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L이 아닌 갤럭시 U. 이달말 LGU+로 갤럭시 U 출시

갤럭시 L이 아닌 갤럭시 U. 이달말 LGU+로 갤럭시 U 출시

 

SKT로 가장 먼저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 S는 초기 KT와 LGU+를 통해 갤럭시 K와 갤럭시 L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삼성과 KT간의 골이 더욱 깊어졌기 때문인지 현재 LGU+를 통해서만 출시 소식이 전해질뿐 KT향 갤럭시 S에 대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번 달 말 LGU+를 통해 출시될 갤럭시 역시 갤럭시 L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LG텔레콤에서 LGU+로 사명이 변경되면서 갤럭시 L이 아닌 갤럭시 U로 출시될 것이라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갤럭시 S와 동일한 퀄컴 1GHz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를 담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부분에 있어 4인치 Super-AMOLED에서 3.7인치 AMOLED +로 변경되었다. AMOLED +는 갤럭시 S 이전 모델인 갤럭시 A에 채택되었던 디스플레이로 Super-AMOLED가 주는 9.9mm의 얇은 두께의 장점을 갤럭시 U에서는 볼 수 없다. 참고로 갤럭시 U의 두께는 12.4mm이다.

 

하지만 갤럭시 S 출시가격 94만원에 비해 80만원 후반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보조금 및 LGU+의 저렴한 요금제 등을 고려했을 때 갤럭시 S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이번 갤럭시 U로 그간 스마트폰 전쟁에서 도태되었던 LGU+가 분위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더욱이 애플 아이폰 4 출시가 갑작스럽게 연기되면서 이에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