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드&소프트웨어

돌(Stone) USB? 이걸 어따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기글하드웨어>


(Stone) USB? 이걸 어따써?

 

데스크탑 PC나 노트북에 달린 USB에 연결하는 돌이 있다? 있다. 정말 있다. 그리고 돌 모양으로 만든 혹은 돌로 만든 USB 메모리 등 제품이 아니다. 말 그대로 그냥 돌이다. 돌에 USB 케이블만 연결한 그냥 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기글하드웨어>


노트북에 USB로 이 돌을 연결한다. PC 화면에 무언가 뜰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아무것도 안 뜬다. ? 그냥 돌이다. 운영체제도 전혀 호환성 문제없이 다 호환된다. ? 그냥 돌이다.

 

가격은 1180. 우리나라 돈으로 14,892원이다. 사실 그냥 길거리 돌 집어다가 집에서 남아도는 USB 한 개, 강력 접착제 500원짜리 하나면 만들 수 있다. 만들 필요도 없긴 하지만 정말 가지고 싶다면 구매하는 것보다 만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물감으로 돌에 색칠도 하고 사진도 붙여서 말이다. 하긴 서울시내에서는 이러한 돌 구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닐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기글하드웨어>

이 돌 USB의 쓰임새는 무얼까? 하고 고민을 해봤다. 노트북에 연결해서 놓고 잠시 자리를 비워둘때 이 노트북을 건들면 돌로 찍어버린다는 암시의 표현일까? 혹은 데스크탑 PC에 연결해 놓고 누구든 INCOMING 폴더를 지워버리면 돌로 찍어버린다는 경고의 표시일까?

 

아무튼 미스터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