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에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 스펙 공개
SEOUL, Korea (Dtalker Edith) – 구글이 직접 휴대폰 업계에 뛰어든다는 소식만으로 큰 이슈를 이끌어낸 넥서스원(Nexus One)의 스펙이 엔가젯(engadget)을 통해 공개되었다.
원문 출처 : http://kr.engadget.com/2009/12/28/nexus-one/
제조는 물론 판매까지 직접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넥서스원은 현재 구글 내부에서 테스트중으로 내년 1월 판매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엔가젯을 통해 공개된 넥서스원의 스펙을 보면 3.7인치 WVGA(800X480) AMOLED 정전식 터치스크린, 퀄컴의 스냅 드래곤(Snapdragon, 1GHz, Qualcomm QSD 8250), RAM 512MB, 내장메모리 512MB, OS는 안드로이드 2.01을 내장하였다.
네트워크는 UMTS I/ IV/ VIII 과 GSM / EDGE 4밴드 지원하며 미국에서는 T-Mobile의 3G망과 AT&TDML 2G망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SKT와 KT의 3G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다운로드 HSDPA 7.2Mbps, 업로드 HSUPA 2Mbps/최대 5.76Mbps를 지원한다.
AF 지원 5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A-GPS, 블루투스 v2.1 + EDR(A2DP 프로파일 대응), 가속센서, 근접센서, 밝기센서, 3.5파이 이어폰잭,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세컨드 마이크, 독 커넥터, MicroUSB 포트, MicroSD 슬롯(최대 32G SDHC 지원)등이 탑재되어 있다.
탈착이 가능한 14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하며 크기는 119X59.8X11.5mm로 아이폰 3GS 보다 약간 폭이 좁고 길이는 길다. 무게는 약 130g이다.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를 진행할 예정인 넥서스원은 초기 초대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이전 언락된 언락된 Dev Phone 1을 개발자 전용으로 판매한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넥서스원 역시 초기 구글에 등록된 개발자 우선으로 판매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나왔다.
다양한 제조사를 통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과 구글에서 직접 개발과 판매를 진행하는 넥서스원까지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아이폰과 대결이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