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보험 ‘쇼폰케어’ 4월 이전에 꼭 가입하자~!

아이폰 보험 ‘쇼폰케어’ 4월 이전에 꼭 가입하자~!

 

아이폰은 물론 현재 KT로 개통된 폰의 경우 분실이나 고장에 대비하여 보험에 들게 된다. 특히 아이폰의 A/S 정책이 기존 방식과는 다른 리퍼 방식이고 더욱이 애플 제품을 출시한 다른 나라에 비해 국내 유독 좋지 않은 사례가 많이 발생하면서 이를 대비한 보험이 꼭 필요하게 됐다. (미국이나 일본 등을 살펴보면 애플 A/S가 좋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 무료로 진행되는 부분에 있어서도 그 가이드 라인이 상당히 프리한 듯 하다. 하지만 국내는 기기 자체 문제라 할지라도 유료로 판정되는 경우가 많다. 애플이 국내만을 차별하는 것인지 KT가 중간에서 독하게 진행하는 건지 확인해 볼 필요는 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12월에 아이폰을 개통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개통 후 1달 안에 안심보험 혹은 쇼폰케어에 가입해야 하지만 KT 관계자 분이 안심보험이 아닌 다른 좋은 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다려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결국 기다린 끝에 2월 쇼폰케어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가입을 하려고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지만 아이폰 개통한지 1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가입이 안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그간의 사정과 약간의 언성을 높힌 결과 쇼폰케어 고급형(월 3000원)을 2월 중순경 가입하게 되었다. 잘 모르는 이의 말을 믿고 기다린 내가 1차적으로 잘못이겠지만 이미 온라인 상에서 가입한지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상담원에 따라 가입 했다는 글들을 보니 너무나 억울해 상담원에게는 미안하지만 언성을 좀 높여 가입하게 되었다.

 

상담원에 따라 가입이 되고 안되고가 나눠지는 만큼 1차적으로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더불어서 상담원에 따라 쇼폰케어 혜택에 대해 다르게 말하고 있어 고객센터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현재 쇼폰케어 고급형의 경우 분실 시 7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상담원마다 다르게 이야기 하는 것은 분실 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보다 더 고가의 제품으로 구입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어떤 상담원은 동종제품으로만 보장이 가능하다고 하는 반면 어떤 상담원은 그 이상의 고가의 제품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상담원마다 너무 다르게 언급되는 부분이 있어서 가입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금일 상담원을 통해 이야기 들은 것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아래는 실제 대화내용이다.
 

본인 : ‘쇼폰케어 보상 범위가 아이폰 보다 상위기종으로 선택할 수 있나요?’

 

상담원 : ‘동종 제품으로만 보상이 가능합니다’

 

본인 : ‘4월 이전에 쇼폰케어를 가입한 가입자의 경우 보상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아 그 이상의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확인해주세요’

 

상담원 :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한참 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인한 결과 현재 쇼폰케어는 동종제품으로만 보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3월 이전 가입자의 경우 보상 범위에 대해 명확하게 확정되지 않아 상위 기종으로 보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3월까지 쇼폰케어에 가입하시는 분에 한해서는 상위 기종으로 구입하실 수 있으시며 4월 1일 가입자부터는 동종제품으로만 가능합니다. 교육이 빠르게 이뤄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정리가 됐다. 3월 31일까지 쇼폰케어 가입자의 경우 아이폰 보다 상위기종으로 구입하여 70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한 가입자의 경우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3월까지 가입한 고객의 경우 차후 아이폰 4G가 출시된 이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을 분실하게 되면 아이폰 4G로 구입한 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이폰을 사용 중이지만 아직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유저의 경우 4월이 오기전 가입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