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폰이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점점 사라진다.
이동통신 3사가 마케팅 비용 상한제를 협의하며, 출혈마케팅 경쟁 자제를 공동 선언했다. 따라서 앞으로 공짜폰을 시중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달 초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들이 최시중 방통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출혈마케팅 경쟁 자제’를 선언하면서 휴대폰 보조금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휴대폰 대리점 업계는 벌써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
용산구에 위치한 휴대전화 판매상가 매장 앞 진열대에는 공짜폰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 신촌이나 홍대쪽에 밀집한 휴대전화 판매상가도 마찬가지였다. 신촌에 근무하는 휴대폰 판매원에게 물어보니 “보조금 규모가 축소되어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기존에 판매하던 공짜폰이 절반 가까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시장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마케팅비가 제한되었다면, 이동통신사가 마케팅 차별화 방안을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기존 고객관리에 힘을 쓰고 부족했던 서비스를 개선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
한편, 일각에선 휴대폰 시장의 흐름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으로 옮겨가고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는 안드로이드폰에 집중하기 위해서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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