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e-book)과 안드로이드폰이 결합된 ‘MIDHybrid’
컨버전스.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융합되거나 합쳐지는 일.
컨버전스가 거의 모든 IT 제품의 필수 덕목인 마냥 다양한 기능이 하나의 기기안에 들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휴대폰 혹은 스마트폰은 전화, 문자 등의 기능에서 확장되어 카메라, 인터넷, GPS, 영화, 음악 등 모바일 제품으로 즐길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이 담기고 있다.
여기 이북(e-book)과 안드로이드폰이 결합된 독특한 컨버전스 제품이 엔가젯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 제품은 아마존의 킨들, 아이리버의 스토리 등과 같은 이북(e-book)의 기능과 안드로이드폰을 합쳐놓은 듯한 제품으로 1 Cross Tech사의 MIDHybrid라는 제품이다.
좌측은 이북에 내장되는 6인치 e-Ink 스크린(해상도 600X800)을 내장하고 있고 우측으로는 상단 터치 3.2인치 LCD(480X320)와 하단 터치 키패드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으로 일반 노트북이나 전자사전과 같이 접이식으로 되어 있으며 반대로도 완전히 접혀 사용환경에 따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다.
WIFI와 3G를 통해 안드로이드 마켓을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웹캠과 함께 화상전화나 인터넷 전화도 가능하다. 이외 블루투스, GPS, 3.5파이 이어폰 단자, 스피커 등 안드로이드폰에 내장된 대다수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착탈식으로 되어 있으며 접이식의 특성을 살펴 안정적으로 세워 웹캠을 통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북 e-Ink 스크린의 경우 전자책 이용을 위해 우측 안드로이드폰 파트를 바닥면으로 향하면 G센서가 자동으로 인식 안드로이드폰 LCD가 자동으로 꺼지며 이 부분이 전자책 페이지를 넘기 등의 조작을 하는 터치 패널로 전환된다. (동영상을 보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즉, 전자책으로의 사용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전화, 인터넷, 게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인적으로 우측에 있는 스마트폰 부분을 착탈식으로 만들어 전화로 사용하다 이북 사용시 다시 끼워 넣는 방식이었으면 활용성이나 휴대성에 있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한다. 혹은 출시되는 대다수 안드로이드폰에 맞게 폼을 다양하게 제작 그 어떤 안드로이드폰을 끼어넣어도 관련 APP만 설치하면 구동이 될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많은 활용도로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인 듯 하다. 큰 관심과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과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북이 합쳐진 제품. 직접 사용해보지는 못했기에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동영상에서 보여주는 것 만큼의 실행 퍼포먼스만 보여준다고 해도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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