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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 35달러 태블릿 PC를 공개하다. 파급력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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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 35달러 태블릿 PC를 공개하다. 파급력은 과연?

 

인도 정부가 22일 뉴델리에서 35달러 태블릿 PC를 공개했다. 35달러는 한화로 계산했을 때 약 4 2천원 정도인 가격대로 현재 출시된 다른 업체의 태블릿 PC와 비교 10배 이상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하고 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이 더 진행됨에 따라 가격이 20달러에서 10달러까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스펙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터치를 지원하는 컬러 디스플레이와 WIFI 탑재 그리고 하드디스크가 아닌 2GB 메모리, USB 단자, 2W 전력소비, 태양광 전원 옵션 등이 현재 공개된 35달러 태블릿 PC의 사양이다.

 

여타 다른 업체의 태블릿 PC와 비교 상당히 차이나는 사양이긴 하지만 인도정부가 이 제품을 공개한 이유가 바로 인도 학생들에게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용 교보재로 태블릿 PC를 선택,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 이 제품은 OLPC라 불리 우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저가 PC의 하나로 인도 학생들을 위한 인도 정부의 노력의 산실로 보여진다.

 

제품 성능의 고하를 논할 것이 아니라 인도 정부에서 스스로 교육을 위한 딱 알맞은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고사양의 태블릿 PC가 학습을 위해서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라는 점과 학습을 위한 교보재로 태블릿 PC는 잘 사용하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산업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인도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본받아야 할 부분으로 판단된다.

 

실제 35달러 태블릿 PC가 상용화되고 학생들의 손에 안기게 될때까지 분명 많은 난관을 거쳐야 겠지만 하나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