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더 빨리 성장한다. 연말 600만.
몇 달 전만해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수는 약 500만명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연말까지 SKT, KT, LG U+ 3사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발표를 보면 연말 스마트폰 가입 예상수는 약 600만명으로 100만명 이상 더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29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현재 17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가 있으며 연말까지 3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삼성 갤럭시 S가 한달만에 5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SKT는 이후 10종의 스마트폰을 더 출시하고 매달 40만대 이상씩 갤럭시 S를 판매해 나가 2011년 최대 1000만명 이상의 가입자 유치한다는 목표다.
KT 역시 아이폰으로 급격히 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에 120만명의 가입자를 이끌어 냈고 연말까지 25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당초 연말 210만명을 목표치로 잡았지만 아이폰 4 출시와 추가적으로 출시될 12종의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가입자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KT는 아이폰 4를 필두로 내년말 6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 U+의 경우 뚜렷하게 내세울 스마트폰이 부족한 상황에서 힘든 경쟁을 이끌어 갔지만 하반기 다양한 스마트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24만명의 가입자가 있으며 연내 6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갤럭시 U를 시작으로 약 6종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며 내년 말 2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통신사들의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 상향조정은 이른바 현 IT 업계의 대세로 스마트폰을 꼽을 수 있으며 최고의 이슈로 연일 새로운 소식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더 많은 가입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나온 듯 하다.
하지만 연말 마케팅 비용 가이드 라인에 따른 스마트폰 보조금 하락으로 인해 체감 대비 구입비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연 통신사가 내세운 예상결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시 된다.
'휴대폰/모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3D노트북, 2호선 지하철과 함께 서울 순환한다. (0) | 2010.08.09 |
---|---|
MSI 새로운 F 시리즈 노트북 3종 출시. (0) | 2010.08.09 |
아이폰 4 Flash 10.1 구동하다. 구동영상 공개 (0) | 2010.08.09 |
아이폰 케어센터 확대. 아이폰 AS가 편해진다? 글쎄 (1) | 2010.08.09 |
캔유 XOXO(CanU-T1200) 9월 LG U+로 출시. (0) | 2010.08.09 |
전자책 e북 단말기 시장 침체기를 걷나? (2) | 2010.08.06 |
SKT 스마트폰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피해를 막는다. (0) | 2010.08.06 |
LG U+ 갤럭시 U 출시 연기된다. LG U+는 비상? (0) | 2010.08.06 |
아이폰 4의 불만족도의 대부분은 AT&T와 통화수신 문제. (1) | 2010.08.05 |
아이폰 4 페이스 타임이 WIFI만인 이유? 1분에 3MB 소모 (0) | 2010.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