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 국산 첫 안드로이드폰 드디어 출시

LG 전자 국산 첫 안드로이드폰 드디어 출시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담은 스마트폰 안드로-1(LG-KH5200)을 국내기업으로는 LG전자가 최초로 10일 국내 출시를 한다. 이동통신사는 KT로 진행이 되며 판매 가격은 이미 알려진 대로 약 60만원대로 책정 국산 최초 안드로이드라는 타이틀과 함께 보조금 등을 통해 처음부터 무료로 판매되는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으로 기억될 듯 하다.

 

이 제품은 이미 해외에 판매된 적이 있는 GW620 모델로 출시 이후 괜찮은 평가를 받아온 제품이다. 즉, 이미 어느 정도 제품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 만큼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해보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은 유저들에게는 좋은 선택의 제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스펙을 간단히 소개하면 3인치 HVGA급 풀터치 스크린(감압식), 아이폰과 동일한 320 X 480 해상도를 갖추고 있으며 쿼티(QWERTY) 키패드를 내장한 제품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5를 채택하였으며 차후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500만 화소 LED 플래쉬 카메라, GPS, WIFI, 블루투스, 3.5파이 이어폰 단자 등을 내장하였으며 133g, 109X54.5X15.9mm의 크기와 무게를 보여준다.

 

사실 스펙상 그렇게 떨어지는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출시되는 많은 스마트폰의 스펙이 워낙 월등하기에 이 제품이 성능상 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다.

 

현재 이 제품에 대해 직접 사용해본 유저들의 반응을 보면 생각보다 쾌적한 실행환경과 쿼티의 좋은 입력감, 편리성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안드로이드폰의 보급형 모델로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한다.

 

약정을 통한 이동통신사 보조금 50만원 정도와 제조업체의 장려금 10만원 정도로 지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이미 전해진 만큼 무료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안드로-1은 안드로이드폰을 국내 빠르게 정착시키고 대중화 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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