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국내성공을 돕다? ‘전자책 서비스 오픈’
‘국내 애플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성공할 것이다 혹은 실패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참 많다.
나와봐야 알 것이고 직접 만져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이패드가 국내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바램이 현실이 될 수 있는 기쁜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바로 리브로,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YES 24 등 주요 5개 서점과 출판사, 언론사가 공동출자 한 한국이퍼브(대표 조유식)가 4월 6일 전자책 단말기 및 컨텐츠 판매 시범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패드가 기존 태블릿 PC와 비교할 수 없는 아이패드만의 기능과 특징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특징이 바로 E북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국내 이북 컨텐츠가 확보만 된다면 아이패드가 국내 시장에 떠 빨리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에 한발자국 다가설 수 있을 듯 하다.
아이폰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전화, 문자를 제외한)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여기에 전자책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아이패드의 장점이라고 했을 때 국내 한국이퍼브가 아이패드에 맞는 컨텐츠를 확보만 해준다면 그 활용도에 있어 만족할 만한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이번 한국이퍼브가 내놓는 전자책 서비스의 컨셉은 바로 ‘개방형’이다. 즉, 컨텐츠를 하나의 단말기에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단말기를 지원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한국이퍼브가 준비하는 서비스의 주 요점이다. 이와 함께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에 이용이 가능한 App도 5월 중 출시할 것으로 보이면서 아이패드는 물론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으로 책을 읽는 날이 한층 빨리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정식 서비스 오픈 예정인 5월초까지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포함 2만 여종의 컨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컨텐츠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은 줄어들 듯 하다.
한국이퍼브의 김남철 팀장이 말한 “전자책 시장의 진정한 성장동력은 양질의 컨텐츠와 고객의 편의성이다”며, “이에 한국이퍼브는 국내의 출판계의 주요 업체들이 모여서 각 사의 이익보다는 출판계와 독자 모두에게 상호이익 되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이를 통해 전자책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출판사와 IT업계를 모두 수용하는 게 목표이다.”라는 말은 전자책 시장이 시작하는 한국 시장에 있어 무척 기대되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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