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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 4 출시 연기이유 왜 감추는가? 속 시원히 밝혀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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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 4 출시 연기이유 왜 감추는가? 속 시원히 밝혀야 할 때!

 

아이폰 4가 결국 담달폰이 되어버렸다. 이전 아이폰 3GS 때처럼 마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일 까? 안타깝게도 이번 아이폰 4 국내 연기는 아이폰 3GS가 연기되었던 작년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마냥 앉아서 기다리기에는 아이폰 4 국내 출시 연기에 대한 의구심이 너무나 많다.

 

애플은 아이폰 4 2차 출시 국가 18개국 중 한국만 제외시켰다. 그리고 그 제외된 이유에 대해서 한국 정부의 승인 문제라고 짤막하게 언급했다. 그 뿐이었다. 재미있게도 이러한 소식을 국내 아이폰 4를 출시하는 KT를 통해서 듣게 된 것이 아닌 저 멀리 미국에서 열린 아이폰 4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전해 듣게 되었다.

 

한국 정부의 승인문제?

 

스티브 잡스는 한국 정부의 승인문제로 인해 아이폰 4 출시를 연기할 것임을 밝혔다. 아이폰 4를 기다리던 유저들은 과연 한국 정부의 승인문제가 어떤 것이기에 KT가 몇번이고 강조했던 7월 말 혹은 8월 초에 출시소식을 거짓으로 만들어 버린 것일까?

 

애플의 이러한 발언은 방통위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태희 방통위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과 국내 어떤 이통사도 한국 정부에 아이폰 4 출시를 위한 승인을 요청한 적이 없으며 참고로 지금까지 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폰 3GS인증을 직접 신청해왔다고 밝혔다. 

 

방통위의 이러한 발언은 애플의 한국 정부 승인문제발언을 완벽하게 부정하고 있다. 정식 요청을 한적도 없으면서 한국정부의 늦장 대응으로 출시를 미루게 되었다는 애플의 이야기는 완벽한 거짓말로 들통이 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왜일까?

 

저 멀리서 듣을 수 밖에 없었던 아이폰 4 출시 연기 소식은 결국 이상한 루머를 생성하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큰 루머는 삼성과 KT간의 계약이 있으며 삼성이 갤럭시 S의 선점과 일정량의 판매량을 이끈 후 아이폰 4 출시를 원했고 이를 KT가 수용 해주는 조건으로 갤럭시 K 등 삼성 제품을 KT로 출시해 주겠다는 암암리의 거래가 있을 것이라는 억측이 나돌기 시작했다.

 

억측을 억측으로만 여기기에는 상황이 참 애매모호하다. KT가 내놓은 해명이라고는 형식승인을 준비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1-2개월 내에 아이폰4를 출시하게 될 예정입니다.
아이폰4에 관한 정보는 애플 홈페이지(http://www.apple.com/kr/iphone/)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라는 몇 줄의 해명뿐 결국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지는 못했다.

 

더욱이 국내 갤럭시 S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이렇다 할 경쟁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KT가 애플 측에서 아이폰 4 승인을 늦게 처리하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었을 것인가 하는 점. 그리고 애플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이를 수습하려는 KT를 봤을 때 KT가 애플에게 있어 과연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물음 등 쉽게 넘어가서는 안될 부분으로 생각된다.

 

또 한가지 안테나 문제를 해결하고 출시하기 위해서라는 이유 역시 말이 안 된다. 안테나 문제는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 아이폰 4 단말기 차제의 문제인 만큼 18개국 중 한국만 유일하게 제외됐다는 점은 안테나 문제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다는 점이다.

 

KT는 왜 인지를 속 시원히 밝혀야 할 때가 아닐까 한다.

 

억측을 말하게 하지 말고 연기가 된 이유를 속 시원히 밝혀주길 바란다. 7월 혹은 8월초에 꼭 출시한다고 몇 번이고 강조한 KT8~9월에는 꼭 출시된다고 한다면 그 말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한국만 연기된 원인이 뭔지 알고자 하는 점이다. 적어도 무작정 기다리지 않고 쓸데없는 억측을 만들 필요는 없게 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