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alker

IT전시회를 즐길 줄 아는 외국인들....

2010. 1. 26. 19:08 Posted by 비회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SEOUL, Korea (BlogTimes
오세경) - CES2010을 다녀온지도 언 15일이 지났습니다. 주로 센트럴홀과 싸우스 홀을 돌아다니는데만 무려 2 3일을 소비했는데요. 그만큼 국내 전시회 규모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해외 전시회를 많이 참석하진 않았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10의 느낌은 참가자와 기업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분위기를 짐작하실 분도 있으실텐데요. 바로 즐길 줄 아는 문화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국내 전시회의 경우는 비즈니스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기 때문에 약간 경직된 느낌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해외 전시회도 이와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자유스러움이 있다는 점이 국내 전시회와는 다른 모습을 자아냅니다.

먼저 전시회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전시회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느낌을 많이 주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본 CES2010에서는
마치 업무적으로 방문한 것이 아닌 마술쇼를 보러 온 참관객처럼 그 자체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던 이유는 내츄럴한 복장과 함께 사람들의 의식이 갖춰졌던게 아닌가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회의 딱딱한 분위기를 일부러 풍겨내기 위해서 비즈니스 정장을 꼭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 그때 분위기에 따라서 격식에 맞게 갖춰입으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킨 것이 아닐까요? 이날 제가 본 참관객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복장을 착용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고 몇 몇 부스에서도 편안한 복장차림으로 참관객을 맞이했다는 점은 눈에 띄였습니다.(그렇다고 격식에 없는 차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로 인해 사람들은 희노애락을 함께 했습니다. 이벤트를 응모한 사람 주변에는 함께 있는 사람들이 같이 즐거워해주거나 안타까워해줬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저 몰래 이벤트 상품도 은근슬쩍 많이 타셨습니다. 저도 함께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고 싶었지만 그런 분위기를 접해보지 못해서 사무적인 일들만 처리했습니다. 내년에는 영어 공부를 좀 더 많이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문득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으로 살펴보면 문화라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미국의 경우와 혈연, 지연, 학연이 중심이 되는 우리나라를 비교해 보니 문화적인 차이에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변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래서인지 지나가다가 얼굴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무표정한 얼굴로 눈을 마주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런 경향이 좀 나타나지만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서 강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니 외국인과 눈을 마주칠 때면 “hi”라는 인사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을 건네는 경우나 미소를 짓는 경우를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낯선 동양인을 보면서도 거부감이나 이질감을 느낄텐데도 쉽게 인사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였습니다.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처럼 친철한 모습이 가식이 아닌 몸에 배여서 나오는 자연스러움을 갖추게 될 수 있다면 외국인을 유치하는데 있어서도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번째로 느낀 점은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것 입니다. 비록 언어가 통하지 않을지라도 피하거나 도망가려하는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한 모습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심지어 우스개소리처럼 세계 공통어인 바디랭귀지를 취하며, 미소를 잃지 않고 상대방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스쳐를 보여준 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워야할 점이 아닌가 생각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데 미디어와 블로거의 영역이 파괴되었다는 점입니다. 프레스는 파란색 목걸이 블로거는 노란색 목걸이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참가 부스에서는 미디어와 블로거를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했다는 점이 전시회를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점심 쿠폰을 똑같이 제공하고 똑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블로거의 힘이 그만큼 축적되어 이뤄진 것이라고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전 세계 블로거들이 이 곳 CES2010에 참석한게 아닐까 하네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전시회에 방문한 모든 참관객이 그에 준하는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내용들을 열거해 보면서 "혹시 CES2010과 같은 IT전시회가 이런 문화적 요소를 갖추고 국내에서 진행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IT강국으로 꼽히는 우리나라가 세계 3대 IT전시회에 꼽히지 못한다는 사실은 말뿐인 IT강국이 아닐까라는 자조를 하게 됩니다. IT직종에 근무하면서 항상 안타까워 했던 부분인데, 이런 전시회가 국내에서 개최가 된다면 여러분들도 IT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Blog Journalist  : 오세경 iblogtimes@naver.com)

  이 포스팅이 유익하셨다 [↓추천]을 구독을 원하시면   눌러주세요
블로거뉴스에 추천하기   블로그 코리아에 추천하기   올블로그에 추천하기   믹시에 추천하기

IT에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 ‘디토커’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해주시면 
빠른 IT 정보와 훨씬 재미있는 IT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 ‘카스토리’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해주시면 
빠른 자동차 정보와 훨씬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음뷰
  • 믹시
  • 올블로그
  • 오픈캐스트
  • Feedburner
  • 야후
  • 구글
  • RSS
  • 유투브
  • 페이스북
  • 트위터
  • 미투데이
  • 다음요즘
  • 구글플러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최근에 올라온 글

David.Oh'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