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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넷북 VS 스마트북 내년 격전.

 

- 2010 CES 넷북과 스마트북의 대결 Start

 

SEOUL, Korea (Dtalker Edith) – 인텔(Intel)은 아톰 프로세서를 내장한 넷북을 출시하며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얼마전 새로운 아톰 플랫폼(파일트레일)을 공개하면서 지금의 인기를 꾸준히 이어나갈 만만의 준비를 갖췄다. 하지만 ARM 칩을 내장한 스마트북이 넷북의 강한 경쟁상대로 등장하면서 이번 2010 CES를 통해 넷북과 스마트북간의 첫번째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구글, 퀄컴, 엔비디아, 프리스케일 등 ARM 아키덱처 기반의 프로세서를 공개한 후 꾸준히 스마트북에 대한 출시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 전문업체인 아수스, 레노버, 에이서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 등 역시 스마트북 출시를 발표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엔비디아의 Tegra, OMAP3 등을 탑재한 스마트북은 올해 컴퓨택스를 시작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넷북과 스마트폰의 경계선상에서 이 두가지의 장점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북은 넷북에 비해 우수한 전력관리 측면을 보여준다. 또한, 기본 운영체제로 리눅스를 탑재하며 3G 이동통신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현재 출시된 프로세서를 보면 넷북 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스마트북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톰 프로세서와 피할 수 없는 경쟁을 예견하고 있다. 인텔은 새로운 N450 아톰 프로세서를 공개와 내년 출시되는 제품 중 3G 서비스를 채택한 아톰 기반의 넷북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텔과 2010 CES를 통해 그 첫번째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 반해 Windows 기반으로 특화된 국내시장에 있어서 ARM 계열 제품군이 Windows를 지원하는데 사실상 불가능 한 점을 보면 스마트북의 기본 OS인 리눅스는 호환성이나 어플리케이선 지원 등의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2010 CES를 통해 공개될 넷북과 스마트북의 소식을 D-Talker 빠르게 전할 예정이다.

(Edith Kim : dtal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