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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안드로이드OS폰 ‘모토로이’ SK텔레콤에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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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됐다. 안드로이드 OS기반 첫 스마트폰으로 고객은 물론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모토로이가 본격 출시됨에 따라, 이통사간의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스마트폰인모토로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 26일부터 2 4일까지 시행한 모토로이 예약판매에 2만 여명이 신청했다며, 예약가입자들에 대한 배송이 끝나는 2 10일부터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일반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모토로이의 출시로 한국에서도 구글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탁월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안드로이드폰은 아이폰과 같이 확장성과 개방성을 장점으로 삼고 있다.

 

‘모토로이’는구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3.7인치 WVGA 고해상도(480ⅹ854) 풀터치 디스플레이, 정전식 터치 방식(멀티터치 미지원), Wi-Fi를 지원한다.

 

모토로이의 카메라는 최고급 성능인 8백만 화소에 제논 플래시를 탑재 했으며, 국내 최초로 구현한 720p HD 캠코더 기능 등 첨단 휴대폰 이미징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사진 및 동영상을 손쉽게 촬영, 감상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따라서 모토로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특유의 고화질로 인해 HDTV에 연결해 바로 볼 수 있는 수준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모토로이는 지상파 DMB T스토어, T맵 네비게이션, 멜론 등 SK텔레콤 특화서비스를 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어서, 한국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스마트폰으로 평가 받아 왔다. 3월 이후 출시 모토로이에는 한국형 특화서비스를 사전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모토로이는 모토로라 터치 UI와 결합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 및 스크롤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5개의 메인 화면을 지원하고 있어 사용시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위젯들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웹킷 브라우저를 탑재해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최대 8개의 브라우저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구글 검색, 구글 지도, G-mail, 유튜브, 구글 토크, 안드로이드 마켓 등 구글의 다양한 웹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토로이는 SK텔레콤이 올해 출시 예정인 12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가운데 첫 번째 모델이다.

 

현재 아이폰 사용자와 안드로이드폰 구매 예정자들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의 출시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만큼 이통사간의 보조금 지급도 예상되므로 논란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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