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Dtalker David) - 국내외 연말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영화 아바타는 그간 마이너에 머물러 있던 3D 콘텐츠에 대한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이미 기술적, 인적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었고 3D가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점도 각 업계에서는 예상을 했었지만 그 시점이 언제인가에 대해서는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3D 콘텐츠인 아바타의 성공은 물론 내년 개최하는 CES 2010을 앞두고 전세계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3D 기반의 디바이스 관련 소식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내년 전반적인 IT의 흐림이 가능성의 3D에서 대중화의 3D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또한, 그간 3D 표준기술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블루레이 디스크협회를 통해 블루레이 입체 3D 영상규격에 대한 재정립이 확정될것으로 보이면서 3D 대중화에 그 힘을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언제 3D가 촉발되느냐의 문제가 있었을 뿐 이미 국내는 물론, 일본, 할리우드 등은 3D 영상 시연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디바이스를 소개하고 있고 또 많은 기획안을 수립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삼성, LG전자는 LED TV와 슬림화된 LCD TV등에 초점을 맞춰 시장 흐름을 이끌어 나간 반면 내년에는 기존 시장의 확대는 물론 이미 하드웨어적 완성도를 이뤄낸 3D 기술을 접목한 모니터, TV등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CES를 통해 보더리스 TV에 3D 기술을 접목한 3D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평면 TV 시장의 주도권을 국내 기업에게 내준 일본의 경우 국내보다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에게 평편 TV 시장의 주도권을 넘겨준 일본은 이를 회복하기 위해 3D 시장의 선점을 목표로 하였으며 이는 국내보다 빠르게 3D TV 시장으로 이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바타 제작에 참여한 파나소닉과 내년 수천개의 3D TV 전용 상영관을 계획하고 있는 소니등 3D 시장 경쟁의 선점을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의 경우 아바타에 이어 내년 최소 4편 이상의 대작 3D 영화를 기획하면서 전세계 디스플레이 업체와 관련 업체들의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
앞으로 3D라는 테마가 단순히 콘텐츠, 디스플레이에 한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IT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해의 IT 흐름을 전망하는 CES 2010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Talker는 이번 CES에 참관을 통해 3D 관련 소식 발빠르게 전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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