 국내 런칭하기 위해 파워블로거 및 일반 소비자를 초청해 둔 상태였다. 이날 이고앤컴퍼니가 개최한 신제품 런칭 이벤트는 제품 및 디자인 콘셉트를 소개하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메인 프리젠테이션 진행은 해외 담당자가 직접 진행했다. (관심이 있는 사용자라면 아이폰4로 촬영한 동영상을 보길 바란다.)


 

신제품 발표에 관해서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고앤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인 맥북에어용 파우치 '빈티지(Vintage)'는 슬림(Slim), 컬러(Color), 천연가죽(Real leather)이라는 특징을 잘 살린 프리미엄 액세서리로 파스텔톤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빈티지는 프리미엄 리셀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우선적으로 이뤄진 뒤 온라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끝으로 페이스북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에게 아이패드를 비롯해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되는 것으로 공식적인 행사가 마무리됐다.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소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죽 파우치에 관심이 쏠려있던 터라 행사가 끝나고 구매하고자 잠시 만져봤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 맥북에어 빈티지  케이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

빈티지는 사양과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11인치 기준으로 맥북에어 판매가격의 약 10%에 달했다. 액세서리 측면으로 볼 때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이였다. 하지만 직접 행사장에서 만저본 이후 주저하지 않고 맥북에어의 짝꿍으로 빈티지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얇고 슬림한 맥북에어의 디자인을 잘 살려냈기 때문이다.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맥북에어의 특징을 빈티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평소 빈티지 스타일을 좋아하는 취향 때문에 오랜 시간이 흘러도 멋스러움을 간직 할 수 있는 '빈티지(Vintage)'를 선택하게 됐다. 물론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다는 점 도 한 몫했다.


 

| 쉽게 질리지 않는 은은한 컬러

빈티지는 쉽게 질리지 않는 은은한 컬러를 지니고 있다. 시각적으로도 편안하고 쉽게 질리지 않는 파스텔풍의 컬러와 오렌지와 같은 화사함이 더해진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손때가 타더라도 기존의 컬러와 동화되어 자연스럽다는 점이다. 이 제품이 추구하는 빈티지 스타일과 딱 맞아 떨어지는 컬러 배합이다.


 

| 소매 디자인이 돋보이는 빈티지

빈티지는 소매(SLEEVE)의 디자인을 형상화했다. 빈티지(Vintage)에 적용된 디자인은 사용하면 할수록 오래된 듯한 멋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SLEEVE'라는 디자인 콘셉(Concept)과 잘 어울린다.

 

빈티지의 겉 모습은 마치 때가 잘 타는 소매처럼 사용할수록 때가 묻어날 것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리고 제품의 겉과 안쪽에는 서로 다른 색상을 매치해 톡톡 튀는 개성이 뚜렸하다.


 

, 고급스러우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서 소가죽에 파라핀을 가공했고 3중 처리 기법이 적용해 멋스러운 컬러와 질감을 표현했다.


밖음질 또한 꼼꼼하게 잘 되어 있었고, 끝 부분은 모두 라운드 처리돼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심플함을 더하기 위해 부직포로 된 벨크로 테이프(찍찍이)가 아닌 원버튼 똑딱이가 돋보인다. 수납공간이 없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슬림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은 휴대성에 초점을 맞췄음을 알 수 있다이쯤되면,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위한 패션 아이템과 매치해도 손색없다.

 

| 빈티지로 마우스 패드 활용

다지인을 살펴보면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마우스 패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맥북에어를 사용하면 USB 마우스보단 무선 광마우스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바닥면이 평평하지 않거나 바닥면에 유리소재가 있을 경우 마우스를 사용하기 어렵다.


 

그러나 빈티지를 마우스 패드로 놓고 사용하면 이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해봤다면 마우스 패드로 한번 활용해보자. 10만원대의 마우스패드를 언제 한번 사용해 보겠는가? 빈티지를 구매하면 10만원대 마우스패드가 공짜(?)로 생긴다.


 

| 소재가 돋보이는 빈티지

빈티지라는 제품명에서 느껴지듯이 재질에서도 빈티지 스타일이 느껴진다. 오래 사용해도 세월의 멋스러움을 간직하고자 인조가죽을 사용한 제품과 재질부터 차별화를 꾀했다. 인조가죽이 아무리 좋아도 통기성과 탄성, 그리고 내구성이 뛰어난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 것. 10만원대의 고급 인조가죽도 천연 소가죽과 비슷한 재질을 갖고 있지만 소가죽이 지닌 특성을 뛰어넘긴 2% 부족하다.

 (축구화를 신어보면 인조가죽과 천연 소가죽의 차이를 쉽게 체감할 수 있다.)


 

먼저, 천연 소가죽은 합성 인조가죽보다 손에서 느껴지는 촉감이 다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 빈티지는 미끄러지지 않고 손으로 잡았을 때 안정적인 그립감이 가능하다. 다만, 가격이 비싼 게 흠이다.


빈티지의 외피에는 생활기스에 강한 면모를 지닌 소가죽이 사용됐고, 내피에는 맥북에어를 가방 안에 넣을 때, 긁힘을 예방하고자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다.


빈티지 파우치와 제로파우치

 

하지만 소재의 한계를 넘는 긁힘이나 제로쇼크 파우치와 같은 외부 충격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빈티지 파우치와 제로파우치


단지,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기스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 빈티지의 판매가격이 비싸 소비자의 접근을 제한했다는 점이다. 아직은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 않을까?


소비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초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형성하는 것 보다는 소비자가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중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고앤컴퍼니가 좀 더 많이 사랑 받을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다.

 

 

| 애플 액세서리는 개성의 표현

잠시 트랜드가 민감한 액세서리 시장에 대해서 언급해볼까 한다.

 

근래에 들어서 유독 애플 제품과 관련된 액세서리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스비, A(A#)과 같은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APR)가 등장했다. 이는 액세서리 시장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는 애플 제품과 함께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IT기기들의 액세서리가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디자인이라는 키워드가 급부상했다. 소비자들 또한 제품 선택 기준의 하나로 디자인 요소를 중시함에 따라 IT액세서리 업체들이 디자인을 더욱 보강하고 있는 추세다.


 

액세서리 시장이 디자인을 중시하게 되는 경향이 짙어지자 디자인 중에서도 프리미엄을 중시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고앤컴퍼니가 출시한 빈티지도 여기 포함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순금 케이스나 다이아몬드 케이스를 프리미엄 액세서리도 역시 빠뜨릴 수 없다.

 

이처럼 자신의 개성과 제품을 차별화하는 도구로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빈티지 가죽 파우치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과 안정적인 그립감 제공'하고 '쉽게 질리지 않는 파스텔 풍의 컬러'를 지니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빈티지를 마우스 패드로 활용할 수 있으니 매니아층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 사용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남과 달리 개성 있는 제품으로 꾸며보고 싶다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하다.

 

그렇지만 빈티지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제품 보호성 중 자신이 어느 것을 더 중시하는지 생각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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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가 뉴스에? 왜 그럴까?

2010. 1. 29. 12:29 Posted by 비회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플 아이패드가 뉴스에? 왜 그럴까?

 

[먼저 한가지 언급하자면 전 애플도 애플도 그렇다고 무관심하지도 않습니다. 그 어떤 기기든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그래서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철새족일 뿐입니다. 여기서 작성한 글은 애플은 뛰어나다고 찬양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아이패드의 장단점을 말하고자 하는 글도 아닙니다.]

 

언제부턴가 아이폰, 옴니아, 아이패드 등 IT 관련 제품 출시소식이 뉴스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지상파 3 8/9시 뉴스 메인에 말이죠. 이전에는 IT관련 제품 출시소식을 지상파 뉴스에서 접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인가 IT제품 출시소식이 뉴스에서도 간간히 들려오기 시작했고 특히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공식 발표 소식은 지상파 9시 뉴스에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패드 공식 발표는 어제 새벽이었음에도 그리고 이미 아이패드 출시에 관련한 소식을 뉴스에서 다뤘음에도 어제 저녁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뉴스를 통해 아이패드 출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삼성이 혹은 LG가 노트북을 혹은 휴대폰을 출시했다고 하면 이렇게 대대적으로 보도하지 않는데 말이죠. 애플은 전세계적으로 파급효과가 있기 때문일까요? 그렇게 따지면 인텔은 MS는 세계적으로 파급효과가 덜한 업체이기 때문일까요? 어찌됐건 삼성과 LG도 세계적인 기업에 들어가 있는데 말이죠. ^^ (참 말도 안되는 의문이죠? 저도 압니다. )

 

사실 이유는 참 간단합니다.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이고 애플의 제품은 단순히 디바이스의 차원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제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 그리고 출시행사를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이벤트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 (국내 출시행사도 참 많이 변하긴 했습니다.) 얼마전 글을 작성했지만 해외의 경우 애플 스토어의 경우 제품을 판매하려는 모습보다는 쉽게 놀러와서 보고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으며 그 안에서 다양한 활용의 모습과 가치를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모습 등. 일반적인 제조업체와는 다른 무언가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고 결국 이러한 모습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로 자리잡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갈수록 IT 기술과 디바이스는 일상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올 것입니다. 아니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제는 일상생활에 있어 땔래야 땔 수 없는 그리고 사용자 개인에게 있어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국내 제조업체 역시 단순히 제품이라는 것을 만들어 파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갈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채워줘야 할 때가 아닐까 합니다. 디바이스를 만들었으니 무조건 판매하자 하는 것이 아닌 이를 가지고 놀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용하는 환경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삼성이 애플 스토어를 따라 비슷한 것을 진행하긴 합니다.)

 

애플이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누구든 가능하지만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국내 업체 역시 곧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IT 디바이스가 해외 유수 뉴스매체를 통해 공개될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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