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대폰/모바일

아이패드 출시 연기는 LG디스플레이 IPS의 공급이 원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패드 출시 연기는 LG디스플레이 IPS의 공급이 원인이다?

 

아이패드 출시가 될 듯 안될 듯 예비 구매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KT를 통해 아이폰 4 출시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패드 역시 곧 국내 출시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번 3차 발매국가에서도 한국이 제외되면서 담달 패드라는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아이패드 공급량이 상당히 부족한 이유에 대해 주요 부품 중 하나로 LG 디스플레이에서 공급하는 IPS 패널 공급이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LGD CEO가 아이패드의 믿을 수 없는 판매량에 공급을 맞추기 힘들다고 인정했고 결국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타 국가에 공급시기가 늦춰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LGD가 생산량을 늘린다 할지라도 2011년 초까지도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히 LGD IPS 생산량이 아이패드 판매량에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뿐만 아니라 그 안에는 IPS 수율 자체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아이패드에 내장되는 9.7인치 IPS 패널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크기의 제품이며 기존 TN 패널 등과 대비해서 불량률이 높아 수급률이 많이 낮은 이유로 이와 같은 문제가 겹쳐지면서 IPS 패널 공급량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순한 생각이고 억지스런 투정일수 있지만 아이패드 내 주요부품이 한국 업체 기술력이라는 점에서 봤을 때 애플이 한국 시장을 먼저 고려해주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