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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뒤에 가려진 진실

2012. 1. 5. 19:05 Posted by 비회원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뒤에 가려진 진실

삼성전자가 2012년 갤럭시M 스타일을 출시했다. 그런데 어제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보급형 스마트폰이 출시한 것치고 지나친 관심이 쏟아진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연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연신 오르내렸다. 그만큼 언론들이 보도한 갤럭시M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LG전자와 HTC도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졌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의 출시는 정말 반갑다. 그런데 좀 더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부터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뒤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쳐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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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초 방송통신위원회는 유심(USIM)만 바꿔 끼우면 단말기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제도를 추진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이동통신사가 단말기 유통시장을 장악해 오면서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점이 컸다. 더군다나 이동통신사는 소비자가 내는 통신비로 서비스 질적 향상이 이뤄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서비스 개선보다 보조금 지급과 과도한 경품 등을 내세워 가입자 유치에 힘써왔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정부는 이 문제를 보조금 규제를 앞세웠다. 그런데 이 상황은 소비자가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해로 이어졌다. 왜냐하면 보조금을 제한하면 그 비용을 다른 서비스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위한 예비비로 쌓아두었기 때문에 소비자는 스마트폰 단말기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해 단말기 할부금을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결국 단기적인 처방이라는 지적과 함께 다른 문제점이 드러나자 이 문제의 대안으로 블랙리스트 제도를 시행하려고 하는 것이다. 올 5월부터 시행됨에 따라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들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갤럭시M 스타일도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출시된 것이다. 블랙리스트 제도를 이야기하다가 갤럭시M 스타일로 이야기가 흘러가니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고 외치는 분들을 위해 추가 답변을 하려고 한다.

그 동안 이동통신사에 등록된 단말기만 사용이 가능했다. 블랙리스트 제도는 이동통신사에 등록되지 않은 단말기도 유심(USIM)을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소비자가 이동통신사나 통신사 판매 대리점에서 구입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되면,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는 단말기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더군다나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폰을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유통구조가 독점적 구조에서 개방적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단말기는 크게 프리미엄급으로 구분되는 고가의 스마트폰과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면서 고가의 스마트폰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보급형 스마트폰의 수입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국내 스마트폰 및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굉장히 높은 편이라는 것. 삼성전자가 2011년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300만대를 판매해 50%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고, LTE 스마트폰 점유율도 130만대를 판매해 60%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에게 국내 내수시장은 중요한 시장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만일 블랙리스트 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저렴한 외산 스마트폰(중국산)이 범람하게 된다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기존의 시장 주도권이 재편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갤럭시M 스타일을 출시한 것이 아닐까. 따라서 최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M 스타일은 블랙리스트 제도가 미치는 영향력으로 인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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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2012년 스마트폰 시장을 주목해야 할 5대 키워드 - 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IMEI)편

5회에 걸쳐 기획된 이번 컬럼은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의 제조사의 전략을 분석해 2012년 스마트폰 시장 전망을 진단해볼까 한다.

현재의 상황만 놓고 본다면 2012년에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 4G LTE 네트워크와 스마트폰, 3G 스마트폰, 윈도우폰, 바다폰 등 5가지 키워드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앞으로 연재될 컬럼을 통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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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키워드-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IMEI)
먼저 내년 5월부터 기존의 화이트리스트 제도(폐쇄형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ement Identity)가 폐지되고 새롭게 바뀐 블랙리스트 제도(개방형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ement Identity)가 실시된다. 그 동안 화이트리스트 제도가 불투명한 스마트폰 유통과정과 경쟁적인 마케팅을 유발시켰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동통신사에서 식별번호가 미리 등록된 단말기만 사용이 가능해 해외에서 구입한 단말기는 개통이 사실상 어려웠다.

따라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간의 유대관계는 긴밀해졌고, 이동통신사가 휴대폰 단말기의 유통구조를 손에 쥐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관계 때문에 보조금이라는 시장 왜곡현상이 발생했고, 다양한 부작용 현상이 드러났다.

이 때, 방통위가 통신비를 개선 방안이 포함된 5개 방안(대전제하에 통신요금 인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통신시장 경쟁 촉진, 데이터 트래픽 관리, 통신비 개념 재정립)을 내놓으면서 블랙리스트라는 새로운 제도(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를 도입하게 됐다.

블랙리스트 제도는 도난 당했거나 분실된 휴대전화의 식별번호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즉, 블랙리스트에 오른 휴대전화는 개통이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기존에는 이통사에 등록된 단말기만 제한적으로 개통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는 해외 신규 단말기도 개통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제조사가 휴대전화를 유통하게 되면서 유통구조가 조금 바뀌는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대리점에서 구입하고 자신에게 맞는 이통사로 개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 변경도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해 변경할 이동통신사의 유심(USIM)만 따로 구입해 장착하면 통신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블랙리스트 제도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업계와 언론에서는 휴대폰(스마트폰)의 거품이 빠져 단말기 가격이 저렴해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소폭의 가격하락 또는 실질적인 가격인하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출고가에 보조금이 포함되었던 기존의 관행이 사라진 것일 뿐 큰 폭의 유통구조 개혁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이동통신사가 4G LTE에 집중하면서 (약정)보조금 지급을 늘리면 가격이 내려갈 수 있겠지만 이는 블랙리스트 제도를 통해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특히 유통구조가 이동통신사 중심에서 제조사로 바뀌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휴대폰(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과 동시에 투명한 가격 정책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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