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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안드로이드 OS 1.5와 1.6를 채용한 단말기가 더 많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안드로이드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LG전자의 안드로1’이 먼저 출시됐고, 삼성전자의 ‘SHW-M100S’이 외부에 공개된 만큼 곧 출시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폰이 출시가 본격화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버전 이슈에 이목이 쏠려있다. 바로 안드로이드 2.0ver.과 안드로이드 1.5ver.의 운영체제(OS) 중 어떤 운영체제가 사용자들에게 편리함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유리할까라는 점이다.

 

운명의 장난일까? 현재 국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2.0 1.5ver.을 살펴보면 11 대결구도를 그리고 있다. 바로 안드로이드 2.0을 채용한 모로토이와 안드로이드 1.5를 채용한 안드로-1’이 소비자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사용자가 높은 하드웨어 스펙을 좋아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안드로이드 2.0ver.을 채용한 안드로이드폰이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사용자 커뮤니티 내에서도 안드로이드 2.0ver.을 사용한 제품이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으로 저울의 추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개발자 안드로이드닷컴(http://developer.android.com)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버전별 분포를 공개했다는 것이다. 도표를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1.1 - 0.3%, 안드로이드 1.5 - 31%, 안드로이드 1.6 - 47.6%, 안드로이드 2.0 - 0.7%, 안드로이드 2.0.1 - 20.4%라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G전자에서 안드로이드 1.5ver.를 채용했고 1.6ver.으로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한 것은 세계적인 개발추세에 따라갔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1.5ver. 1.6ver.의 합을 계산하면 자그마치 78.6%(31%+47.6%)라는 엄청난 점유율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80%라고 하면 전체 시장의 4/5를 안드로이드 1.5ver. 1.6ver.과 같은 구버전을 채용했다는 결과로 이어진다.

 

한편, 안드로이드 1.5ver. 1.6ver.의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구글 검색, 구글 어스(맵 네비게이션) 등에 접속해본 사실이 없다는 점은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이 단순한 기능들만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멀티터치와 같은 기능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2.x이상이 되야 하지만, 소비자들은 운영체제의 버전이 낮더라도 윈도우 모바일폰보다 훨씬 높은 만족감(92.7%)을 갖고 있어 운영체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큰 감흥으로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대중화를 이루고 있는 안드로이드 1.5ver. 1.6ver. 그리고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2.0ver.의 운영체제의 대결구도는 국내 사용자들의 성향에 따라 앞으로도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를 것이다.


Via developer.android.com, androidandme.com

P.S. 만일 대중화의 안드로이드 1.5ver 1.6ver. 그리고 기능 및 성능이 추가된 안드로이드 2.0ver 중 어떤 것을 선택하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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