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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영상장비/디지털캠코더

애니디카 캠코더·디카 전용 컨버젼렌즈 해외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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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디카(대표:이용주)가 제작한 캠코더와 디카 전용 컨버젼렌즈(Conversion Lens)제품이 관련업계 최초로 해외수출을 타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컨버젼렌즈란 캠코더나 디카 기본렌즈의 성능향상을 목적으로 기기의 기본렌즈에 추가로 장착하는 장비로 일반적으로는 줌 기능이 없으며 고정배율을 같고 있다. DSLR같은 고가장비나 일반 디카의 보급률이 계속 높아가고 있고 또한 가정용 캠코더의 보급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관련 악세사리 제품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한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 시장에 국내업체 애니디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애니디카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디지털 카메라류에 망원, 접사, 광각렌즈 등을 자체 개발한 특허품인 브라켓을 이용, 카메라에 장착하여 초망원 효과를 얻어내는 이른 바 ‘디지스코핑 시장’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업체이다.

 

애니디카는 이를 통하여 수입제품일색인 국내 컨버젼렌즈시장 방어에 나서는 한편, 오는 9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광학기기 박람회인 31회 ‘포토키나(PhotoKina) 2010’에 참가하여 국내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던 디지스코핑 관련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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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디카의 이용주대표는 “아날로그감각의 디지털광학기기 수요가 많은 유럽과 북미지역의 소비자들에게 관련제품의 경쟁력을 확신하며 이미 애니디카의 제품에 해외바이어들의 문의가 적지 않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사업전략으로서 국내시장을 잠식하는 해외제품에 비해 기능이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가격경쟁력에 있어서는 수입제품보다 훨씬 유리해서 내수시장 방어와 함께 포토키나 박람회를 통한 본격적인 해외수출시도로서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기술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진출과 국내시장방어라는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애니디카에 대해 시장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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