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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전시회 및 주요 언론을 통해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은 쿼드코어로 넘어가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스마트폰 시장의 주력 프로세서는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아닌가 싶네요. 또한 전력 소모 및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올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프로세서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내놓는 곳은 퀄컴(Qualcomm), 삼성전자(Samsung), 엔비디아(Nvidia), TI 등이 있으며, 애플은 독자적인 A시리즈 프로세서를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을 채택한 곳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스카이(SKY), HTC 등이 있고, 삼성 엑시노스는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애플 A5도 애플 모바일 기기 전용으로 채택되고 있으며, 엔비디아 테그라2 LG전자, 모토로라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동일 클럭 대비 퍼포먼스가 좋은 프로세서를 구분하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애플-삼성-TI-엔비디아-퀄컴 순이라고 언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친숙한 프로세서가 바로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이라는 것이죠.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에 대해서 잠시 추가 설명을 드리면, 2008 4분기에 스냅드래곤(Snapdragon) S1(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1GHz)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스콜피온(Scorpio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현재 3세대 프로세서까지 출시된 상태입니다. 클럭수가 높고 비동기식으로 전력소모가 적으며, 통신 칩셋과 모바일 프로세서가 통합되어 호환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통신칩과 모바일 프로세서가 통합된 상태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장점을 갖고 있어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각광받는 모바일 프로세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스냅드래곤(Snapdragon)이 국내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높은 클럭 수치에 비해 프로세서의 성능이 떨어진다라는 부분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4세대 프로세서부터는 스콜피온(Scorpion) 아키텍처가 아닌 28나노미터(nm) 공정과 크레이트(Krait) 아키텍처 설계가 적용되면서 이와 같은 인식은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크레이트(Krait) 아키텍처 기반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지속적으로 문제되었던 부분을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Qualcomm Krait 를 비롯해 ARM11, ARM Cortex A8, ARM Cortex A9, Qualcomm Scorpion 등이 포함된 다양한 아키텍처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비교해 볼까요? 참고로 해외 벤치마크 전문 리뷰사이트인 아낸드테크(AnandTech)에서 공개된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Source : http://www.anandtech.com/show/4940/qualcomm-new-snapdragon-s4-msm8960-krait-architecture

 

 

 

이 자료를 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는 듀얼코어 모델의 L2 캐시가 512KB에서 1MB로 늘어났고, 프로세서의 클럭도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A15에서 추가된 새 가상화 명령어 셋트, 40비트 메모리 어드레스를 지원하고, Cortex-A15의 파이프라인 길이와 비교하여 더 많은 로직 모듈을 포함하면서 프로세서의 클럭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욱이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 디코드(Decode)의 성능이 스콜피온의 2-wide와 비교하여 50% 개선된 것을 비롯해 파이프라인의 길이, 비순차적 명령어 처리 능력, 제조 공정 등이 크게 향상되었고, FPU(부동소수점 연산 유닛) VFPv3에서 VFPv4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모리 컨트롤러는 이전 세대(스냅드래곤 S3)에 사용되었던 듀얼채널 LPDDR2 메모리 컨트롤러를 채택했는데요. 일반적인 상황에서라면 1개 채널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2개의 32비트 채널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기판에 2개의 DRAM이 병렬로 패키징 되어야 하는데요.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에 채택된 메모리 컨트롤러는 이전 세대의 싱글 채널 컨트롤러를 개선했습니다. 2개의 32비트 DRAM을 중첩하여 패키징함으로서 2개의 32비트 메모리 컨트롤러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 때문에 메모리의 성능은 스콜피온보다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퀄컴이 공개한 4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부터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MSM8960(1.5~1.7GHz), MSM8960 Pro(1.5~1.7GHz), MSM8270(1.5~1.7GHz), MSM8260A(1.0~1.2GHz), MSM8230(1.5~1.7GHz)와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APQ8064 MSM8974 등 총 7(듀얼코어 5, 쿼드코어 2) 라인업으로 구분된 상태입니다. 전체적인 로드맵은 위키디피아에 공개된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Source :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B%83%85%EB%93%9C%EB%9E%98%EA%B3%A4

 

 

스냅드래곤(Snapdragon) S4의 성능은?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S4(4세대)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등장하자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Snapdragon) S4가 지닌 퍼포먼스에 대해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외 벤치마크 전문 리뷰사이트인 아낸드테크(AnandTech)에서 MSM8960(듀얼코어)을 탑재한 MDP(Mobile Develope Platform) MSM8960의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슈를 모았는데요. 테스트에 사용된 MDP MSM8960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SoC

MDP MSM8960

CPU

Dual Core 1.5GHz

Architecture

Krait(28nm)

GPU

Adreno 225

RAM

1GB LP DDR2

NAND

16GB intergrated, MicroSD slot

Cameras

13MP Rear Facing with Autofocus and LED Flash, Front Facing(? MP)

Display

4.03" SWVGA(1024 x 600) LCD-TFT

Battery

5.6 Whr removable

OS

Android 4.0.3(ICS)

 

 

벤치마크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낸드테크(AnandTech)가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ource : http://www.anandtech.com/show/5559/qualcomm-snapdragon-s4-krait-performance-preview-msm8960-adreno-225-benchmarks/2

 

 

 

인텔 MKL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Linpack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인상적입니다. 싱글스레드 및 멀티스레드에서도 스냅드래곤 3세대(1.5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MDP MSM8660보다 2배나 빠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CPU의 퍼포먼스를 알 수 있는 선스파이더 자바스크립트(SunSpider Javascript) 벤치마크의 결과에서도 MSM8960은 최근 출시된 아이폰4S보다 74% 향상된 수치를 보여줍니다.

 

 

웹브라우저 벤치마크로 유명한 Vellamo의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OpenGL 브라우저 가속이 적용되고 되지 않은 것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Vellamo의 벤치마크 결과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정도 수치라면 크레이트(Krait)의 간접적인 성능은 Cortex-A9보다 Cortex-A15과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퀄컴 크레이트(Krait)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된다면 기대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스냅드래곤(Snapdragon) S4의 소비 전력은?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는 표준 28나노 LP 공정으로 제조됩니다. 스콜피온(Scorpion)과 마찬가지로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의 모든 코어는 독립된 클럭/전압 컨트롤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설계는 다양한 상황에 맞게 소비전력을 적절하게 가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Neon 모듈이 아닐까 싶은데요. Neon 모듈은 영상 및 음악 재생 시 클럭수를 낮춰 저전력으로도 고클럭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 아키텍처가 적용된 MSM8960의 동작 클럭은 1.5Ghz(듀얼코어)입니다. 아마도 코어 클럭 수에 따라 최대 오버클럭 1.7~2GHz까지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비해 스콜피온(Scorpion) 1.55GHz까지만 가능합니다. 동일 작업을 실행했을 때의 소비 전력부분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265mW, 퀄컴 스냅드래곤 S3 스콜피온(Scorpion)432mW을 기록하고 있어 앞선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풀로드 되는 시점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가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S3 스콜피온(Scorpion)보다 전력관리 효율이 높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MoonBat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2개의 CPU Core 0, 1(노란색 분홍색)이 각각 동작하며 사용하는 전력소모량이 1.5W(750mW x 2 CPU Core)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전력소모량은 이전세대 스냅드래곤 S3(3세대)와 유사한 결과치를 보여줍니다.

 

 

이번 벤치마크의 결과 값에서도 비슷한 결과값을 보이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1개의 코어만 작동하는 것을 CPU Core 0만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비동기식 구조를 지닌 프로세서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GPU, 비디오 디코더, 통신용 모뎀의 수치를 나타내는 Digital Core Rail Power 부분을 살펴보면, 필요에 따라 전력소모량이 가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싱글코어로 동작하며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의 진가 여기서 드러나네요. 또한 크롬 페이지를 로딩할 때에도 2개의 코어가 모두 동작하거나 싱글코어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D 퍼포먼스를 측정하는 GL벤치마크 2.1.0을 구동할 때에도 전력소모량의 가변수치가 큰폭의 낙차를 보였는데요. 낙차폭이 좁은 것으로 볼 때, 전력소모량이 극심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낙차폭이 지속되는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면 배터리 효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겠네요.

 

Source : http://www.anandtech.com/show/5559/qualcomm-snapdragon-s4-krait-performance-preview-msm8960-adreno-225-benchmarks/4

 

 

MWC2012 현장에서 촬영한 ZTE 부스MWC2012 현장에서 촬영한 ZTE 부스

 

글을 정리하며

최근 폐막한 MWC2012에서 28나노미터(nm) 공정과 크레이트(Krait) 아키텍처가 적용된 스냅드래곤(Snapdragon) S4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공개된바 있는데요.

 

MWC2012 현장에서 촬영한 ZTE 부스MWC2012 현장에서 촬영한 ZTE 부스

퀄컴 MSM8960(1.5~1.7GHz)을 채택한 아수스 트랜스포머 패드 인피니티(3G/4G), HTC One XL, ZTE V96 등이 있으며, 퀄컴 MSM8260A(1.5~1.7GHz)를 탑재한 아수스 패드폰, HTC One S, 파나소닉 엘루가 파워, ZTE V9S 등이 공개되며, 큰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MWC2012 현장에서 촬영한 ZTE 부스 ZTE V96MWC2012 현장에서 촬영한 ZTE 부스 ZTE V96

 

다행스럽게도 MWC2012에 참관할 기회를 얻어 ZTE V96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당시 ZTE부스에서 본 V96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의 성능을 테스트 해보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MWC2012 현장에서 촬영한 ZTE 부스 ZTE V96MWC2012 현장에서 촬영한 ZTE 부스 ZTE V96

국내에서도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를 적용한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팬택 스카이(SKY) MSM8960을 탑재한 베가레이서2(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언론에서도 다음달 출시로 전망하고 있어 조만간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S4 크레이트(Krait)는 서두에서도 언급하고 벤치마크의 수치에서도 알 수 있지만 기존 세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소비전력 효율을 극대화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스냅드래곤 S3(3세대)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퀄컴 스냅드래곤 S4(4세대) 크레이트(Krait)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SKY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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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SB 3.0 기반 2.5인치 도시바 외장하드 칸비오 3.0(Canvio 3.0)

날이 갈수록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파일 용량이 커져감에 따라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의 용량도 확장되고 있다. 특히 DVD급 동영상과 고압축 코덱이 적용된 멀티미디어 동영상 파일을 시리즈 별로 모으면 30GB에서 100GB를 훌쩍 넘는다. 이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저장매체를 이용해야 한다.

기존에는 CD나 DVD에 저장했지만 최근에는 NAS 또는 외장하드랙과 같은 저장매체에 저장하는 사용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전송하면 좋지만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동식 하드디스크를 통해 파일을 옮겨야 한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dtalk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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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외장 하드디스크의 성능에 따라 파일을 옮기는 시간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는 것. 따라서 빠르게 복사할 수 있는 외장 하드디스크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USB 3.0을 지원하는 외장 하드디스크다.

요즘 USB 3.0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와 USB 3.0을 이용하는 주변기기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대중화가 상당히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이론상으로 USB 3.0의 전송속도는 5Gbps에 달해 USB 2.0(480Mbps)보다 속도가 약 10배나 빠르다고 한다.

얼마 전 집에 있는 PC의 프로세서를 인텔 코어 i7 샌디브릿지 2600K로 바꾸면서 메인보드를 ASUS 세이버투스(SABERTOOTH) P67 메인보드로 교체했다. 이 메인보드의 특징은 인텔 LGA 1155 소켓 규격의 2세대 인텔 코어 i7, i5, i3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USB 3.0 단자를 4개나 지원한다는 것. 새롭게 구입한 PC 케이스에도 전면 USB 3.0(1ea)을 지원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은 갖추고 있었다.


때마침 집에서 NAS를 사용하고 있지만 가끔 외장하드로 빠르게 옮겨서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USB 3.0 외장하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USB 3.0 외장하드 스마트하드 3.0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빠르지 않아 조금 더 빠른 USB 3.0 외장하드 디스크로 눈을 돌렸다. 그러던 차에 눈에 들어온 제품이 2.5인치 도시바 외장하드 칸비오 3.0(500GB)이다.

USB 3.0 외장하드 칸비오 3.0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USB 2.0에서 속도와 안전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인터페이스(USB 3.0)를 채택하고 OS 백업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안전 기술이 적용돼데이터 손실의 위험이 크게 줄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데이터 백업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 OSX, 리눅스 등 우수한 호환성을 갖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500GB, 1TB 등으로 출시되고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칸비오 3.0(Canvio 3.0)의 디자인은 평범하다. 칸비오 3.0(Canvio 3.0) 외형을 살펴보면, 하이그로시(High-Glossy, 유광 코팅) 마감처리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플라스틱 계열의 소재를 사용해 외부의 긁힘이나 스크래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사용할 때 주의하지 않는다면,케이스 외부에는 흠집이 가득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내부충격에는 강한 기술들이 적용했다고 한다.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이중보호막 구조가 설계됐고, 댐핑 시스템(4개의 Damper, 댐퍼)가 상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또한 기존에 탑재된 칸비오 충격센서보다 더욱 향상된 충격센서를 탑재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도 있다. 일부러 집어 던지지 않는다면, 충격으로 인해 데이터가 손실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USB 3.0 전용 케이블을 외장하드에 연결하고 PC에 연결하면 LED 등이 켜지며 HDD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USB 3.0 단자에 꼽아야지 정상작동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USB 3.0 단자와 USB 2.0 단자로 연결해도 안되고, 그 반대도 안 된다. 꼭 USB 3.0을 지원하는 기기와 USB 3.0 단자를 이용해야 정상적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기억해두자. 만일 잘 모르겠다면 USB 3.0 단자 구별법으로 확인하면 된다. USB 안쪽의 색깔을 보면 하늘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연결하면 된다.


USB 3.0 외장하드 칸비오 3.0가 연결되면 온라인에서 유료로 판매($39.99)되고 있는 실시간 백업 소프트웨어인 NTI Backup Now EZ 셋업(SETUP) 파일과 폴더가 나타난다. 이 인터페이스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사용해봤다.


초기 설치 시 영문 텍스트로 언어가 나오지만 한글로 설정해두고 설치하면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 설치가 완료되면 크게 3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셋업 파일을 실행해 NTI Backup Now EZ 소프트웨어 설치를 완료하면, 심플하고 간결한 인터페이스가 나타난다.


먼저 도시바 USB 3.0 외장하드 칸비오 3.0를 구매하면 30일 무료버전의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와 파일 및 폴더를 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영체제를 백업할 수 있는 운영체제 백업 서비스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주목할 부분은 PC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용자들도 깔끔하게 만들어진 화면구성(UI, 유져인터페이스)이다.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손쉽게 백업할 수 있게 관리자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날짜도 사용자가 시간, 날짜, 주, 월별로 지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너무 초급 사용자들에게 프로그램의 눈높이를 맞춰서 일까?


세부설정부분을 살펴보면 중급 PC 사용자 이상에게는 필요한 기능들이 빠져있어 부실한 프로그램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30일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 그리고 QR코드를 이용해 등록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 QR코드가 너무 작아 인식하지 못해 서비스를 이용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는 부분이 가장 크다.

비록 제약이 있지만 N드라이브, 다음클라우드, T클라우드, 유클라우드, U+박스와 같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또한 국내 사용자 및 초보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졌다는 점과 개인적으로 U+박스를 제외하고 모두 사용하고 있으니 또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는 것도 한 몫 했다. 결국 USB 3.0 외장하드 도시바 칸비오 3.0에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 부분을 알리는데 의의를 둔다.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는 한번 이용해보고 정보를 공유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파일 및 폴더를 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는 나름 괜찮았다.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실수로 지웠을 때 이 기능을 이용하면 다시 원상복구를 시킬 수 있다.


특히 메일이 연동되는 아웃룩 정보까지 백업할 수 있어 PC를 포맷하고 다시 설치할 경우 손쉽게 복원할 수 있어 유용하게 느껴진다.

도시바 칸비오 3.0(Canvio 3.0)으로 폴더 백업하는 중

 
그런데 일반적으로 파일 및 폴더 백업을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라면 이 기능을 크게 활용할지는 미지수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운영체제를 백업할 수 있는 완전한 시스템 백업 서비스가 가장 돋보인다. 보통 운영체제를 백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유료로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 소프트웨어 제작사에 따라 설정이 어렵거나 쉬운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그런 측면에서 NTI Backup Now EZ 소프트웨어는 쉬운 편에 속한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운영체제를 백업하고 복구할 수 있다.

특히 MS 윈도우즈와 애플 OSX 등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시스템 백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USB 3.0 외장하드 칸비오 3.0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보통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용자는 윈도우즈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다다르게 된다면 정말 난감할 것이다. 그런데 USB 3.0 외장하드 칸비오 3.0에 내장된 NTI Backup Now EZ를 이용하면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시스템 운영체제(OS)와 폴더를 백업 및 복원할 수 있다는 점이 칸비오 3.0(Canvio 3.0)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외장하드에서 디자인은 크게 중요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외장하드 디스크의 목적은 크기와 무게 그리고 속도를 좀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휴대성이 필요한 외장하드 디스크의 부피가 크고 무겁다면 휴대하기 불편하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들고 다니는 빈도가 줄어들게 되니 외장 하드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못하는 게 아닐까 싶다.

또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려 대용량의 파일을 빠르게 전송하지 못한다면, 지체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될 것이다. 그것은 작업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지니 중요하다고 얘기하지 않아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자고로 시간은 돈이다(벤저민프랭클린)라고 했으니...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USB 2.0과 USB 3.0을 지원하는 제품의 성능차이는 분명하게 있다. 이론적인 속도로만 따지면 분명히 10배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의 환경에서는 이러한 속도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외장하드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 사용자라면 알 것이다. 그래서 궁금해하는 실제 속도를 체크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드디스크 벤치 테스트를 해봤다.


테스트한 데스크탑 PC는 직접 조립했기 때문에 스펙은 아래와 같다.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7 샌디브릿지 i7 2600K(3.4GHz, 쿼드코어, 256KB x 4, 8MB, 32nm)

운영체제 : 윈도우7 울티메이트 64bit
메인보드 :ASUS 세이버투스(SABERTOOTH) P67(ATX, SATA2, SATA3, eSATA, 인텔 P67칩셋)
메모리 : G.SKILL 8GB DDR3 12800 CL9(4GB x 2)
저장장치 : OCZ Vertex2 115GB SSD(메인 OS용)
WD 밸로시랩터 1500HLFS 150GB 3.5 HDD(SATA2/16M/10,000rpm/SATA 3.0GB/s)
그래픽카드 :  NVIDIA GeForce GTX 560 Ti

그리고 하드디스크 벤치마크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HD Tune Pro v4.50와 CrystalDiskMark 2 x68의 벤치마크 응용프로그램으로 OCZ Vertex2 115GB SSD(SATA2)와 WD 밸로시랩터 150GB HDD(SATA2), JetFlash 530 32GB(USB 2.0), LG 스마트하드 3.0 XE2(USB 3.0), 도시바 칸비오 3.0 등 5가지 저장매체를 각각 테스트 해봤다.

아 참 그 전에 HD Tune Pro v4.50와 CrystalDiskMark 2 x68 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한 부분을 간략하게 설명해볼까 한다.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작성했다.

minimum(최소화) : 수치가 높은 게 좋음. 낮을수록 성능이 떨어짐.

Maximum(최대화) : 수치가 높은 게 좋음. 낮을수록 성능이 떨어짐.
Average(평균값) : 수치가 높은 게 좋음. 낮을수록 성능이 떨어짐.
Access time(접근시간) : 수치가 낮은 게 좋음. 높을수록 접 실행속도가 오래 걸림.
Burst rate(순간 전송속도) : 수치가 높은 게 좋음. 낮을수록 성능이 떨어짐.
CPU usage(CPU점유율) : 수치가 낮은 게 좋음. 높을수록 CPU가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됨.
Seq(순차적 읽고 쓰기 속도) : 수치가 높은 게 좋음. 낮을수록 성능이 떨어짐.
512k(512k 데이터 전송속도) : 수치가 높은 게 좋음. 낮을수록 성능이 떨어짐.
부연설명 - Seq나 512k는 운영체제(OS)가 구동된 상태에서 하드디스크에서 읽고 쓰는 평균 속도 값을 나타내며, 게임이나 응용 프로그램(포토샵) 설치 및 실행(저장) 속도가 이에 해당한다.
4k(4k 데이터 전송속도) : 수치가 높은 게 좋음. 낮을수록 성능이 떨어짐.
부연설명 - 4k는 주로 운영체제(OS) 설치 및 부팅속도를 체크해 수치화하는 값이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용자를 배려하기 위해 각각의 테스트 결과수치를 보기 쉽게 표로 구성해봤다. 예상했던 대로 SSD, HDD, USB 3.0, USB 2.0 순으로 속도 순으로 테스트 결과가 나왔는데, 의외였던 부분은 도시바 칸비오 3.0의 결과값이 상당히 좋게 나왔다는 점이다.

일부 테스트 값에서는 WD 밸로시랩터 150GB HDD(10,000rpm)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 IDE방식의 5400rpm~7200rpm급 HDD를 사용하는 제품과는 비슷하거나 10%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됐다. 엉뚱한 생각이지만 도시바 칸비오 3.0 외장하드 케이스를 분해해 임의로 데스크탑에 내장시키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봤으니 말이다.

재미있는 부분은 LG스마트하드 3.0 XE2 모델도 USB 3.0을 지원하는데, 도시바 칸비오 3.0 외장하드는 이보다 더 빨랐다. 이를 근거로 유추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컨트롤러가 지닌 본연의 성능이 전송속도의 차이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HD Tune Pro v4.50와 CrystalDiskMark 2 x68로 테스트한 결과 값으로는 USB 2.0에서 USB 3.0 저장매체를 이용할 경우 약 2~3배의 성능 차이를 나타냈다. 역시 이론적인 속도와 현실에서 사용하는 실측 속도는 큰 차이가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이정도 수치면 USB 3.0 외장하드 도시바 칸비오 3.0을 구매해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LG 스마트하드 3.0 XE2보다 좋은 성능을 나타내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도시바는 무상 3년 A/S를 제공하고 있으며, 12월 16일 오후 2시 네이버 기준 기름몰(GS Shop)에서 84,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LG 스마트하드 3.0 XE2(USB 3.0) 테스트 결과 값

LG 스마트하드 3.0 XE2(USB 3.0) 테스트 결과 값

OCZ Vertex2 115GB SSD(SATA2) 테스트 결과 값

OCZ Vertex2 115GB SSD(SATA2) 테스트 결과 값

도시바 칸비오 3.0(Canvio 3.0) 테스트 결과 값

도시바 칸비오 3.0(Canvio 3.0) 테스트 결과 값

JetFlash 530 32GB(USB 2.0) 테스트 결과 값

JetFlash 530 32GB(USB 2.0) 테스트 결과 값

WD 밸로시랩터 150GB HDD(SATA2) 테스트 결과 값

WD 밸로시랩터 150GB HDD(SATA2) 테스트 결과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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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HAHA8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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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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