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파워텔과 모토로라가 합작한 더블비(Double V), 스마트폰과 무전기의 기능이 하나로
무전기와 스마트폰의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스마트폰이 등장했습니다. 주파수 공용통신(TRS)사업자 케이티파워텔은 4일(오늘) 세종문화회관 지하1층 수피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서비스 "더블비(Double V)"를 선보였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더블비(Double V)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티파워텔과 단말기 개발을 담당한 모토로라가 공동개발 한 제품으로 iDEN(아이덴) 방식의 TRS망과 3G WCDMA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세계최초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더블비(Double V)는 케이티파워텔의 TRS 서비스를 통해 1:수만명까지의 전국 무전 통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다양한 에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KT의 3G망을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게 된 것이죠.
더블비(Double V)란?
쉽게 말해 케이티파워텔이 가진 TRS 전국 무전통화서비스를 KT 네트워크망인 3G이동전화 및 Data 서비스를 연동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Convergence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더블비(Double V)의 스펙은?
4.3인치 960x540 qHD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더블비(Double V)는 퀄컴 1.2GHz 프로세서(MSM8655), iDEN iWhistler, 1GB DDR2,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720P 지원), 800만화소 카메라(디지털 줌, AF, LED 플래쉬 지원), 802.11 b/g/n, 블루투스, 마이크로 SD 슬롯, Dual Sim 카드 슬롯, Micro HDMI 단자, 3.5mm 오디오 단자, 노이즈 캔슬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블비(Double V)의 특화기능은?
1. 1:다수 통화가 가능한 무전통화 서비스
측면에 위치한 PTT버튼은 누르는 순간 원하는 사람들과 무전 통화가 가능한데요. 1초 동안 PTT 버튼을 두번 누르면 통화 목록 화면으로 전환되며, PTT 버튼을 1초 이상 길게 누를 경우 PTT 기능이 설정한 대로 동작합니다. 설정에 따라 최대 10만명까지 동시에 무전통화가 가능하고 선별된 그룹과도 동시에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용 단말기로 적합할 것 같습니다.
2. 안드로이드 앱 활용이 가능한 더블비(Double V)
케이티파워텔은 더블비(Double V)를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더블비 마켓앱 더블비 앱스(Double V Apps)를 함께 제공합니다. 더블비 앱스는 차량의 위치관제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PPS앱과 화물차 정보 공유 및 위치기반 화물검색을 제공하는 파워트럭 앱 등 다양한 케이티파워텔 전용 서비스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더블비(Double V)의 판매 전략은?
케이티파워텔은 기존 iDEN TRS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업무용 무전서비스에 대한 Needs를 가지고 있는 Mass(B2C) 시장으로 확대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블비(Double V)의 수요층은 누구?
결국, 무전통화 서비스가 접목이 되었기 때문에 B2C보다 B2B에 초점을 맞춰질 수 밖에 없는데요. B2B의 경우 Call Order기반으로 주선사업을 하는 화물/운송/유통 분야와 TRS무전통화 기능을 활용하는 시설물 운영 및 점검 등의 사업을 하는 각 시설관리공단과 A/S 및 검침 업체, 현장 업무관리가 필요한 병원, 여행사, 보안/경호 업체가 주 수요층이 될 것 같습니다. B2C의 경우 무전기를 필요로 하는 동호회 사용자층 정도가 더블비(Double V)를 구매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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