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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서버 폭주 현상 의도인가? 대응능력의 부재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디아블로3(Diablo3)가 15일 출시됐다. 서울에 소재한 왕십리역 인근에서 디아블로3 발매 행사에서도 나타났듯이 많은 사람들이 디아블로3(Diablo3)를 구매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런데 블리자드측의 미숙한 배틀넷 서버 운영으로 디아블로3(Diablo3)를 즐길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15일 21시를 기준으로 필자의 지인을 비롯해 4시간 30분 동안 접속을 정상적으로 못하고 있다. 그것도 황금시간에...)

 

사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Starcraft)/브루드워(BroodWar)/와우(Wow)를 통해 배틀넷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오면서 디아블로3(Diablo3) 서버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런데 게임을 발매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서버 폭주 현상을 일으키며, 일부 사용자들의 게임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은 블리자드측도 인지하고 있으며, 디아블로3(Diablo3) 로그인 오른쪽 아래쪽에 "현재 일부 플레이어 분들에게 로그인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원인을 분석중입니다.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로그인 장애 안내문을 공지하고 있다.

 

 

블리자드측은 교묘하게 일부 플레이어라고 지칭하며, 축소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를 중심으로 "첫날부터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폭주하고 있어 일부 플레이어의 문제라고 보기 어렵다. 이와 같은 문제는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때 해결되었을 법한 문제로 예견되기 때문에 운영상의 이슈로 초점이 좁혀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의도적인 행위와 의도치 않은 결과가 벌어졌다는 것으로 압축해볼 수 있다.

 

첫번째는 블리자드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이런 현상을 유발시켰다는 가능성이다. 디아블로3 한정판 발매를 통해서도 드러났듯이 소비자(사용자)들의 심리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유발시켜 게임업계의 이슈를 디아블로3로 집중시키겠다는 의도가 엿보이기도 한다.

 

두번째는 블리자드의 예측을 벗어난 새로운 문제가 벌어졌을 경우다. 전야제를 통해 판매된 수량이나 온/오프라인의 판매 분위기를 살펴보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된 디아블로3(Diablo3)를 구매한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일시적으로 몰려 서버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Diablo3) 베타테스트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Starcraft)/브루드워(BroodWar)/와우(Wow)를 운영하며, 겪어왔기 때문에 충분히 대응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매일을 연기하는 초강수까지 두었던 전례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첫번째 상황이라면 블리자드가 게임 이용자들을 마케팅 도구로 활용해 게임업계의 이목을 주목시키려는 얄팍한 상술로 벌어진 것이고, 두번째 상황이라면 블리자드가 스스로 무능력하다라는 것을 광고하는 셈이다.

 

어쨌든 현재 디아블로3에서 벌어지고 있는 서버 접속 불가한 상황은 디아블로3(Diablo3)를 구매한 입장에서 썩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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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버 불안정이 게임사의 잘못은 맞는데 조작설이나 무능 운운 하는건 솔직히 좀 오버인듯

    각종 온라인 대작게임 여러개 오픈했던 국내 게임사들도 제 시간에 제대로 오픈했던 기억은 없고요.
    그것도 전세게 오픈이 아닌 국내에서만 오픈할때 이야기죠.
    매주하는 정기점검도 몇시간 연장을 밥먹듯이 하고 대형 업데이트라도 있으면 그날은 게임 못한다는게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서비스의 평균적인 수준인데요.

    쥔장님은 와우나 스타등을 예시로 들었지만 그것들과는 초기 접속자 숫자부터 차이가 많고요.
    전산계열 일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전세계 이정도 이슈된 게임을 이정도라도 서비스 하는건 솔직히 감탄이 나오는 수준.
    물론 지금 접속이 잘 안되니 서버확충등의 후속조치는 당연히 있어야되고요.

    2012.05.16 16:41
  2. Favicon of http://wind-skyrain.tistory.com BlogIcon 아이티에이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도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블리자드가 아시아 서버 통합을 할 때 한국서버가 대만서버와 합쳐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는 블리자드 내부 직원 구조조정 또한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근래에 저녁타임 때 1시간 가량 접속시도를 해본 결과 1할의 확률로 접속은 가능합니다. 이는 의도현상이 아닌 서버폭주에 대한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위 두 사례를 종합해보면 대응능력의 부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운영방식이 비정상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 / 유럽서버는 정상적으로 진행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아시아 서버를 담당하는 블리자드 코리아의 능력을 평가하는게 더 옳다고 봅니다.

    2012.05.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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