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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영상장비/DSLR

단점을 보완한 NX300, 삼성 미러리스 평가의 기준을 바꿀 수 있을까?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

 

단점을 보완한 NX300, 삼성 미러리스 평가의 기준을 바꿀 수 있을까?

평소 관심이 많았던 삼성전자 NX시리즈가 후속 기종인 NX300을 선보였다. NX시리즈는 타사보다 느린 AF, 처리중, 고감도 노이즈가 문제로 대두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데 최근 출시한 NX300이 SLR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NX300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가 열리는 코엑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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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에 올라온 [잡테스트] D7100 VS NX300 (JPG화질 테스트) 게시물 스크린샷

사실 NX300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SLR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려운&라효아빠가 올린 게시물 때문이다. 3월 28일날 작성한 [잡테스트] D7100 VS NX300 (JPG화질 테스트)라는 글에는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무보정 리사이징해 비교를 하였는데, 중앙부, 주변부, ISO 화질을 비교한 결과가 놀라웠다.

 

먼저 아래 링크를 방문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samsung_forum&page=1&divpage=46&ss=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8090

 

위의 결과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될 듯 싶다. 사진의 해상력에서 알 수 있듯이 최고급형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D7100과 견주어도 전혀 뒤쳐짐이 없다. 물론, 다른 화각을 가진 렌즈와 비교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겠지만 그래도 일부 렌즈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NX300에 대한 관심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전시된 NX300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전시된 NX300

 

삼성전자 부스로 발걸음을 옮기자 모델과 함께 차세대 미러리스 카메라 NX300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전시된 NX300

 

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전시된 NX300

 

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전시된 NX300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전시된 NX300

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전시된 NX300은 기존 NX시리즈에 적용된 레트로 모던 스타일에 가죽의 느낌을 담아냈는데, 블랙 색상의 NX300은 필름카메라의 분위기와 클래식한 느낌을 물씬 풍겼다.

 

 

틸트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NX300틸트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NX300은 최대 9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NX300은 다양한 구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도록 틸트 디스플레이를 내장했는데, 최대 90도까지 디스플레이의 각도를 조정 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최대 90도밖에 지원하지 않아 셀프카메라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추후에는 디스플레이의 각도를 최대 180도까지 조절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좋겠다.

 

 

NX300의 상단 모습

 

촬영하기 위해 상단부를 살펴봤다. 전원버튼과 셔터버튼이 자리잡고 있고 그 아래쪽으로 EV(노출), ISO(감도), F(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는 검은색 조그 다이얼이 보인다. 그 옆으로 Auto(오토), Wi-Fi(와이파이), S(스마트), i-Function(아이펑션), M(메뉴얼), S(셔터), A(조리개), P(프로그램) 모드 등 총 8개의 촬영 모드를 지원하는 조그 다이얼이 위치해 있다.

 

또한 사진을 바로 전송할 수 있는 Direct Link 버튼이 눈에 띤다. 이 버튼을 사용하면 손쉽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틸트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NX300틸트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NX300은 최대 9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

 

NX300 뒷면에는 틸트 기능을 지원하는 3.3 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촬영에 필요한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했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출보정 버튼을 비롯해 메뉴, Fn(펑션), DISP(디스플레이), AF(오토포커스), ISO, 시간 및 연속촬영, 재생, 휴지통 버튼이 위치해 있다.

 

 

틸트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NX300틸트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NX300은 최대 9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사진 촬영을 해봤는데, 역시 이전보다 향상된 이미지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다. 열심히 NX300으로 앞에 놓인 샘플과 근처에 있는 모델들을 촬영했는데, 아뿔싸 촬영한 사진을 옮겨 담을 생각을 못했다.

 

바보같이 보안상 NX300의 메모리를 분리할 수 없게 막혀있다는 현장 상황만 탓하고 Direct Link 기능으로 사진을 옮겨 담지 못했다. 그래서 NX300을 구입한 지인에게 잠시 빌려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잠시 대체해 보고자 한다.

 

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

 

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

 

 

별도의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손각대를 이용해 촬영했다. 꽤 여러 장을 촬영 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리중 메시지를 볼 수 없었다. 촬영된 이미지가 빠르게 저장된 것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

 

그리고 실내인데도 불구하고 몇몇 타사 제품과 비교될 정도로 오토밸런스를 맞추는 능력이 비교적 정확했다.

 

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

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NX300으로 촬영한 무보정 노리사이징 원본

또한 첨부된 이미지의 해상력 또한 뛰어났다. 실제 사용하고 있는 NEX-6와 비교해봐도 해상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 정도면 동급 미러리스들에 비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더 오래 체험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체험해볼 기회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는 것이 함정.

 

 

NX렌즈 라인업 디지털 갤러리

 

사진 촬영을 끝내고 주변을 둘러보니 새롭게 추가된 렌즈를 포함한 NX 렌즈군이 한쪽에 갤러리 형태로 전시돼 있었다.

 

전시된 렌즈는 16mm F2.4 광각 단렌즈, 20mm F2.8 광각 단렌즈, 30mm F2.0 표준 단렌즈, 45mm F1.8 단렌즈, 45mm F1.8[T6] 2D/3D 렌즈, 18-200mm F3.5-6.3 슈퍼 줌렌즈, 50-200mm F4-5.6 망원 줌렌즈, 20-50mm F3.5-5.6 표준 줌렌즈, 18-55mm F3.5-5.6 표준 줌렌즈, 12-24mm F4-5.6 초광각 줌렌즈, 85mm F1.4 중망원 렌즈, 60mm F2.8 매크로 렌즈 등 총 12종.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

이외에도 2013 삼성 스마트 카메라 악세서리와 갤럭시 카메라에 내장된 삼성 챗온 부스, 갤럭시 카메라 스마트 모드 체험, NX 3D 촬영 체험, 이벤트 및 강연이 진행되는 메인 부스 등을 볼 수 있었다.

 

 

NX300이 전시된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NX300이 전시된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

 

NX300이 전시된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NX300이 전시된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NX300이 전시된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NX300이 전시된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NX300이 전시된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NX300이 전시된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NX300이 전시된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NX300을 좀 더 체험해 봐야겠지만 앞으로 삼성전자 미러리스 카메라를 논할 때는 NX300 출시 전과 출시 이후로 바뀔 것 같다. 확실히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단점을 극복했다. 몇몇 부분은 좀 더 기능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NX300을 구매한 사용자들에게 꽤 높은 만족도를 안겨다 줄 것 같다.

 

만일 누가 나에게 삼성 미러리스 NX300을 선물로 줄테니 사용하고 있는 NEX-6를 방출하라고 한다면 기꺼이 방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인상적으로 다가왔다는 뜻이다. 더 이상 NX 카메라는 '아직은 부족하다'라는 평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평이 좀 더 어울릴 것 같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부스에서 만난 예쁜 모델 분들의 사진을 올려보며, 글을 마칠까 한다.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삼성전자 NX300을 홍보하기 위한 모델 직촬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삼성전자 NX300을 홍보하기 위한 모델 직촬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삼성전자 NX300을 홍보하기 위한 모델 직촬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삼성전자 NX300을 홍보하기 위한 모델 직촬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삼성전자 NX300을 홍보하기 위한 모델 직촬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삼성전자 NX300을 홍보하기 위한 모델 직촬

 

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삼성전자 NX300을 홍보하기 위한 모델 직촬P&I 2013 전시회(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삼성전자 NX300을 홍보하기 위한 모델 직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