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형의 모바일 기기에서 더욱 다양한 인터넷 컴퓨팅 및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시킬 모바일 플랫폼 미고(MeeGo)"
통신과 컴퓨팅의 융합이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인텔과 노키아는 각 사의 모블린(Moblin)과 마에모(Maemo)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합했다. 이번 결합으로 휴대용 모바일 컴퓨터와 넷북, 태블릿, 미디어폰, 커넥티드 TV,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기기의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운영될 리눅스 기반 통합 플랫폼이 탄생된다. 미고(MeeGo)라고 불리게 될 이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인터넷 기반의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흥미로운 사용자 경험과 관련, 업계의 기술 혁신과 시장 진출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미고(MeeGo)에는 마에모과 모블린의 최상의 부분들이 결합되어 다양한 프로세서 아키텍처에 맞는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낸다. 미고(MeeGo)는 모블린 코어 OS의 성능, 여러 유형의 기기 및 레퍼런스 사용자 경험에 대한 지원을 기반으로 하고, 모바일 산업 내 마에모의 성장세를 이용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해 널리 채택된 Qt 애플리케이션 및 UI 프레임워크가 이용된다.
또한, 미고(MeeGo)는 세계적인 마에모 및 모블린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들을 서로 연결한다. 개발자들의 경우, 미고(MeeGo)로 인해 각자의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될 기기 영역이 확대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Qt를 사용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한번 제작하면 미고(MeeGo)나 심비안(Symbian)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오비 스토어(Ovi Store)는 미고(MeeGo) 및 심비안 기반 기기를 포함해 모든 노키아 기기의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를 배포하는 경로가 될 것이며, 포럼 노키아(Forum Nokia)는 노키아 기기 플랫폼 전반에 걸쳐 개발자들에게 지원을 제공한다. 인텔 앱업SM 센터(Intel AppUpSM Center) 또한 여러 기기 제조 업체들이 선보이게 될 인텔 기반 미고(MeeGo) 기기의 배포 경로 역할을 하게 되며, 인텔® 아톰™ 개발자 프로그램(Intel® Atom™ Developer Program)은 다양한 분야의 디바이스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고성능 기기에서 작동될 미고(MeeGo)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다양한 인터넷, 컴퓨팅 및 커뮤니케이션 경험과 함께, 시각적으로 풍부한 그래픽, 멀티태스킹 및 멀티미디어 성능,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미고(MeeGo)가 다양한 종류의 기기에서 작동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기기 변경시 자신들이 좋아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그 결과 기기 종류나 제조업체의 제약을 받지 않게 된다.
이번 협력은 인텔과 노키아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주고 있고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간의 대결구도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뜨거워지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반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밋밋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디지털/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PC, 프린터, 모니터, MP3, 디지털 카메라 시장점유율 1위는? (0) | 2010.02.24 |
---|---|
지하철이 IT 제품 무료 점검을 해준다? (0) | 2010.02.24 |
빅뱅 LG전자 롤리팝2 TV CF에서 도발적인 매력 발산 (0) | 2010.02.19 |
20~30대가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바로 아이폰 (0) | 2010.02.19 |
기대되는 윈도우 폰7 과연 뜰까? (0) | 2010.02.17 |
아이폰 실시간 고속도로정보 어플로 고향 편히가기 (0) | 2010.02.11 |
아이폰용 SD 카드 리더기 ZoomIT 출시. (0) | 2010.02.11 |
‘자살 막은 트위터’ 대견하면서도 짠하다. (2) | 2010.02.10 |
보안점검,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수칙 (0) | 2010.02.08 |
144억원 순이익을 기록한 한글과컴퓨터 (0) | 2010.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