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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학

스마트북, 아이패드에서 보는 전자잡지 뜰까?

아이패드 출시로 e-Book 컨텐츠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iPad)가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면서 e-Book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 및 스마트북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업체가 있어 소개해 본다.

 

이와 같은 제품들이 공개되기 앞서 코스닥상장사인 플랜티넷은 그간 전자잡지 시장의 도래를 꿈꾸며 국내 200여종의 잡지에 대한 온라인 사업을 준비해왔다.

 

플랜티넷은 100% 지분출자를 통해 전자잡지 컨텐츠 업체인 ㈜모아진(www.moazine.com)을 자회사로 설립했다. 현재 모아진은 시사/경제/여성/스포츠 등 국내 200여 종의 주간 및 월간지를 확보하고 전용 뷰어를 통해 실제 인쇄지면의 화질과 색감 그대로 웹 상에서 구독이 가능한 전자잡지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플랜티넷은 e-Book 단말에서 일반 도서 컨텐츠는 낱권 구매 형태를 갖게 되지만 잡지서비스는 월정액 또는 기간제 과금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형태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e-Book 사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고 다양한 휴대단말에서 보다 편리하게 전자잡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전자잡지 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모아진을 총괄하고 있는 황재호 대표에 따르면기존 e-Book 단말은 흑백잉크 기반으로 색감과 지면기획이 중요한 잡지 컨텐츠에 어울리지 않았다면서, 컬러액정 기반의 높은 휴대성을 강점으로 하는 태블릿PC나 스마트북 단말에서 전자잡지 열람이 보다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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