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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WIS 2010

LG전자의 희망! 옵티머스 Q 그리고 옵티머스 Z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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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희망! 옵티머스 Q 그리고 옵티머스 Z 간단 리뷰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IT 쇼를 통해 LG전자는 안드로이드폰 2종을 공개했다. KT SKT를 통해 출시될 옵티머스 Z LGT를 통해 출시될 옵티머스 Q 두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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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5월말일 경 출시예정인 LGT 향 옵티머스 Q를 먼저 살펴보면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키패드를 내장한 안드로이드폰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1.6 (6월 옵티머스 Z 출시 이후 2.1로 업그레이드), 3.5인치 WVGA (해상도 480X800), 512MB RAM, 백과사전 포함 총 22종 지식사전, 지상파 TDMB, WIFI, 블루투스, GPS, 500만 화소 카메라, 3.5파이 이어폰 단자, DLNA, 3GB 내장메모리/ 4GB 외장메모리 기본 제공 등 안드로이드 OS 버전을 제외하고 스펙에 있어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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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Q1.6버전이 들어간 이유는 LGT 통신 규격 때문이다. Rev.A용 퀄컴 스냅드래곤은 QSD8650을 사용한다. 이 프로세서는 아직 구글과 안드로이드 2.1 사용이 협의되지 않은 상태로 부득이 하게 1.6으로 출시하게 되었다. 6월쯤으로 협의가 이뤄지면 2.1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2.2 프로요의 경우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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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버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직접 만져본 옵티머스 Q의 성능이나 디자인은 괜찮은 편이다. 다만 3.5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경쟁 제품에 비해 많이 부족한 느낌이며 디스플레이에 비해 위 아래 배젤이 두꺼워 세로 길이가 다소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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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안드로이드폰과의 차이점은 메뉴 구성의 경우 일반 안드로이드폰과는 달리 직접 카테고리를 설정하여 묶을 수 있어 조금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쿼티 키패드와 트랙볼, 4방향 키, 지식사전 바로가기 버튼 등을 내장하여 SNS 기능이나 문자, 메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키패드의 키 감은 적당한 크기로 사용이 무척 편리하다. 또한, 인터넷 전화 기능을 통해 WIFI가 되는 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백과사전 등 총 22종의 최다 사전을 수록하여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직접 구동해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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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버전으로 업데이트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제외하고 실행속도, 조작성, 디자인 등은 분명 만족할 만 했다. LGT 향 안드로이드폰을 기다렸던 유저라면 그리고 버전에 대해 큰 미련이 없는 유저라면 구매를 해도 후회가 없을 제품이 아닐까 한다.

 

무엇보다도 크게 느낀 점은 상당히 신경 썼다는 점이 역력히 나타난다. LGT를 통해 얼마나 판매될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판매고를 올릴 경우 좋은 소식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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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옵티머스 Z는 옵티머스 Q와는 달리 쿼티 키패드가 없는 바 형태의 풀 터치 제품이다. 언뜻 보면 소니 에릭슨 X10과 미흡하게 유사한 느낌도 드는 디자인으로 오히려 옵티머스 Q보다는 옵티머스 Z 가 디자인 면에 있어서는 더 나은 느낌이다. 슬림 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여성 고객들도 충분히 만족 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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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WCDMA를 이용하는 KT SKT향 제품이기 때문에 2.1버전을 기본으로 달고 출시되며 옵티머스 Q보다는 더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만약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면 옵티머스 Z가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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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Q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6월경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 제품의 경우 뉴초콜릿에 처음 채택된 HD LCD를 내장하고 있으며 당시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개선한 디스플레이라고 한다. 또한, 시연으로 전시된 제품이 상당히 버벅거려 처음에 상당히 실망했지만 담당자가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시연해본 결과 전시된 제품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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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씩 끊어지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전시 제품에 비해 월등히 부드러운 UI 이동과 실행속도 등은 정식 출시 제품을 충분히 기대할 만했다.

 

옵티머스 Z는 고사양의 성능을 원하는 유저보다는 적정 성능과 디자인에 있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원하는 유저층에게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출시가는 약 80만원 중 후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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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인 삼성은 물론 HTC, 소니에릭슨, 애플 아이폰 등과 비교했을 때 분명 옵티머스 시리즈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최고사양을 내세우는 것도 아니고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무언가 뛰어나다는 느낌도 없다. 그저 그런 무난한 제품 정도의 느낌이랄까?

 

LGT향 안드로이드폰 혹은 LG전자 안드로이드폰을 기대했던 유저라면 반갑게 느껴질 수 있는 제품임이 분명하지만 과연 이 제품을 꼭 사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꼭 사라는 말은 하지 못할 듯 하다. 구입했을 때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지만 얼리아답터의 시선에는 웬지 모를 부족함이 느껴지는 제품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