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 개발한 광센서 액정 패드 채용
샤프전자는 넷북인 Mebius(이하 메비우스)의 신제품으로 독자 개발한 광센서 액정 패드를 내장해 펜이나 손가락으로 입력할 수 있는 PC-NJ70A를 선보였습니다. 이 정보는 일본 IT전문지 PC Watch에서는 PC-NJ7A라는 모델의 상세한 자료를 공개하며 5월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먼저 언급했고, 국내 블로거와 매체를 통해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터치패드의 위치에 광센서 액정 패드는 무엇일까요? 샤프전자에 따르면, 독자 개발한 광센서 액정패드는 터치패드의 역할과는 조금 다른 콘셉트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닌텐도용 게임 중에서 영어 관련 게임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게임들은 문자 입력시 아래의 액정패드에 필기하게 되는데, 메비우스의 경우도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를 이용해 광센서 액정 패드에 필기하는 형태로 문자 입력이 가능합니다. 전자건반을 누르거나 그림 또는 텍스트를 작성하거나 계산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지원으로 그 활용도가 광범위 해졌습니다.
터치패드는 터치만 한다는 발상을 역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광센서 액정 패드를 자사의 전자사전 제품군에 적용한 바 있는데, 854 x 480의 고해상도를 제공하는 광학 센서 액정패드는 터치패드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외부 개발자들을 통해 터치 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며, 오픈소스의 개념으로 진행하게 될지는 아직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오픈소스의 붐이 일고 있다는 측면을 고려한다면 광센서 액정 패드용 오픈소스들로 선보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샤프 PC-NJ70A의 사양은 아톰 N270(1.6GHz)프로세서, 1GB 메모리, 160GB HDD, 액정 디스플레이는 10.1인치로 1024 x 600를 지원하는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인텔 945GSE Express 칩셋을 사용해서, 비디오 기능이 통합 되었다고 합니다. USB 2.0 x 3, IEEE801.11b/g를 지원하는 Wireless Lan, 블루투스 2.1+EDR, SD 카드/메모리스틱/xD-Picture Card 등의 사양을 갖췄고, 배터리 구동시간은 약 3시간, 크기는 260 x 190 x 23.3~39.8mm로 무게는 약 1.46Kg, 운영체제는 윈도우즈 비스타 홈 베이직을 탑재했습니다. 현재까지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만 공개 되었습니다.
넷북형 닌텐도 ‘Mebius(메비우스)’ 넷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지만 과연 성공할까요?
관련링크 [PC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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