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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1TB 공간을 내맘대로 아이폰 앱. 2ndrive(세컨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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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 공간을 내맘대로 아이폰 앱. 2ndrive(세컨드라이브)

 

아이폰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지만 dropbox나 네이버의 N 드라이브 등을 이용하여 더 많은 용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 PC에 가상의 드라이브를 제공하며 이 드라이브에 파일 등을 넣어 보관할 경우 무선인터넷이 되는 어느 곳에서건 아이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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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N 드라이브의 경우 영화 파일의 경우는 재생하지 못하지만 MP3이나 사진, 문서 등은 아이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특히 HWP파일이나 DOC, DOCX, PPT, PDF, XLS 파일 등 거의 모든 문서를 볼 수 있는 문서 뷰어를 제공하여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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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서비스로 나우콤에서도 세컨드라이브(2ndrive) 앱을 선보였다. 이 앱을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1TB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1~5GB 정도에 머물렀던 기존 앱과는 달리 1TB 용량을 제공하여 용량에 있어 거의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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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앱의 경우 동영상 재생은 불가능하였는데 세컨드라이브의 경우 자체 동영상 변환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드라이브에 저장된 영상물을 코덱의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다. ,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의 경우 지원 코덱이 한정되어 있는데 2ndrive 드라이브에 저장된 동영상을 보고자 할 경우 동영상 변환을 신청할 수 있다. 하루 총 10개의 컨텐츠를 변환 신청할 수 있으며 변환되는 시간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2시간 이내 변환을 완료시켜준다. ( 3 TEST) 변환신청 후 아이폰을 꺼놔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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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환이 완료된 컨텐츠는 아이폰, 아이팟 터치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다소 아쉬운 점은 현재 자막은 지원하지 않고 있어 한국영화나 동영상 강좌 등 한정된 컨텐츠만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네이버 N 드라이브의 경우 거의 모든 파일을 뷰어로 제공하여 아이폰을 통해 볼 수 있지만 2ndrive 드라이브의 경우 DOCX, XLSX 파일이나 HWP은 지원하지 않아 사용이 다소 불편하다. 음악 파일의 경우 역시 MP3파일은 지원하지만 이외 OGG 등 파일은 지원하지 않는다. 차후 영상 이외 음악이나 문서 등도 변환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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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방법은 http://www.2ndrive.com/app/main.php 에서 2ndrive를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내 컴퓨터에 2ndrive 드라이브가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2ndrive 드라이브에 동영상, 사진, 음악, 문서등 폴더를 생성하여 넣으면 된다.

 

그 뒤 아이폰을 통해 2ndrive 무료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다.

(다운주소 : http://itunes.apple.com/kr/app/id352014781?mt=8)

 

이렇게 설치된 앱을 실행하면 로그인을 하라는 화면이 보인다. 이때 클럽박스나 피디박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자동저장 기능을 통해 이후로는 로그인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실행화면을 살펴보면 목록보기, 변환 동영상, 보관함, 설정 4개로 나뉘어 지며 먼저 목록보기의 경우 내 PC 2ndrive 드라이브에 넣은 컨텐츠를 아이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변환 동영상은 앞서 언급했듯 영상물 변환신청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설정의 경우 현재 2ndrive 드라이브 사용량과 자동 로그인 설정, 3G 사용 설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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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영상을 감상할 경우 3G를 이용하면 데이터 소모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G 설정을 OFF하고 WIFI가 되는 지역에서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실상 1TB를 제공한다고 하지만 이는 나우콤의 상당히 머리를 쓴 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다. 1TB라는 용량을 전면에 내세워 어마어마한 용량을 제공함을 광고하고 있지만 실상 이 컨텐츠의 유효기간이 1달이라는 한정이 있어서 1달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1TB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이다. , 큰 용량이라는 장점은 제공하지만 이와 반대로 시간 한정을 둠으로써 서버문제를 해결하려는 하나의 방법인 듯 하다.

 

어찌됐건 이 기능이 좀더 안정화되고 고도화 된다면 아이폰 용량은 무의미해 지지 않을까도 예상했지만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야 한다는 한계 등을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지만 도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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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기단계로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과 다양한 문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변환된 영상물의 화질이 중/저 정도의 화질로 화질에 민감한 사용자의 경우 다소 보기 불편하다는 점등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동영상 변환과정에 있어 동영상 용량이나 코덱 등에 따른 변환 소요 시간이 아닌 어떤 근거로 변환 시간이 소요되는지 정확하게 공지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유료서비스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우선 무료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된고 보완된 이후 유료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