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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시승기]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와 함께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드라이빙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헤이리 예술마을 어떻게 갈까 고민하던 중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를 차량을 얻어 탈 기회가 생겼네요. 연인(커플)들의 데이트 명소로 자리매김한 헤이리 예술마을은 주말과 평일에도 즐겨 찾는 장소랍니다. 그러나 전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방문했던 터라 남자 지인과 함께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를 타고 헤이리 예술마을로 출발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고 보니 3스포크 구조로 된 스티어링 휠(운전대)은 크기도 적지도 않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네요. 여성 운전자를 비롯해 평균 신장이 170cm 정도라면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되네요.

3스포크 구조로 된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좀 더 살펴보니,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에 전화가 올 경우 운전을 하면서 받을 수 있도록 통화 버튼이 스티어링 휠(운전대) 오른쪽 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그 옆으로 스피커 소리를 제어할 수 있는 볼륨버튼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운전대) 좌측 부분에는 크루즈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버튼과 크루즈 모드의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스틱 버튼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야기 소재가 고갈되었고, 무료하던 차에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에 매립된 네비게이션의 DMB 기능을 실행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저속으로 주행할 때 잘 나오던 DMB 채널이 고속으로 접어들자 "주행 중에는 영상을 볼 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자동으로 화면을 차단했습니다.

아마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운전자 보호 대책인 것 같은데요. 보조석에 탄 동승자를 위해서 재생해줄 순 없는 건가요? 메뉴 설정을 찾아봤지만 비활성화 방법을 찾지 못해 실패하고 그냥 네비게이션만 실행했습니다.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순정 네비게이션에서 주행중 DMB와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진작 검색을 해볼걸.... 혹시라도 이 방법을 몰라서 헤메고 있는 분들은 꼭 아래의 방법으로 해결하세요.


혹시라도 꼭 DMB나 영상을 시청하고 싶으시면 네비게이션의 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하고 FM 90.3주파수에 맞춥니다. 그리고 Config 버튼을 한번 누르고 RPT 버튼을 길게 눌러줍니다. 그러면 주행중 동영상 재생여부를 묻는 창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예(OK)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운전자가 이 기능을 이용해서 DMB 및 영상을 보는 것은 지양해주세요. ^^


DMB를 볼 수 없으니 심심하기도 하고 제가 타고 있던 승용차와 승차감을 비교해서 느끼는데 집중했습니다. 수동(MT)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변속 타이밍이나 가속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았는데요. 일반도로를 벗어나 강변북로로 접어들면서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솔린 엔진이 높은 힘을 발휘하는 고속구간으로 접어들면서 속도계의 시속은 80~90km를 가리켰습니다. 대화를 하면서도 실내로 유입되는 풍절음(자체를 스치는 바람소리)은 거의 들리지 않아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풍절음이 제대로 차단되지 않는다면 운전자나 탑승자 모두 불쾌감이 높아질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히거든요.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는 정숙성을 유지하기 위해 흡음재, 차음재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 듯 싶네요.


차량을 주행하면 기어 변속시 변속으로 인한 충격이나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는 그러한 현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LPG나 디젤(경유) 차량이 아닌 가솔린(휘발유) 차량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시승 중에 이상한 점을 느꼈는데, 0~100km의 가속력은 괜찮게 느껴졌지만, 100km이상부터는 엑셀을 밟은 만큼 가속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가솔린 2.0 모델의 스펙을 살펴봤죠.

말리부 스펙 보러 가기 : http://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5451


최대출력 141마력(6200rpm), 최대토크 18.8kg.m(4600rpm)의 힘이라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속도를 제대로 내주지 못한 이유를 좀 더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엔진 출력을 지닌 제품과 비교해보니 차체의 무게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530kg에 달하는 묵직한 차체가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의 가속력을 더디게 만든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국내 도로의 특성상 11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가 없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끔 110km이상의 고속주행을 운전하는 분에게는 단점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는 동급 차종에 비해 무거운 중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연비와도 관련됩니다. 크루즈 모드로 주행한 결과 리터당 13km의 연비가 나왔네요. 나쁘지 않은 결과이지만 최근 출시되는 중형차들과 비교하면 신경쓰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면,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에는 대형고급승용차 중심으로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장치(LDWS), ESC(Eletronic Stability Control), 크루즈 컨트롤(정속주행 장치)가 적용되어 단점을 상쇄할 만한 기능을 갖추고 있네요.



실제 주행 시에 안전운전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차선이탈 경고장치(LDSW)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빨간색 박스 안의 버튼이 활성화 되어 있어야 차선이탈 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가 작동을 하게 됩니다. 


주행 중 차선을 변경할 때 방향 지시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차선 이탈 경보음을 울려 알려줍니다. 이 기능은 졸음 운전시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속담처럼 졸음운전 감지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곡선 주행이나 급작스럽게 방향전환을 해야하는 위험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ESC(Eletronic Stability Control)도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에 내장된 ESC를 통해 제동력과 구동력의 제어 성능이 작동했는데요. P자형 곡선도로에서 100km의 속도로 곡선을 돌았는데도 불구하고 미끄러짐이나 밀림 현상이 없이 의도한대로 안전하게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원심력으로 인한 쏠림 현상은 극복할 수 없나봐요.

 


마지막으로 정속 주행이 가능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이용해 자유로를 달려봤습니다. 스티어링 휠(운전대) 좌측 부분에는 크루즈 모드를 누르면 미리 설정된 속도에 맞춰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운전대) 좌측 부분에 있는 스틱 버튼을 이용하면 설정된 속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크루즈 기능을 이용하면 연비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시 이를 이용하면 아주 유용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마을에 도착할 무렵 뒷자석 탄 지인들을 힐끔 쳐다봤는데요. 벌써 잠이 들었네요. 나중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뒷자석에서도 열선 시트 기능이 각각 제공되어 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따뜻머지 편안하게 잠들어 버린 것이죠. 여담이지만 뒷자석에 탄 지인은 "뒷자석에도 열선 시트가 깔려 있다니 고급 승용차도 부럽지 않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에 내장된 기능들을 꼼꼼히 살펴보니 어느새 한적하고 평화로운 헤이리 예술마을에 도착했네요. 주차하고 걸어다니면서 사진도 찍으며 헤이리 예술마을을 걸어 다녔는데요. 다들 저질 체력이라 방전되었습니다. 한 지인이 경치는 차안에서 구경해야 제맛이라며 얼토당토 않는 말을 내뱉었는데, 피곤했던지 다른 지인들도 그러자고 동조해버리네요.


주차장으로 와서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실내에 앉아 수다를 떨기 시작했습니다. 수다를 떨다보니 스마트폰(아이폰4)에 연결된 휴대폰에서 전화가 울렸고 블루투스에 연결된 내비게이션에서도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실내 스피커를 통해 통화내용이 차량 내에 울려 퍼지네요. 이 기능은 혼자 있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통화가 끝나고 실수로 Config 버튼을 눌렀는데요. 환경설정 메뉴가 나타났네요. 뭔가 싶어서 메뉴를 살펴봤는데, 언어 설정, 시간/날짜 설정, 라디오 설정, 전화 설정, 차량 설정 메뉴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차량 설정 메뉴가 뭐지 싶었는데... 차량 Management(관리)가 아닐까 싶어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네요.


냉난방 및 Air Quality

- 자동 제어 풍량, 유해가스 감지 센서, 앞유리 김서림 자동 제어, 뒷유리 김서림 자동 제어



편의사항 설정

- 경고음 음량 설정, 하차 시 시트 자동 이동, 후진 시 미러 자동 기울임, 미러 자동 접기



라이팅 설정

 - 하차시 라이팅 설정, 차량 위치 안내 라이트


파워 도어 설정

- 도어 자동 잠금 해제 설정, 도어 자동 잠금, 도어 잠금 방지



원격 키 기능 설정

- 패시브 엔트리 잠금 해제 설정, 잠금 해제 알림, 잠금 확인 설정, 도어 잠금 해제, 도어 다시 잠금, 메모리 검색 능력, 차량내 키 회수 알림

초기 설정으로 복원

다양한 기능들을 앉아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네요. 초보자라도 차량설정 메뉴만 들어가는 방법만 알아낸다면 간단하게 차량 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자 잠이 쏟아졌는지... 편하게 자고 싶다고 지인들이 칭얼거리길래... (재미로 읽어주세요..) 2명이 동시에 누워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도록 트렁크 뒷자리 공간을 내주었습니다.


다리가 접혀서 불편하다며 투덜거리자. 이번에는 두다리를 쭈욱펴고 누워서 참을 청할 수 있도록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뒷자리를 SUV처럼 접어버렸습니다. 그러니 누워서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네요. 허리가 좀 불편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누워서 잘만 했습니다.


재미를 위해 설정에 가까운 사진으로 올린 것이지만 이 것을 보고 혹시 따라하는 어린이가 있을 것 같아 걱정되시나요? 트렁크가 닫히면 탈출하지 못해 위험할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는 사람이 트렁크에 갇혔을 경우 즉시 탈출할 수 있도록 트렁크 안전(탈출)레버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어린아이들은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덕분에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SUV 탄 기분까지 내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는 무거운 차체로 인해 연비가 떨어지지만 차체의 안정성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급 승용차에 들어가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가져다 주는 자동차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가격적인 부분을 무시하고 드라이빙 부분만 놓고 본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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