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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소프트웨어

모바일 기기에서 돋보이는 외장 하드디스크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모바일 기기에서 돋보이는 외장 하드디스크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저장 공간이 부족한 모바일 기기의 저장공간을 확장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스토리지 전문 기업 씨게이트(SEAGATE)는 배터리 내장형 휴대용 무선 외장 하드 드라이브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GoFlex Satellite)를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한 것.

새롭게 출시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씨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500GB의 넉넉한 저장공간과 충전식 내장 배터리, 802.11(b/g/n)를 지원하는 와이파이(Wi-Fi), USB 2.0과 호환되는 USB 3.0 단자 등을 갖추고 있어 이동하면서 음악, 동영상, 사진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문서 파일까지 간편하게 휴대하고 유/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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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플렉스 새틀라이트의 강점은 크게 네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번째, 거의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이 제품은 원소스 멀티디바이스(OSMU) 접근이 가능해졌다.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고플렉스 미디어 앱을 다운받아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접근 및 재생이 손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두번째, 유선의 불편함을 없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와이파이에 연결할 경우 최대45m 범위 내에서는 무선으로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고, 최대 3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따라서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를 휴대하고 다닐 때, 케이블을 휴대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세번째, 별도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내장된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최대 25시간의 배터리 대기 시간을 지원하며, 비디오 재생시 최대 5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다. 보통 모바일 기기의 평균 사용시간이 5시간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고플렉스에 탑재된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사용시간은 특별하게 나쁘지 않다.

네번째, 미디어 싱크 소프트웨어로 동기화가 가능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윈도우 및 맥OS X기반의 컴퓨터에서 저장된 각종 콘텐츠 및 파일을 간편하게 동기화 시킬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컴퓨터에 꽂기만 해도 콘텐츠 동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iOS 및 안드로이드와 호환되는 파일을 찾아내 옮길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음악 및 비디오 파일도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 저장해 인증된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다.

테 반셍 아태&일본 지역 총괄 사장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패턴이 변화하면서 데이터를 소비하는 패턴도 변화되었다"고 설명하며, "휴대용 기기에서 부족하게 느꼈던 데이터 저장공간을 무선 외장 하드 드라이브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 반셍 아태&일본 지역 총괄 사장은 27만원대의 가격이 다소 비싼 감이 있지 않냐라는 기자의 물음에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무선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동급 저장공간의 외장 하드 디스크보다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제품이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두 가지 아쉬웠던 점은 와이브로가 최대 7명까지 기기를 공유 할 수 있는 반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최대 3명(대)의 기기만 연결할 수 있었다는 점과 5시간의 부족한 사용시간을 꼽을 수 있었다. 특히 최대 연결 대수에 가까워 질 경우 배터리 사용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 사용시간은 4시간이 안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최대 8시간의 사용시간은 보장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새롭게 출시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가격과 사용시간이라는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시장에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