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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4 리콜에 드는 비용은 과연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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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4 리콜에 드는 비용은 과연 얼마?

 

컨슈머리포트가 아이폰 4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발표가 이어진 이후 많은 매체는 과연 아이폰 4를 리콜해야 할까?’ 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리콜을 해야 한다. 또는 할 필요가 없다는 간단한 의견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리콜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범퍼 무료 제공 등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라는 의견도 상당수 존재한다.

 

그렇다면 애플이 리콜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드는 비용은 과연 얼마일까? 애플이 리콜을 진행한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만약 리콜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드는 비용은 현재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현찰의 약 3.5% ,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리콜 시 약 1조원이라는 막대한 손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애플은 절대 리콜을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나의 방법은 애플이 범퍼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법이다. 현재 29달러에 판매되고 있지만 실상 애플이 지불하는 비용은 이보다 낮은 가격인 약 1달러 정도로 현재 판매되었고 또 앞으로 판매될 아이폰 4의 대수에 1달러씩만 더 손해를 보고 판매할 경우 직접 리콜 보다는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문제를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현재 아이폰 4의 수신률 문제에 대한 비판보다도 애플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더욱 강한 상태이다. 문제가 분명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 되고 있음에도 애플은 오만한 태도를 보이며 잡는 위치를 바꾸라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국내에 아이폰 4가 들어왔을 때이다. 국내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했을 경우(물론 KT가 국내에서는 이러한 수신저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발표함) KT가 과연 이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애플은 리콜이나 범퍼 무료제공을 불가 한다는 방침을 내린 상황에서 국내 동일한 문제 발생시 소비자들의 비판은 그대로 KT에게 향하게 될 것이고 KT는 중간자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해결해 줄수 있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