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 대항할 소니 스마트폰, 소니 태블릿 출시

<위 사진은 아래내용과는 상관없는 제품이다.>

아이패드에 대항할 소니 스마트폰, 소니 태블릿 출시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소니(Sony)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을 다운받아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7을 통해 Xbox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발표로 차기 MS 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으며 애플 아이패드 역시 그간 구축된 수십만개의 어플을 토대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과연 소니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상당히 궁금했는데 나름의 대안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출시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소니에릭슨과 합작하여 제조할 예정이며, 태블릿 PC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PSP, 넷북, 이북리더 등 다양한 기술력을 통해 노하우가 축척된 만큼 이를 합한 태블릿 PC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 달에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소니의 앱스토어 ‘소니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1 게임들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통해 스마트폰의 경우 PSP에 폰 기능을 내장한 PSP 폰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태블릿 PC의 경우 아이패드와 같은 디자인에 PSP 기능, 거기에 태블릿 PC만의 다양한 스펙이 가미될 경우 꽤 매력적인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소니가 상당히 힘든 한해, 한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출시 시기가 내년으로 계획되어 있어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늦은 대응은 아닐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어찌됐건 이러한 제품들 출시에 대한 소식은 모든 이들을 들뜨게 하는 듯 하다. 하드웨어적으로 완성도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소니인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 출시되길 기대한다.

관련기사 :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3502804575101013088128250.html?KEYWORDS=sony+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