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대폰/모바일

삼성 ‘슈퍼 아몰레드폰’ 개발 네이밍이 문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성 S-AMOLED ‘슈퍼 아몰레드폰개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AMOLED 채택한 휴대폰을 출시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삼성이 기존 아몰레드 휴대폰보다 최대 5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기존 AMOLED 폰의 경우 AMOLED 디스플레이에 터치 레이어를 입힘으로써 선명도나 야외 시인성 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반해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된 S-AMOLED는 정전식 터치패널을 AMOLED 바깥쪽 Glass에 넣어 일체형으로 개발해 선명도는 더욱 높아지고 색재현율이나 야외 시인성 등이 더 좋아지게 되었다. 특히 야외시인성의 경우 20%이상 개선되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이전보다 선명한 화면을 볼수 있다고 한다.

 

현재 이 S-AMOLED는 삼성의 독자 플랫폼인 바다(bada)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 제품은 15일 열릴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통해 공개된다.

 

현재 슈퍼 아몰레드란 네이밍으로 꽤 많은 조롱을 받고 있는 듯 하다. 슈퍼 아몰레드 다음은 하이퍼 아몰레드고 그 다음은 울트라 수퍼 아몰레드가 되는 것이냐? 등등하지만 기존 IPS 패널과 S-IPS 패널만 보더라도 S-IPS에서 S Super를 뜻하는 의미로 Super-IPS를 줄인 단어이다. , 기존 디스플레이 용어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든다.

 

어찌됐건 중요한 것은 용어의 문제가 아닌 이번 삼성의 AMOLED와 터치패널을 일체한 S-AMOLED가 과연 사용자들이 느끼기에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으며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한 부분인 만큼 화질은 물론 터치감까지 부족함이 없는 제품을 출시해 주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