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웹 브라우저로 유명한 오페라 소프트웨어가 MWC2012에 참관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언론에게 주목 받지 못했네요. 그래서 늦게나마 오페라 소프트웨어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 보려고 합니다.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MWC2012 현장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하는 오페라 미니 넥스트(Next)와 차세대 웹표준 HTML5, 웹GL 기능을 강화한 오페라 모바일 12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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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미니 넥스트(Next)는 피처폰(일반 휴대폰)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첫 화면에 트위터, 페이스북 화면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스마트폰에 없는 새로운 기능인 최신 뉴스, 소셜 네트워크 연결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스마트페이지가 새롭게 추가되었는데요. 피처폰(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북미와 구주(유럽) 지역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태블릿에 차세대 웹표준 HTML5, 웹GL 기능을 강화한 오페라 모바일 12을 선보였는데요.
웹GL을 강조한 오페라 모바일 12를 경험해보니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태블릿 인터페이스에 맞춘 가로보기와 중첩된 탭을 미리 볼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앞으로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게 되면 모바일 시장도 PC시장처럼 변화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오페라 TV 스토어를 선보였는데요. 콘텐츠 사업자와 앱 개발자들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라 가장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왜 이 플랫폼 서비스가 국내 언론에게 주목 받지 못했는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CES2012를 통해 미리 공개된 것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이 서비스를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HTML5를 지원하는 웹 플랫폼(오페라 TV 스토어)을 탑재해 TV용 웹앱을 구동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동영상 서비스인 비메오(Vimeo), 소셜서비스인 페이스북(Facebook), 웹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인 드라이브캐스트(DRIVECAST), 날씨정보 서비스인 포레카(FORECA)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자사 광고 플랫폼 오픈 모바일 애드 익스체인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TV를 비롯해 구글TV 그리고 애플TV가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가운데 오페라 TV 스토어가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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