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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학

네이버 국내 처음으로 플래시 폐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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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처음으로 플래시 폐지 결정.

 

국내 대다수 사이트는 유독 플래시로 도배가 되어 있다. 이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웹서핑을 이용할 경우 속도가 느려지고 또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모바일 페이지를 별도로 구축 서비스하고 있지만 이미 PC버전에 익숙한 사용자가 상당수이며 더욱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한정되어 있어 이용에 제악을 받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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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을 활성화 하자는 목소리가 크지만 정작 정책과 과거의 잔해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가 홈페이지에 플래시를 버리겠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포털 네이버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래시 콘텐츠를 점차 줄여 플래시 없이도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차차 HTML5, AJAX 등으로 대체할 것임을 밝혔다. , 어떤 기기든 제한 없이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주된 이유일 듯 하다.

 

경쟁사인 다음(Daum)이나 SK커뮤니케이션즈는 아직 플래시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다음의 경우 별도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전용페이지를 만들었으며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이 플래시기반으로 되어 있어 사실상 플래시를 포기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공동된 의견은 플래시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PC사용 환경이 늦어지며 특히 모바일 기기의 경우 이러한 불편함이 더욱 크게 작용하는 만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 될 경우 적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확실히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파장이 꽤 큰 듯 하다.

 

플래시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닌 국내 과도한 플래시 사용이 문제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듯 하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이미 이전부터 꾸준하게 제기되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미리 준비하는 모습이 아닌 항상 문제가 발생해야만 바꾸는 이러한 모습은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