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Blogtimes 오세경) -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0(Computex Taipei 2010)에서 ATI 그래픽카드 시리즈를 선보인 대만의 그래픽 카드 제조사인 TUL(Technology UnLimited)사는 우리에게 파워 컬러(Power Color)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오늘은 TUL사에 대해서 살펴볼까 한다.
대만에 본사를 둔 TUL사는 AMD 그래픽카드 전문 제조회사로 1997년에 설립되어 현재 약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러시아, 유럽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며 350군데 이상의 파트너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TUL의 주 사업영역은 그래픽, 멀티미디어, 메인보드 솔루션(미니 ITX, 베어본, 넷북)분야이고, 2004년 즈음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TUL사의 제품은 기업의 이름보다 파워 컬러라는 브랜드로 알려지게 된다.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한계를 느꼈고, 결국 대원 CTS와 손잡고 새롭게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TUL이라는 회사가 AMD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기술지원이나 제품을 최적화하는데 있어서 다른 제조사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다. 그래서인지 타사에 비해서 한발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갖춰 놓는다.
예를 들면, 타 회사와 달리 제품라인업을 소비자가 원할 때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준비한 점이다.
최근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0(COMPUTEX TAIPEI 2010)에서 루시드 히드라 엔진 칩을 그래픽카드에 내장한 HD 5770 에볼루션(Evolution), 네트워크 랜카드를 내장한 HD 5770 스나이퍼(Sniper) , 2개의 그래픽카드를 결합해 최대 12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아이피니티(Eyefinity) HD 5970 등이 각기 다른 사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TUL에서 제조하고 대원 CTS가 유통하는 파워 컬러(Power Color) 그래픽카드는 빠르면 다음주에 보급될 예정이다.
<미디어잇(다나와) 네티즌기자 컴퓨텍스 2010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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