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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LG 첫 안드로이드폰 KH5200 공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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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첫 안드로이드폰 KH5200 ‘보조금 50만원

 

출발은 삼성이 먼저였다. 삼성은 지난 4일 삼성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 SHW-M100S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 제품은 3월 출시를 언급하면서 삼성이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LG전자는 국내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의 타이틀을 빼앗기기 싫었는지 서둘러 LG-KD5200를 공개했으며 삼성보다 앞선 출시시기를 공개했다.

 

이러한 LG전자의 전략은 KT와의 전략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 듯 하다. SKT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를 출시하고 연이어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KT의 스마트폰 시장 선점 계획을 막아섰다. , KTSKT를 견제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을 빠르게 출시할 필요성이 있었고 LG전자 역시 삼성보다 빨리 출시해야 하는 목적이 있었기에 두 업체간에 이익관계가 형성되게 되었다.

 

더욱이 KT LGT SKT에서 내놓는 안드로이드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출시되는 제품에 아이폰만큼의 보조금은 물론 약 10만원 정도의 제조업체 장려금까지 책정하여 최대 5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현재 LG-KH5200의 출시가가 약 60만원대라는 점을 보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 혹은 공짜폰으로도 풀릴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보조금이 각 요금제에 따라 차등 지급되겠지만 KT가 내놓은 i요금제에 따라 많게는 10만원 내외 적게는 공짜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KH5200이 과연 국내 소비자들에게 얼마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올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러한 이동통신사과 제조업체의 전략은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끄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