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7 대란'을 유발한 슬레이트7 i3 모델 이벤트 프로모션
지난주 삼성전자의 한 제품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슈를 불러 모았습니다. 그 제품은 바로 삼성전자의 슬레이트7 i3 모델(XQ700T1A-WA30)인데요. 이 제품이 와이브로 상품과 결합해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삼성전자 딜라이트, 리빙프라자, 디지털 프라자에서 판매하고 있는 슬레이트7 i3 모델의 품귀현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와이브로 상품과 결합한 모바일 제품이 그 동안 꽤 출시되었는데요.
이번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슬레이트7 i3 모델(XQ700T1A-WA30)이 와이브로 5GB(1년 무료) 상품과 결합하면서 추가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된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5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전시 또는 미개봉 상품으로 판매되면서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를 구하려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매장에서 슬레이트7 i3 모델을 구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 기간 동안 이를 문의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백통에 이르러 리빙프라자 및 디지털 프라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일일이 대응하느라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슬레이트7 대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중고장터를 중심으로 59만원에 판매된 상품을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입하려는 움직임도 엿보이네요.
슬레이트7 대란을 유발하게 된 슬레이트7 i3 모델 이벤트 프로모션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언론의 주목을 끌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보통 기업들이 후속제품의 출시가 임박했을 때 재고처리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보는 후속제품에 대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볼 수 있겠네요.
기존에 먼저 이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의 입장에서 불만이 높겠지만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해 온라인에서 이슈를 모은 것은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가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부분은 매우 매력적이고, 기업으로서는 프로모션을 통해 고가의 제품 재고를 소진하고 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어 서로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이와 같은 프로모션을 종종 진행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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