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의 가격을 대략적으로 예상해보자!

갤럭시 탭의 가격을 대략적으로 예상해보자!

 

갤럭시 탭이 공개된 이후 기대 이상의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물론 직접 만져봐야 정확한 평가가 나오겠지만 아이패드 이후 이렇다 할 경쟁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갤럭시 탭의 출시는 큰 관심을 이끌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다만 공개된 갤럭시 탭의 가격대가 아이패드와 비슷하거나 이보다 약간 비싼 상황에서 국내 SKT를 통해 출시 될 경우 보조금이 적용되어 출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를 제외한 여러 나라의 출시 가격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비교가 될 수는 없겠지만 해외 출시 가격을 바탕으로 국내 갤럭시 탭 출시 가가 어느 정도일지 추측해 보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삼성 중역의 말을 들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미국 출시 가가 통신사 보조금에 따라 약 200달러에서 300달러 선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코리아 타임즈는 또 다른 고위층 간부의 말을 들어 갤럭시 S보다 다소 비싼 300달러에서 400달러 선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화로 따져보면 약 23만원에서 46만원선이다.

 

또한, 독일의 경우 O2를 통해 2년간 월 27.50 유로를 할부로 내는 조건(요금 별도로 예상됨)으로 초기 결제가격이 99유로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워낙 나라별로 가격대가 다르게 책정되는 만큼 국내 출시 가격에 대한 추측은 상당히 어렵다.

 

중요한 것은 갤럭시 탭이 전화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SKT에서 요금플랜을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로 적용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만약 이럴 경우 갤럭시 탭을 구매하기 위해 45000원, 55000원 등 스마트폰 요금제와 단말기 할부금을 함께 지불해야 하는데 태블릿 PC 사용을 위해 2년 동안 이 가격을 지불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에 있어 기존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부담될 수 있는 가격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삼성이나 SKT가 모를리 없는 만큼 새로운 요금플랜을 내놓고 보조금을 적용한다고 했을 때 요금제 포함 약 2~4만원 내에서 해결이 되어야 많은 판매고를 이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성능에 대해 호의적인 의견이 나오는 만큼 국내 태블릿 PC의 보급을 위해 삼성과 SKT가 저렴한 가격과 합리적인 요금제를 출시해 주었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