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지털/과학

스마트폰 초당 요금제 KT와 LG텔레콤은 도입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요금 전산체계 개편을 완료하고 3월부터 요금 부과체계를 10초 단위에서 1초 단위로 변경된 요금체계를 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들은 통화료를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에게 과연 얼마나 득이 될까?

 

먼저 요금제를 정리해서 살펴보자.

 

SK텔레콤 3월 1일 개편 요금체계

과금체계 변경일

20102 28일까지

2010 3 1일부터

과금단위

10(1도수) 단위

1초 단위

초당 요금

18

1.8

대상 요금제

전체 요금제

전체 요금제

11~20초 사용시 통화료

36(2도수x18)

19.8~36(11~20X1.8)

3초 미만

비과금

비과금

영상통화

10초당 30

1초당 3

선불제 고객

10초당 48

1초당 4.8

 

10초 단위에서 1초 단위로 변경되면서 요금이 1/10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동안 SK텔레콤의 1초 요금제 도입이 늦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 소비자에겐 득이 되는 요금체계를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젠 KT LG텔레콤이 도입할 차례다. 언제쯤 KT LG텔레콤이 초당 요금제를 도입할까?

 

업계에서 들리는 바로는 곧장 도입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통합 LG텔레콤은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3사가 통합하면서 재정비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KT 3W(Wi-Fi, Wibro, WCDMA)를 연계한 네트워크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당분간 초당 요금체계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견해다.

 

특히, FMC(유무선 통합)서비스 구축으로 3W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W 커버리지를 전국망으로 구성하고 스마트폰이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라 무선 인터넷 활성화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