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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넷북? 스펙은 스마트폰? ‘Compaq Airlife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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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넷북? 스펙은 스마트폰? ‘Compaq Airlife 100’

 

독특한 녀석이 등장했다. 스펙을 보고 있노라면 이게 스마트폰인듯 한데 막상 외형을 보면 넷북이다. HP는 스마트폰 사양을 담은 10.1인치 넷북 Compaq Airlife 100’를 발표했다. (엔가젯을 통해 핸즈-온 비디오가 공개됐다)

 

우선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면

 

CPU 퀄컴 스냅드래곤 1GHz, 10.1인치 감압식 터치스크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16G SSD, 3G, WIFI 등을 내장하고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12시간이며 대기시간은 12일 정도로 효율 높은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특징적인 점은 구글 안드로이드를 사용했지만 구글 인증 기기가 아니여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스냅드래곤은 구글의 넥서스원, 엑스페리아 X10, LG전자의 맥스, 삼성의 웨이브등에 내장된 프로세서이다.
 

가격은 미정이며, 올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텔레포니카와 파트너십으로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컨버젼스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스마트폰의 성능에 넷북의 외형을 갖춘 이 제품이 과연 어떠한 쓰임새를 보여줄지는 미지수인 듯 하다. 넷북과 스마트폰을 이어줄 컨셉의 제품일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제품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