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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쇼옴니아’ 비싸다 비싸


- 삼성전자 최초 보조금 지원으로 결정

SEOUL, Korea (Dtalker Edith) - 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끈 KT는 뒤이어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쇼옴니아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출시하는 쇼옴니아의 경우 출시가 및 보조금의 조율로 삼성전자와 줄다리기를 해온 KT는 초기 계획과는 다르게 최초 보조금만을 지급하기로 결정되었다.

 

KT 스마트폰 전용요금제 중 i-라이트 요금제로 쇼옴니아를 구매할 경우 40 5900원을 내야한다. 이는 KT에서 출시한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동일 요금제로 26 4000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보면 14만원 정도 비싼 셈이다.

 

이는 동일한 옴니아 제품들과 비교해도 가격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SKT에서 출시한 T옴니아2 LGT에서 출시하는 오즈옴니아의 경우 i-라이트 요금제로 구입시 24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 같은 옴니아 끼리도 가격적 차이를 보이면서 세계최초 3W(WCDMA, WIBRO, WIFI)를 지원하는 단말기로 당당히 내세운 쇼옴니아는 가격적 차이로 인해 경쟁조차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는 KT의 아이폰 출시로 인한 섭섭함과 함께 동일 이동통신사에서 출시하는 쇼옴니아를 아이폰보다 높게 가격을 책정하여 아이폰 이상의 프리미엄급 단말기임을 내세우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1년전부터 삼성전자와 전략적으로 기획한 쇼옴니아를 출시하는 KT는 이와 맞물려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시 네스팟과 와이브로 무료 사용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 요금제를 선보였고 인터넷 테더링 기능 지원 등 안팎으로 앞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상황에서 가격적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에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KT는 세계 최초 3W지원 단말기라는 장점과 무선인터넷 요금제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가려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