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 4를 위한 약정승계 프로그램이 나왔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아이폰 4 출시에 맞춰 기존 아이폰 3GS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약정 승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 약정승계 프로그램은 기존 아이폰 3GS 사용고객이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아이폰 4로 기기를 변경하고 아이폰 3GS의 잔여 할부금 및 요금할인 등은 제 3자 혹은 본인이 그대로 이끌고 가는 방법 등 몇가지를 제시하여 소비자가 선택적으로 승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승계 방법은
3GS의 할부금 및 요금할인 모두를 제3자에게 승계
3GS의 할부금 및 요금할인을 아이폰 4 사용고객이 계속 부담
3GS의 할부금은 아이폰 4 사용고객이 부담하고, 요금할인은 3GS 사용고객
총 3가지이며 이외 명의변경이나 동일 명의 추가개통을 통한 승계도 가능하다.
정리해보면 기존 번호 그대로 아이폰 4를 구입하길 원할 경우 먼저 아이폰 4로 기기변경을 해서 구입을 한 후 아이폰 3GS에 남아있는 할부금과 위약금 등을 가족, 친구 등 제 3자에게 승계해서 넘길 수 있으며 만약 승계되지 않을 경우 아이폰 4 할부금과 요금에 아이폰 3GS의 할부금과 위약금이 기존처럼 청구된다.
승계 신청 이후 기존 아이폰 3GS는 제 3자가 30일 이내에 개통 처리해야 정상적으로 승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승계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3GS가 쇼킹스폰서 기본형 및 i-형으로 개통한 경우에 가능하며, 개통 및 기변 후 1개월이 넘은 경우에 승계를 위한 보상기변이 가능하다. 또한, 3GS를 승계받은 고객이 단말할인 및 요금할인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전용요금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타 요금 변경 시에는 아이폰 4 또는 3GS 고객에게 제공되는 할인은 모두 중단된다.
KT는 기존 3GS를 제 3자에게 승계하고 새로 아이폰 4를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마이크로 USIM을 무상 제공하고 마일리지 포인트 2만점을 추가 부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위 약정승계 프로그램을 보면 결국 3자에게 넘기지 못할 경우 남은 할부금 및 위약금 등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으로 아이폰 4 2년 약정에서 추가로 아이폰 3GS 남은 기간이 연장되는 것이 아닌 2년 동안 아이폰 4를 사용하면서 남은 아이폰 3GS 납입금을 함께 내면 된다. 즉, 기기변경과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찌됐건 이 약정승계 프로그램으로 아내에게, 여자친구에게, 동생에게, 부모님께 아이폰 3GS를 승계하는 일이 많아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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