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HD) 2채널을 지원하는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 체험기
예상치 못한 자동차 사고나 급발진 사고가 발생하면, 객관적인 과실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최근 목격자가 없어도 자신의 과실여부를 증명해 줄 수 있는 블랙박스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저가 블랙박스의 경우 화질이 낮아 과실여부를 판가름하는 자료로 활용 할 수 없어 불이익을 당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블랙박스의 스펙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좋은 블랙박스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고화질을 지원하는 블랙박스를 사야 하는지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가 선보인 소프트맨 블랙박스 R350D는 블랙박스 최초로 전/후방 30/30프레임씩 고화질 HD 영상을 제공하는데요. 현대앰엔소프트 소프트맨(Softman) 블래박스 R350D의 스펙 및 기능 요약 정보를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프트맨 R3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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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ensor |
ADXL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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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nal SD Memory |
Micro SD 8GB ~ 32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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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
DC 12/24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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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
Built-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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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Indicator |
Blue LED 4 L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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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Built-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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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 |
전방 - 120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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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
전방 - HD(1280 x 720) / 후방 - HD(1280 x 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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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소수 |
100만 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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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1채널 - Max 30fps / 2채널 - 전후방 각 Max 30f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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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포맷 |
H.264(AV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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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포맷 |
P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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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방식 |
상시 / 이벤트 녹화 / 수동 녹화 / 주차 녹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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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
SiRF IV(외장 Connector 연결 타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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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LED |
Blue L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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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온도 / 보관온도 |
동작온도 : -10도 ~ 60도 / 보관온도 : -20도 ~ 70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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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44.3 x 74 x 79.1mm / 11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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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차종 |
전차종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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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기준 |
1년(구입일 기준) / 1577-4729 |
소프트맨 R350D의 특징은 2채널 전/후방 HD 해상도로 30fps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럼 설치를 시작 해볼까요?
박스를 열어보니 전방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가 보이네요. 전방 카메라를 꺼내 거치대와 결합합니다. 그리고 Micro SD 카드를 삽입하고 거치대 양면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시가잭 케이블을 꺼내 전면 카메라와 시거잭에 연결하고 전면 유리창에 부착합니다.
중요한 것은 제품의 크기를 고려하여 운전 시야에 방해되지 않는 위치에 부착해야 합니다.
후방카메라 케이블을 꺼내 후방 카메라와 전방 카메라에 연결시켜줍니다.
비디오 아웃 기능을 이용하려면 케이블을 네비게이션과 전방 카메라에 연결하면 됩니다. 일부 네비게이션의 경우 비디오 아웃 기능(AV-in/Video Out)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이 제가 사용하고 있는 네비게이션은 비디오 아웃 기능을 지원하네요. 연결하면 지도와 녹화되고 있는 장면이 네비게이션으로 보입니다. 사진 촬영 버튼과 P 버튼을 동시에 누르니 전방 카메라에서 후방 카메라의 외부 출력으로 바뀌네요. 다시 동일하게 누르면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소프트맨 R350D를 사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고해상도로 녹화됩니다. 전방/후방 카메라로 녹화되는 해상도는 HD급(1280 x 720)으로 동일하게 녹화되는데요. 이 조건을 갖춘 채 30fps이상의 성능을 지닌 블랙박스는 세 손가락을 꼽습니다. 그만큼 전/후방 모두 고화질로 구현하는 것이 어려운 기술이랍니다.
녹화 방식은 상시, 이벤트 녹화, 수동 녹화, 주차 녹화 등 4가지 방식을 제공합니다.
상시 녹화는 주행 중 1분 간격으로 녹화 기능이 계속 유지되고, 이벤트 녹화는 외부 충격이 가해지는 시점에서 충격 전후 20초간(10초씩) event 폴더에 저장됩니다.
주차 녹화는 상시 전용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 차량의 시동이 꺼지면, 카메라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녹화가 시작됩니다. 수동 녹화는 사용자가 버튼을 눌러 녹화 시점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Micro SD 카드 슬롯 아래쪽의 촬영 버튼을 눌러 버튼 순간 화면 캡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때, 전/후방 카메라의 화면이 동시에 캡쳐 됩니다.
시동이 꺼져, 전원이 차단되었는데도, 블랙박스가 꺼지지 않고 10초 정도 더 촬영되는 것 같네요.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내장전원이 탑재돼 있다고 나옵니다.
녹화된 파일과 사진은 PC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인코딩이 필요 없이 동영상 재생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SD 카드 안 Softman R350D Full Setup 폴더 내 Setup.exe 파일을 실행해 설치하면, 후방 카메라의 화면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블랙박스 환경설정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의 성능은 뭐니뭐니해도 움직임이 빠른 고속 주행 시에 잘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특히 해상도와 fps가 높을수록 그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VGA급 해상도와 HD급 해상도를 비교해보죠.
위의 사진은 순간화면 캡쳐한 원본 HD급 화면으로 VGA급 화면 해상도로 임의로 크기를 줄여 동일 배율로 확대하였습니다. 참고로 화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 비교 자료로 만든 것이니 실제 해상도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확실하게 해상도가 높으니 또렷하게 잘 보이네요. Full HD급 블랙박스는 더욱 또렷하게 보이지만 블랙박스 동호회를 통해 발열 현상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좀 더 검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0fps로 녹화되는 성능도 매우 중요한데요. 프레임(fps)의 성능이 낮게 촬영 될 수록 자동차의 이동속도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 잔상 현상처럼 촬영됩니다. 즉, CCTV의 성능이 나빠 범인의 얼굴을 식별하지 못하는 것처럼 찰나의 순간(사고 현장)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죠.
HD(1280 x 720)급 해상도와 30fps으로 녹화된 위의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인코딩된 영상이라 차량 번호판 확인이 제대로 될 지 모르겠지만 원본에서는 또렷하게 확인이 되네요. 첨부파일로 업로드를 하려고 했으나 용량이 10MB로 제한되네요. 좀 더 자세한 비교 영상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 주소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www.hyundai-mnsoft.com/Sproduct/product/r350d/
그리고 다른 블랙박스들과 다르게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소프트맨 R350D은 전/후방 블루 서클 시큐리티 LED가 작동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범죄예방 효과를 유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단지 상시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상시전원 차단장치가 부착된 전원 케이블을 (별도 판매) 구매하면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를 구매해야 할 때 고려해야 할 포인트를 살펴보면, 해상도, 프레임(fps), 화각, 저장용량이 블랙박스의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블랙박스 커뮤니티에서도 HD급 1280 x 720 해상도, 30 프레임(fps), 화각 120도 이상, 16GB이상의 저장용량을 권장하고 있고, 김영수 다나와 자동차 CM(카테고리 매니저도) 위와 같은 사항의 제품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 http://autom.mt.co.kr/news/news_article.php?no=2012080304218023257
소프트맨 R350D은 위의 추천 사양을 충족하면서도 확실한 AS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가 구축한 전국 약 60여 개의 A/S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365일 운영되는 연중무휴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기 때문이죠. 2채널 블랙박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현대엠엔소프트의 소프트맨 R350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 포스트는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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